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빈곤의 문제 - 집으로 가는 길
ale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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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22:27
한번도 중국집에서 간짜장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돈이 아까워서입니다. 곱배기도.
짜장면 보통만 먹습니다. 그 정도의 돈은 있는데 말입니다.
다른 이에게 보이기 위해서라도 한 번 먹어보아야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태생입니다.
밑 글에서 '집으로 가는 길' 영화이야기가 있어 댓글로 달려다가
제목을 말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그때(2004~2006)노무현 대통령시절(?) 주불대사관 앰버서더 주철기는 현재 외교안보수석으로 있으면서
죄책감을 느껴야합니다.
저는 그 영화를 보면서 방은진 감독의 주장을 같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긴 시간의 영화를 보면서. 빠른 진행을 원했습니다.
별로입니다.
하지만
절대빈곤은 사람을 미치게하고, 자살에 이르게하고
뭐든(광석이든 마약이든) 운반하게 합니다.
막막......
부모님도, 남편도, 자녀도 없는 막바지 세상.
아침에 일어나니 10원도 없는 세상.
전도연(쏭)은 그래서 그랬습니다.
차라리 혼자였으면 어땠을까요.
그래서 이 시대의 가장을, 어머니를, 부모님을, 자식을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