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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eyes 6 220

희망없어 보이는 정치로 인해 비관적일 수 밖에 없다고 했었어요.

정치뿐 아니라 경제도 망해가고 있는 중이죠.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래 디플로맷의 글처럼 이렇게 콕 집어서 글로 써 놓으면 분명해지는 일이에요.

다만 모두들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애써 희망을 갖고 살지만 말이죠.

보수를 참칭한 사기꾼들과 그들을 이용해먹은 재벌들, 그리고 멍청하게도 그런 뻔한 수작에 속아서, 혹은 무지해서, 혹은 그저 특정 지방이라는 이유 하나로, 지난 10년간 멍청하게 투표해온 결과, 이제 망할 날이 멀지 않았나 봅니다...

 

http://thediplomat.com/2016/12/south-korea-is-poised-for-economic-disaster/ 

 

사실 너무 뻔한 일이죠. 

수출 비중이 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정상적인 구조를 가진 나라가, 혁신을 제대로 못하는 한심한 기업문화에 발목잡혀있고, 주 종목인 전자 자동차 조선은 나날이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멍청한 국민이 뽑아놓은 사악한 인간들은 미래에 대한 대비는 커녕 사리사욕만 챙겼으니, 미래가 있겠어요?

조선은 이미 망했구요...

전자는 중국이 거의 따라잡았구요...

자동차는 중국이 전기차 1위고 테슬라가 새판을 짰는데, 타성에 젖어 이미 게임에서 밀려나는 수순인 듯 하구요...

 

누가 다음에 정권을 잡을지 모르겠지만, 내리막길 한국을 과연 살릴 수 있을까요?

지난 사기꾼들이 싸놓은 똥치다가 아마 빠져죽을듯...

 

나는 투표 제대로 했는데, 우리 불쌍한 영애...이러면서 말도 안되는 인간을 키워서 나라 말아먹게 만든 지방때문에 같이 망해야 한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에요.

 

6 Comments
다람쥐 2016.12.29 15:24  
쓰레기 정치인들이 너무나 많아 문제지만,
쓰레기 국민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좋은 정치인과 좋은 국민들이 아직까지는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다음은 이재명 시장님이 변호사 시절 선임한 사건 때문에 발생한 쓰레기 일부 시민들의 쓰레기 짓에 대한 내용입니다.

