김기덕- 뫼비우스
M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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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03:06
뫼비우스의 이슈가 점점 언론에 표면화 되는거같아서 이부분에서 회원님들과 이야기하고싶어서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동님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떤사람들이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가? 라는 질문에 제 소개부터 잠간하자면 나이 25살 대학교3학년 남자.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에서 2분30초?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분량을 자르고 9월 초에 개봉한다고합니다.
특히 피에타 같은 작품은. 다양한 관점, 돈,자본주의,구원, 자크 라캉의 타자 이론, 모든 관점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서 정말 메세지가 강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악어만큼 좋아하는 작품인데요..
아직 뫼비우스의 정확한 시놉시스는 나오지않는 상태지만. 네이버 포탈사이트같은경우는 성욕때문에 가정이 망하는 뭐 이런 한줄 요약으로 되어있는데...하지만 영화 내용에서의 근친상간의 원인은 말하면 스포일러일거같아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왜 영상심의 위원회에서 이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 감독은 예술가로서 자신이 표현하고싶은 메세지를 당연히 표출해내야하는것인데.. 이건 마치. 음.. 뭐라고 해야할까요..모나리자 의 그림에 눈섭이 없어서 사람의 얼굴 기본적인 요소가 없어 눈섭을 영상위가 마음데로 그린후 전시하는거라 해야할까요?
2. 반사회적 내용을 담고있다. ? 저는 아직 한국에서 말하는 반사회적 말이 정확히 어떤말인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그사회가 나아가고있는 방향이 내가 생각하고있는 방향과 다르다. 즉 정부에대해 비판하고 감시하는 의미인지. 아님 더 단순하게 그냥 사회에 잘적응을 못하는 부적응자인지 잘모르겠네요. 특히 반사회적 이라는 말을 잘쓰는 특유의 정당이있기 때문에 반사회적 내용을 담고있기때문에 상영을 거부한다 이말은 전 납득을 하기 힘드네요. 어떤 사람은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사회악이 더 발전되어왔다고하는데.. 정말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사회악이 발전대어왔을까요? 아니면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기존에 있던 사회악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된걸까요?? 전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3. 왜 이영화를 뫼비우스-근친상간 이라는 내용만을가지고 판단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올드보이같은경우도 근친상간이 있었죠..피에타 같은 경우도 (이거 말해도 되나? ㅎ) 강도가 엄마인지 확인하기위해서.. 내가 여기서 나왔으면 다시 들어갈수있는거야? 라고 말하죠? 이부분을 단순히 근친으로만 보면 그사람 수준인거죠. 자크라캉의 욕망이론에 프로이트의 1차분리 2차분리를 대입하면 피에타에서 왜 강도가 엄마라고 찾아온 여자한테 내가 여기서 나온거야? 그럼 나 다시 여기로 들어갈수있어? 라는 말을 이해할수가 있겟죠.. 특히 강도는 자면서 자위를하고, 자면서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등 무의식속에서만 행동을하죠... 즉 상징계에서 상생계로 갈수있는 상태를 못하기때문에 무의식속에서만 상태를 착각하죠( 욕망이론은 나중에 다시 설명드릴께요.. 이거 글로 풀면 길어서... 자크라캉 욕망이론책이 너무어려워서 이걸 이해하는데만 약 1년이 소요 ㅠㅠ) 무튼. 이영화에서의 근친상간은 영화가 던지는 많은 메세지중 하나일뿐이지 왜. 저질영화다. 포르노다, 이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감이 예술을 정의하지못하지만 할수도없지만. 이걸 포르노다 저질영화다 . 이슈화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니가 뭔데 예술을 정의하고 난리야?" 라고 묻고싶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않으면 그게 다인줄알죠.. 그리고 불편한 현실을 대면하고싶어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거같습니다..
무튼잡소리가 길었는데요.. 저는 뫼비우스가 삭재한분량을 다시 붙여서 감독이 보여주고싶었던걸 보고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논쟁이 갑론을박 이 오고가면서 한국의 문화가 발전할거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밝은것을 상상한다고해서 밝아지는게아니라 어두움을 의식화함으로서 밝아지기때문에.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은 어두움을 의식화 밖으로 끄집어 냄으로서 밝음을 주기때문에.. 어떻게보면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더 희망과 밝은 영화일수도있겟네요..
저 잘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