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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 4 194
내내 펑펑 울었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눈물의 의미를 생각해봤다.
그리고 가끔은 두번씩 보는 사람도 만났다.
그런데...의문이 들었다.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축하하던 사람들과
불과 사흘 뒤, 예수를 목 메달릴게 했던 군중들이 정말 다른 사람들이었을까?
그래서 나는 고개를 숙이고 영화관에서 나왔다.
이 사회에서 살고 있는 어른이기 때문이다.
4 Comments
우슬 2014.01.10 11:32  
정확하게는 노대통령이 오버랩 되는 영화입니다.
자기와 전혀 다른 남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변호하면서라기 보다는
한 개인의 문제가 사회 전체 문제와 별개일 수 없다라는 관점을 가지면서...주인공의 삶이 달라지죠. 주인공, 또는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가 삶에 진정성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은 안고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줌마의꿈 2014.01.16 12:05  
변호인보고 봉화마을 다녀왔어요.
노대통령 사저를 보고 아방궁이라 지~~랄했던 조선일보를 욕하면서
살아계셨더라면 어쩌면 오고가는 길에 만나 요즘 뭐하고 지내시냐고 물어봄직도 할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기회되면 한번 가보세요.
정말 보잘것 없는 마을이고... 그 보잘것 없는 마을로 돌아온 전직 대통령의 참뜻이 느껴질겁니다.
노 대통령의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미안한 마음... 많이 들었네요^^
oley 2014.01.30 03:07  
전 일급살인이나 어퓨굿맨 영화랑 오버랩 되었습니다
신나무실 2014.02.04 11:33  
언제나 봉하마을에 갈수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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