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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부탁..

아켐 15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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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국어인지 외계어인지..
15 Comments
안드레아 2014.05.19 20:58  
참, 할말이 없구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만 있어줘도 지금보단 쬐끔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선양 2014.05.19 21:34  
한 백번 읽으니 왠지 알 것 같더라는..ㅎㅎㅎㅎ
필리핀 2014.05.19 22:02  
박사모들을 위한 말씀 같습니다...

그분들은 이해를 할테니까요...
alexa 2014.05.19 23:29  
차원이 데려오세요.
3차 가는 그 분은 알것 같네요.
진달리이아도 좋고요.
harbor 2014.05.20 00:44  
이부분에 정통한 세분에게 조언구하면 해결됨 그분들ㅋㅋㅋ

생각만해도 웃음이ㅋㅋ
여우잡이 2014.05.20 02:35  
너님은 띄어쓰기 이렇게 잘하면서 그동안 태사랑 모든사람들을 가지고 논거네요!
여우잡이 2014.05.20 02:34  
우리나라 대다수 노인분들과 어떤 지방분들은 위 말을 잘 이해 하는 듯 합니다
물론 관피아들도요
자기 자식들이 어떤세상에 살지도 모르면서 무능을 떠나 무식하고 멍청하고
능력도 없고 저능아를 친송하다니
누구님 말씀처럼 본인들 선택으로 본인들만 피해보면 상관이 없는데
피해는 다른분들이 보네요
sarnia 2014.05.20 05:04  
사실 저는 박근혜 씨가 어눌한 거에 대해서는,, 뭐 어쩔 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 잘 하는 분야가 제 각각이라 어떤 사람은 감각이 좋고 어떤 사람은 정보분석능력이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한 가지 알면 열 가지 아는 거처럼 구슬을 꿰는 재주가 있고 그런 거니까,,,,,, 제가 보기에 박근혜 씨는 상황을 파악하고 적응해내는 감각이 뛰어난 듯 합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 같은 사람이 이런 부류인데, 대신 말을 짧게 하거나 버벅대는 특징이 있지요.

토론능력이란 어린 시절 훈련이 중요한데, 저 분이 그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곤 보여지지 않습니다. 학교는 그렇다치고 가정이 더 중요한데, 부친이 너무나도 권위주의적이고 폭력적이었기 때문에 토론은 커녕 말대꾸초자 힘든 환경에서 자랐으니까요. 삐끗하면 재떨이가 날아다니는 공포가정에서 어린 여지아이가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었겠지요. (그동안 눈물을 안 보인 점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합니다) 

저 분의 외할머니 이름이 이경령 인데 그 분 생일잔치 때 가족노래자랑하는 모습이 아주 가관입니다. 딴 거 다 접어두고라도 그 장면 하나가 모든 것을 설명해 줍니다. 저 분의 부친되시는 분이 자녀들과 조카들에게 노래를 시키면서 “똑바른 노래 해! 미치광이 같은 노래 하지 말고!!” 이렇게 명령합니다. 저 분 부친이 말한 미치광이같은 노래란,, 그 때가 1974 년, 75 년 즈음이니까 아마도 통기타 가수들이 부른 노래 아니면 신중현 씨가 작곡한 노래들일겁니다. 당시 중학생 아니면 고등학생이었을 지만 씨가 결국 새마을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아주 주눅 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새마을 노래 아시나요?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어쩌구,,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

저 분이 부친에게 갑자기 대드는 바람에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딱 한 번 있기는 있었는데 1977 년 어느 화창한 봄 날의 일이었지요. 아버지에 대해 그동안 억눌려왔던 분노가 중앙정보부의 최목사 조사사건을 계기로 한꺼번에 비이성적으로 폭발했기 때문일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눌함,, 필요한 지식이 모자란 탓도 있겠지만, 자기 책임이 아닌 부분도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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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문은,,, 서 너 번 읽으니까 대략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편,, 측은해 지기도 해요. 그러나 제가 측은한 맘에만 머물 수 없는 이유는,,, 저 분이 동네 아주머니가 아니라 대통령 이기 때문입니다.
아켐 2014.05.20 07:29  
저도 저 글  읽으면서 든 생각이  아~~무섭다..였습니다.
저런 사람을  대통령감이라고  덥썩  표를  주는 그 분들이..대통령 5년...그거 별거아니다..라고 하던 드라마의  재벌 총수가  생각나고...뒤에서 저런  대통령을  주무르는  얼굴없는  실세들...그들이  너무 무섭습니다..대통령이 저들  진영에서  또 나오면...지금  대통령 하야  하라고  아무리  소리 쳐도 다시 원점일겁니다.
sarnia 2014.05.20 08:02  
이런 대사였죠.

"대통령이 뭐꼬? 로마 시대로 치면 호민관 아이가? 호민관 위에는 집정관도 있고 원로원도 있는기라.."

그 재벌총수는 핵심을 이야기한 겁니다. 대통령과 정부조직 그들의 입장에선 머슴이고 마름이며 도구일 뿐 이지요.

대통령 비판한다고 발끈하며 반정부 정서 운운하는 사람들,,,  말이 안 통하는 건 의견이 다르기 때문이라기보단 세상을 이해하는 '차원' 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필리핀 2014.05.20 11:35  
대통령 비판한다고 발끈하며 반정부 정서 운운하는 사람들,,, 

박사모...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주군을 보위하기 위해 총궐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jindalrea 2014.05.20 08:37  
진상 규명이 확실하게 되고, 책임의 소재가 밣혀지는 과정이 투명하게 처리되면,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걸 제가 분명히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유가족 입장이라면, 대통령이 기껏 유가족들과의 자리에서 이런 당연한..원론을 말하고 있다는게 답답했을 듯 합니다.
양반 2014.05.20 11:44  
글은 아마... 밑에 비서관이 쓰고 본인은 검토를 했을꺼고...
어차피 본인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것을 사과라는 과정을 걸쳐서 할려고 하다보니,
정확한 의미는 애매모호하게 처리하려고 했을테구요...
그러다보니 트라우마, 진상규명, 투명하게 이런단어가 잘 어울려져
있으면서, 언뜻 들어서는 좋은뜻 같은데 나중에 자세하게 생각해보면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문장이라서 골랐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참새하루 2014.05.20 15:22  
너무 당황했거나
수첩이 없었거나
아켐 2014.05.20 15:58  
제가 곰곰 생각해 봤는데....적어준걸 외웠는데 뜻을 모르고 외워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 학교때 시험공부할때 정확히 이해 못하고 외우면 저 사단이 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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