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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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본질...

필리핀 5 289

떠나는 '실세' 윤상현 "노무현, NLL 포기 아냐"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임기를 마치고 직에서 물러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NLL(북방한계선)을 포기한 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지리하게 이어졌던 NLL·국가정보원 관련 여야 공방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지난 1년동안 여야·여의도 정치는 2012년에 끝난 대통령 선거의 연장전을 치른 한해였다"면서 "NLL 대화록, 국정원 댓글 의혹 등 사안이 벌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듣고 연구하며 야당의 거센 대선불복 투쟁의 최전선에서 맞섰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는지 안했는지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4번이나 '포기'라는 단어를 쓰며 (노 전 대통령을) 유도했으나 노 전 대통령께서는 한번도 포기라는 말을 쓰지 않으셨다"고 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노 전 대통령께서 세게 반박하지 못했던 점은 아쉽지만, 어떻게 국가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NLL, 대한민국 영토를 포기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께서는 NLL을 뛰어넘고 큰 틀에서 (북한과) 경제협력 사업이라는 큰 꿈을 가졌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부연했다.

이제까지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이 '포기'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NLL을 포기한 취지"라고 주장해왔다. 그런 논리를 최전방에서 관철시켜왔던 윤 수석부대표의 이날 발언은 기존 새누리당의 입장에서 크게 물러난 것으로 해석됐다.

 

<조선일보>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08/2014050802668.html?news_Head1

5 Comments
필리핀 2014.05.08 22:43  
노통이 NLL 포기했다고 게거품을 물면서 그토록 난리를 쳐대더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속임수와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 참 나쁜 정당...

그 속임수와 거짓말에 맞장구 치며 놀아난 참 어리석은 일부 국민들...

전직 대통령에게 아무런 호칭도 없이 "노무현"이라는 참 싸가지 없는 좃선일보...
물우에비친달 2014.05.08 23:25  
헌누리당 개새끼들....

우선 떠벌리고...목적 달성했다 싶으니.. 아님 말구냐....

반란군 전대갈물태우 후예 놈련들..

부정부패는기본으로 깔고

차떼기에성추행에막말폭행에사기꾼놈련들은 다 모인 당


에라이 퉤~
sarnia 2014.05.09 09:14  
작년 6 월 회담록 전문을 읽어보고 감탄을 한 적이 있어요. 저는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품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회담록에서는 그 사람 특유의 고집과 배짱 말빨 재빠른 두놔회전,자존심 등등이 총체적으로 잘 발현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간단한 관전평이라고 제목을 붙여 제가 여기 대민방 어딘가에 글을 올린 기억도 나는군요.

대다수 국민이 전문을 꼼꼼히 읽지 않을 거란 전제아래, 읽는다 하더라도 정확한 흐름을 이해하기란 어려을거란 판단아래 보수이론가와 선전전문가들이 총동원되어 말도 안되는 프로파겐다를 펼치는 것을 보고 속으로 저건 너무 무모한 짓인데... 쟤들 어쩌려고 저러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지요. 그 사람들은 뻔히 알면서 '거짓말도 백번하면 진짜된다' 는 신념아래 '노무현이 NLL 포기했다는 선전을 펼쳤지요. 자기들도 속으로는 웃음도 나오고 불안하고 그랬을 겁니다.

윤상현이가 저렇게 말하는 거,, 아마 저 사람 개인 행동이 아니라,,, '요새 살기 어려운데 깔건 까고 가자,, 뭐 이런 분위기가 새누리당 주변에 퍼져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 선전을 진짜로 믿고 있었던 분들도 꽤 많았던 모양인데 그야말로 '닭쫓던 바보들이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었네요. 그 사람들 너무 충격받지는 마세요. 다음부터 좀 더 똑똑하게 살면 됩니다.
필리핀 2014.05.09 12:19  
제가 보기엔 새누리당 분위기가 바뀐 건 아닌 것 같고요...

윤상현... 상당히 약삭 빠른 인물이거든요...

첫째 부인이 전두환 딸이고 지금 부인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조카입니다...

글구 박근혜를 사석에서 "누님"이라고 한다는데...

암튼 처세에 능한 전형적인 출세지향 기회주의자지요...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양심선언 코스프레 하는 것 같은데...

아마 현 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는 제2의 박철언이 되지 싶습니다...
참새하루 2014.05.09 12:39  
기득권을 내놓지 않으려는  권력층
그 권력의 나팔수 기생언론
그리고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무뇌충

삼박자 잘맞아 떨어진 쌩쇼였던거지요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서글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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