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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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건가?

문자 14 387
 사실 요즘 인쇄된 신문은 거의 안봅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기사를 보면 쭉~쭉~ 내려가면서 읽고 간혼 관심있는 기사만 정독하는 편입니다.
 워낙에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다보니 모든 언론사 신문을 정독하기란 쉬운일이 아닙죠.
 그렇게 시간이 남아도는 인가도 아니구요.
 "조선-동아-한국-한겨레" 이정도 순으로 기사를 보고,퇴근하면 마감뉴스 정도 보는정도? 
 
 그런데 어떠분은 정확하게 자기 입맛에 맛는 기사만 쪽집게처럼 뽑아옵니다.
 
 전 그렇게 못하겠던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14 Comments
다람쥐 2013.09.09 17:38  
문자님 저도 몇십년 전부더 그런 것에 대해
아~~~ 진정 내가 멍청이닌가? 하고 생각을 했죠!
제 분야에서는 제가 거의 천재 소릴 듣고
지금 하는 일도 시간당 $300 정도 받으니 업계 최고인데
아직도 저는 문자님 같은 생각을 가끔 합니다.

결론은
1. 사르니아님 처럼 전문 지식이 그쪽분야에서 천재인분.
2. 보도 지침에 따라 행동하는분!
3. 진정한 숨은 고수!

이렇게 3가지 분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문자님이나 저나 일반인이고요. ^^
세일러 2013.09.09 19:05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부분,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번 국정원댓글 사건때 언론보도가 나간 것을 기억하기로는, 1인당 지급한 비용이 대략 월300정도라고 하던가요...
뭐 그 정도 액수면 그 정도 직업의식은 가져줘야 합당하지 않을까해요.
문자 2013.09.09 20:00  
월300이면 해볼만한데요?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깜깜무소식이네요.
잘 할수 있는데... ㅎㅎ
sarnia 2013.09.10 10:16  
공무원은 아니고, 일베같은 곳에 모인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얼마 전에 나타났다 사라진 분 확연하게 필이 왔구요.

제가 1 년 전쯤엔가,, 한국에, 다문화반대모임인지 뭔지하는,, 회원 수가 만 명이 육박하는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글을 읽어보려니 가입할 수밖에 없어서 가입했는데, 약간 정신이 나간듯한 아웃사이더들이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군요. 요새는 회비를 내고 행사에 참석하라고 메일로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세일러 2013.09.10 11:02  
제 추측은요, 이렇습니다.

그는 TK출신 평범한 사람이었을 겁니다. 존재감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겠죠. 조용하고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어찌 어찌 태국등지에서 가이드생활을 꽤 했을 것이구요. 지금도 그쪽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나름 태국과 인근 여행지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고, 유용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Q&A에 답을 좀 달아놓은 것에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그것이 존재감을 나타내는 통로이거든요.

아마도 TK연줄 때문이었겠지요? 모기관에서 꽤 괜찮은 수입의 부업 제안을 받고, 수락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 수락을 했죠.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강화된 생각은 직업의식을 넘어서 이제 확고한 신념으로 자리잡게 되었구요. 그런데 자신 스스로 정립한 생각이 아니라 알바를 위해 어설프게 습득한 지식인지라 논리가 짧을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모기관에서 내려준 자료를 죽어라 링크거는 것이 최대 무기일 수 밖에요.

그런데 이곳 태사랑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 태국과 여행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에, 원래 자신을 나타내는 아이덴티티는 순수하게 보존하고, 대민방 활동을 위해서는 다중아이디가 필요했습니다. 아마도 자존심 같은 것 아니었을까해요. 그래도 스스로 여행전문가라고 자부하는데, 그걸 나타내기 위한 아이디와 대민방활동을 위한 아이디를 분리하려는, 어떻게 보면 결벽증, 뭐 혹은 순수함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그 기관에서 이곳을 관리해야할 필요성을 왜 갖게 되었는지는 미스테리네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도 아니고, 정치적 견해가 확산되는 곳도 아닌데 말이죠. 하기사 정말 이상한 곳까지 관리하고 있으니, 관리대상일지도 모르죠. 아니면 원래 이곳을 드나들다가 부업을 하게 되어 자연히 이곳에서 활동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구요.

처음에는 그저 존재감을 나타내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이 아닐까 했는데, 다중아이디를 사용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 최근들어 이런 저런 일련의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여우야여우야 2013.09.10 11:21  
묻고 답하기에 들을 몇개 남긴다고 한건, 대민방에만 서식한다고 누가 그러길래 아니라고 하는 과정에서 몇자 적은겁니다.
다른 게시판도 한번씩 둘러봅니다.

물론, 제가 존경하는 분들은 문답 게시판에서 반복되는 질문, 성의없는 질문, 답하기 어려운 엉터리 같은 질문에도 열심히 답을 다시는 분들이죠.

여기 대민방에서 거짓자료를 들고와서 선동하고,
그 말이 거짓임을 알면서도 차마 부정의 댓글을 달지 못하는 겁장이들...
이런 부류는 문답게시판에는 잘 안오더라구요...
다람쥐 2013.09.10 17:00  
제가 최근에 생각한 것은
강용석도 필요악이다.

따라서, 님도 필요악입니다.
그래서, 님이 정확한 답글이나 게시글을 요청합니다.

알바라면 글의 문맥에 상관없이 딴글을 쓰겠지만......
여우야여우야 2013.09.10 17:07  
뭔 소리..???
세일러 2013.09.10 14:19  
만약에 내가 아이디를 두개 이상 관리하고 있다고 가정해봤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완전히 별개의 인격으로 활동해야하구요. 그러면 어떤 패턴을 보일까... 대략 그림이 나오더라구요. 발각되면 빨리 버리는 것도 종종 있을테구요.

근데 정말 나는 훨씬 더 잘할 자신 있어요. 문자님도 자신있다고 하셨는데, 나도 자신있어요~ 더 잘할 자신~ 근데 이게 퀄리티가 아니라 퀀티티로 지급이 될테니, 분량에 매진을 해야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논리설정 등 모든 면에서 한수 위로 할 수 있는데... 누가 스카웃 안해주나...
나마스테지 2013.09.10 18:13  
알바비로 비지니스 만 타실라꼬 그라십니까요 ㅋㅋ
퀄러티가 높으니깐 대시 못하나 봐유 최소 오백 달랄까봐~
세일러 2013.09.11 00:52  
비즈네스 타고 싶어욧~ ㅎㅎ
나 사실 생각보다 저렴한데... ㅋ
문자 2013.09.11 13:10  
저도 저도 비지니스~~
나마스테지 2013.09.11 23:43  
ㅜㅜ
 문자아우님
ㅋㅋ
빠리갈때는꼭타야해요태국은괜찮아괜찮아^^
jindalrea 2013.09.10 21:52  
저두..데이터 베이스 있으면..좋겠어요.. 그럼..샥~샥~~!

그런데..그러면..저..인간 말구 기계 되는 거 아니예요??

으~~앗~~!! 싫다..싫어..

갑자기..전에 해부생리학 공부할 때..뇌 모형으로 밤 새우던 생각이 나요..

뇌에는 강이 흘러야 해요..그래야 건강해요..

서로서로 잘 통해야지..막히거나, 굳으면..사람이 다치거나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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