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만들어도 거기에다 똥을 싸면 밥도 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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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만들어도 거기에다 똥을 싸면 밥도 똥이 된다.

호루스 9 362

아래 사르니아님의 글은 합리적인 글이다.

 

적어도 감정적인 접근보다는 주어진 최소한의 정보를 합리적으로 추론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해서도 예단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허구헌날 욕해왔던 선동 운운 과도 거리가 멀다.

 

그에 대해 사르니아님의 추론이나 정보에 헛점이나 의문점이 있으면 질문이나 반박을 하는건 환영이다.

 

그게 토론이고 성숙된 자세다. 그리고 여지껏 대민방 폐쇄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요 방어다.

 

그러나 거기에 달린 누구누구의 댓글은 어떠한가?

 

바로 악플을 단다.

 

이제 왜 대민방이 황폐해졌는지 따질 것은 따져야 한다.

 

나 역시도 도발에 넘어가 같이 개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그리고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글쓰기 금지 기간과 그 이후 며칠 동안은 자제하리라고 생각해왔다. 그게 염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로 개싸움하자고 달려드는 댓글, 누군가는 또다시 가시 달린 댓글을 달고 또 엉망이 될지 모른다.

 

사르니아님 글보다 내 글을 더 늦게 볼지 모르나...악플을 다는 사람에게 대응하지 말아주시기를 바란다.

 

혹여라도 이미 대응하셨다면, 삭제 요청 드린다.

 

제재가 풀리자마자 또 개사움을 할 수는 없다.

 

나는 바로 요왕님에게 쪽지로 악플 삭제 및 적절한 경고 조치를 요청 드릴 것이다.

 

다른 분들도 동참 바란다.

 

습관적으로 악플 다는 사람들, 계속 반복된다면 아예 추방시켜버려야 한다.

 

대민방 더럽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떳떳할수 있어야 한다.

 

누가 문제 덩어리인지 확연히 밝혀서 다같이 똥같은 인간으로 매도되지 않기를 바란다.

 

마치 자신은 안그런 양, 중립적인 사람인 양 시침떼고 이번 대민방 사태에 대해 교묘하게 공작을 해대던 사람들에 대한 확고한 대답이 되기를 바란다.

 

정말로 대민방을 아낀다면 악플엔 무대응, 운영자님께 신고 및 대응 조치 요구! 를 해주기 바랍니다.

9 Comments
sarnia 2014.06.01 00:56  
그동안 한국 신문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 진실을 추구하는 것과 자기 주장을 개진하는 것을 많이 혼동하고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사건을 취재해서 보도를 하는 기자가 쓴 글을 읽다보면 이 사람이 기사를 쓴건지 칼럼을 쓴 건지 알 수 가 없는 글도 많구요. 조중동만이 아닙니다. 한겨레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도 그 모양인데 온라인 게시판이야 더 말해서 무얼 하겠습니까? 

저 일본교수는 해상보험사기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단계에서는,, 침몰과 구조과정에서 부터 드러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의혹들에서부터 단서들을 찾아 맞추어 나가는 게 더 중요하겠지요. 그게 저 교수같은 전문가들이 해야 할 일 이니까요. 사실관계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담보되지 못한다면 어떤 추론도 그 의미가 사라집니다.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정부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특별위원회의 지휘를 받는 수사기구에서 철저하게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 입니다. 세월호 참사 조사특위는 이 사건 조사와 관련한 범위안에서 검찰, 경찰, 국정원, 기무사 등 사법권을 가진 국내의 모든 수사기관에 동원 및 협조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할 뿐 아니라, 시민단체들로부터 감시를 받는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참사는 정말 이상한 사건이고,,,  이제는 그 의혹의 빙산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수면 위에 드러나 버리고야 말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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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악플이란 논리적 반박능력이 없을 때 제 풀에 화가나서 보이는 생리적 반응같은 것인데,,
뭐 어쩌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욕설이나 비아냥 섞인 글을 달아 자신을 애써 변명하기보다는
차리리 '동의 안 합니다' 라든가, 아니면 서양친구들처럼 솔직히 '나는 당신에게 반론할 자료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반드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라고 하는 게 나을텐데요.  이게 훨씬 위력적인 '악플 아닌 악플' 이지요.
필리핀 2014.06.01 09:08  
악플에 대한 무대응은 저도 얼마전부터 실천하고 있어요...

근데 운영자님께 신고는... 고자질 같아서 잘 안하게 되네요... ^^;;;

글구... 세월호 참사에 대한 조사는... 코앞의 선거 결과에 따라

그 심도가 엄청나게 달라질 겁니다...

그러므로 이번 선거가 무지무지 중요한 선거인 것이지요...
jindalrea 2014.06.01 15:16  
저도 악플에 무대응..실천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민방에 글을 올리시는 불특정한 님들의 노력으로 자정이 가능하다고

아직은 꿈같이 믿고 싶습니다.

-학교 다닐 때 선생님 말씀 안듣던 달래..-
역류 2014.06.02 12:05  
동감입니다.

똥위에 밥을 둬도 밥은 똥이 되어버리니,
똥같은 글에는 눈길도 주지 않겠습니다.
선양 2014.06.02 20:13  
마구 싸지르는 네거티브에도 무대응하는 것이 상책이겠지요?

저도 같은 똥이 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Robbine 2014.06.02 20:36  
같은 똥이 되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정말 많이 화가 나네요.

忍 忍 忍
manacau 2014.06.03 01:04  
악플에 무대응 하겠습니다.
악플러의 글에는 눈길도 주지 않겠습니다.
콩콩1 2014.06.03 15:00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비아냥)
콩콩1 2014.06.03 16:59  
삭제가 되었군요! 비아냥이라고!

그럼 정식으로 다시 올리죠!

호루스님이 전에 끼리끼리 논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여기 모습은 어떻게 보이십니까?

이건 끼리끼리 노는 모양이 아닌가요?

같은 생각을 가지고 그 글에 공감하고 그런 댓글이 전부 다 올라온 것은 사실 뭐라고 할 건 아닙니

다만 자기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거기에 공감댓글이 올라오면 그렇게 비아냥 거리더니

만 지금 이 시점에서 이곳은 끼리끼리 논다고 비난해도 할 말은 없으시겠죠?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고 하는 것은 얼마든 좋습니다(내가 공감하고 안하고는 그 다음이고)! 근데

자신의 글에 반박하면 불끈 거리며 비아냥 글을 올리면서 또 다른 곳에서는 논리적인 근거를 대라

는 글을 올리기도 하더군요!

참 모순되지 않습니까?

'사실 악플이란 논리적 반박능력이 없을 때 제 풀에 화가나서 보이는 생리적 반응같은 것인데,,
뭐 어쩌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욕설이나 비아냥 섞인 글을 달아 자신을 애써 변명하기보다는
차리리 '동의 안 합니다' 라든가, 아니면 서양친구들처럼 솔직히 '나는 당신에게 반론할 자료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반드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라고 하는 게 나을텐데요.  이게 훨씬 위력적인 '악플 아닌 악플' 이지요. - by sarnia

이 말은 간만에 공감을 할 수 있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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