<철거민 폭행? 제 사전에 '적당히'는 없습니다>
공직자의 제 1의무는 청렴이지만 그게 참 어렵습니다. 유혹에 강요와 압력이 끊이지 않습니다.
변호사일 때 판교 철거민 수십 명을 대리해 LH에 아파트입주권 요구소송을 했으나 개발고시 후 보상을 노리고 지었다는 이유로 고등법원까지 패소했습니다.
성남시가 촬영 보관한 항공사진상 고시 당시 집이 없다(즉 개발고시 후에 지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이들은 성남시가 항공사진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공무원 형사고소 감정신청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으나 조작주장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성남시가 이들에게만 LH가 이주대책을 못하게 조작할 이유가 없었고 감정에 의해도 조작사실 못 밝힘)
이후 제가 성남시장에 취임하자 이들은 사업시행자도 아닌 성남시에 옛인연을 이유로 불법적 요구를 시작했습니다. 로또로 불리는 판교 아파트입주권을 요구하며 성남시의 항공사진조작사실(공문서위조)을 인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취임 후 저도 이들을 돕기 위해 항공사진 조작여부를 정밀감사하고 경찰조사에도 모든 자료를 주며 협조했지만 변조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조작을 허위로 인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법적으로 더 이상 방법이 없자 이들은 성남시에 아파트입주권을 요구했습니다. 법적근거도 없는 부정특혜 공직비리를 강요한 것입니다.
제가 이들의 변호사였다는 이유로 위법한 특혜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었습니다. 보상주체도 아닌 성남시가 시 예산 수십억을 들여 판교아파트입주를 허용하는 건 불법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1년 이상 집회를 빙자해 고성능 스피커로 시장실과 시청을 향해 소음고통을 주어 신경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속출했습니다. 성남전역에 저를 음해하는 유인물을 살포하며 강요했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안 되자 이들은 저에게 직접 폭력을 행사하고 그 과정을 촬영해 저를 약자를 핍박하는 비인간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시청광장 어린이벼룩시장 행사에 제가 참석한다는 사실을 안 이들은 치밀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비디오 촬영팀이 촬영을 하게하고, 평소에 입던 철거민 단체복을 벗어 일반시민으로 변장한 후 행사장에 몰래 나타나 저를 갑자기 기습했습니다.
첫 기습으로 제가 폭행당한 후 이를 제지하던 수행원을 폭행했고 이를 바라보고 있는 사이 또다른 철거민이 달려들어 폭행했습니다.
납득하기 어려운 폭력행위였는데 그 이유를 며칠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카메라 영상 중 저의 뿌리치는 방어동작만 떼어 철거민을 때리는 장면으로 조작해 인터넷에 배포하였고, 새누리당 시의원은 이 조작 동영상을 의회 시정질의 때 틀어 제가 항의한 일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은 철거민들이 폭력을 행사하며 자신들이 찍은 영상의 일부인데 저와 수행원을 폭행하던 초기 장면은 빠져있음)
이들의 불법행위가 도를 넘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인대 3주 진단서를 첨부해 고발하고 조작영상 배포금지와 명예훼손 등에 따른 배상소송을 냈습니다.
형사처벌과 배상위기에 처한 이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더 이상 불법 요구를 않겠다며 선처를 요구하므로, 법적조치를 취소하고 합의해 이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법원이 조작 동영상 불법편집을 인정하여 게시 1회당 10만원 지급을 판결했습니다. 시의원에 대한 법적조치는 시정운영에 지장을 피하기 위해 의회 요구로 부득이 취하하였습니다.
늘 강조하는 바처럼 공직자의 제1 덕목은 공사구분과 청렴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익을 위해 공직을 이용하면 안 됩니다. 이게 부정부패이고 그렇게 자라난 부정부패는 나라와 사회를 좀먹습니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시끄러운 지금 대한민국이 그렇습니다.
저는 타고난 재주도 없고,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잘못된 일과 맞닥뜨렸을 때 분한 마음이 이는 것을 참지만은 않았습니다.
분당파크뷰 특혜분양사건 폭로로 검찰에 구속된 것도 제 마음이 시키는 것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두고 전과자로 공격하는 이들도 있지만, 공익을 위해 저를 희생한 영광의 상처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형님부부와 불화로 공격당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도 형님의 부당한 시정개입 이권요구를 들어주었으면 생기지 않았을 일입니다. 적당히 자리 마련해주고 요구를 들어주었다면 형님과 갈등도 없었을 것이고 사랑하는 어머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어머님만 생각하면 아직도 단장의 아픔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공직자로서 자기부정이기 때문입니다.
수십 년 뿌리 뽑히지 않는 공직비리 부정 특혜에 국민들은 체념하고 좌절하고 있습니다. 죄의식도 없이 저지르는 비리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역에 깊게 똬리를 튼 부정부패는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박근혜게이트는 이러한 모순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입니다. 반기문 총장의 아들과 조카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만, 부패한 나라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적당히’,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말이 뿌리 깊습니다만 제 사전에 적당히는 없습니다. 좋은 것은 반드시 옳아야 합니다.
단언컨대 권력자의 부정부패 특혜 공직비리를 엄단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한 치도 전진할 수 없습니다. 부정부패 사슬을 끊어내야 반칙 특권 없는 사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사회가 되어야 누구나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반칙 특권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나라!
그래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차별 없이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이런 나라 만드는 길을 흔들림 없이 바르게 갈 겁니다.
첨부한 진단서 판결문 합의문 부상당한 수행원 사진을 증거로 제시합니다
사실왜곡과 조작을 막기 위해 많이 알려주세요.
오뜨9 2016.12.30 15:26  
헐 그런 사이트를 다니시는 oddeyes님은 외교관? ^^
oddeyes 2016.12.31 00:04  
The Diplomat은 아시아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온라인뉴스에요.
페친이 올리는 링크보고 관심있는 기사 있음 들어가보곤 해요.
이런 사이트 찾아다니는 건 아녀요~ ㅎㅎ
오뜨9 2016.12.31 09:55  
네.  그렇군요.  ^^
minKimPBC 2017.01.03 16:09  
글쎄요. 대한민국이 이 정도에 올라온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광물자원 없고 석유 없고 관광자원도 없는데. 여기까지 온 게 대단한 것이고 저는 솔직히 동남아 국가보다 발전한 이유 자체를 모르겠어요. 운 떄문인 거 같기도하고.... 이제 제자리 찾아가는 중인 거죠.
oddeyes 2017.01.05 21:12  
누구는 박정희 덕분이라 할테구요,
그저 운일수도 있고요,
그래도 어쨌건 몇십년간 쌓아 놓은건 좀 있으니 앞으로 몇십년은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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