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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신고한지 10분만에 도착한 충 ( ? ) 들.. 300...

태한사람 2 247

일반인이 이런 상황에 신고하면???

 

 # 경찰은 최루액을 뿌리며 시신을 강제로 가져갔고,

       유골이라도 찾겠다는 이들에게 켑사이신액을 뿌리며 막아섰습니다.

 

     # 삼성전자서비스회 양산분회장이었던 고염호석씨는

           죽어서도 마지막 바람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노조 승리 후 장례 치러달라”…  유언마저 짓밟힌 노동자    2014.05.23 06:00

 

ㆍ삼성전자서비스 염호석씨 시신 ‘강제 화장’ 갈등 증폭

 

ㆍ노조 “시신·유골 빼돌린 경찰, 진상·배후 규명” 촉구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양산분회장이었던

 고 염호석씨(34)는 지난 17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저를 바칩니다. 저의 시신을 노동조합이 승리할 때까지 안치해 주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겼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고, 시신은 지난 20일 화장됐다.

 

염씨가 세상을 뜬 지 22일로 닷새가 흘렀지만 노조-삼성전자서비스-경찰 간 반목과 긴장은 외려 커지고 있다. 

 

그의 시신과 유골 수습을 놓고 갈등의 골이 팬 것이다.

노조는 고인의 뜻을 따르려 했으나 오락가락한 유족의 반대와 경찰에 가로막혔고 사태는 다시 격랑을 타고 있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집행부가 구속되는 상황에서도 2선 지도부를 짜고 투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22일 서울 이태원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인근에서 면담을 촉구하고, 남대문로 삼성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선전전을 이어갔다.

 

현재 시신·유골 대치는 꼬여 있다.

 

고인의 부친은 시신이 발견된 강원 강릉에서 ‘모든 장례 절차를 금속노조에 위임하겠다’며 위임장에 서명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새벽 부친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에 도착해서는 입장을 번복해 “부산으로 내려가 가족장을 치르겠다”고 했다.

 

노조는 “고인의 뜻을 지키게 해달라”고 간곡히 요구했다.

 

고인은 부모에게 남긴 유서에서도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속한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 장례를 치러 주세요”라고 썼다.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고인의 생모는 장례식장을 찾아와 노조에 장례절차를 넘기는 위임장에 서명을 했다.

 

노조가 부친을 계속 설득하고 있던

 

18일 오후 6시20분쯤  300여명의 경찰이 장례식장에 진입했다.

부친의 요청에 따라 시신을 인도하라는 것이었다. 

 

조합원들이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경찰은 최루액을 뿌리면서 강제로 시신을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25명이 연행됐고, 라두식 수석부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 21일 발부됐다.

 

조합원들은 시신을 찾아 수소문하다

지난 20일 경남 밀양화장장에서 화장된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은 유골이라도 찾겠다며 생모와 함께 화장장으로 찾아갔으나

그곳에서도 경찰은 최루액을 쏘며 막아섰다.

 

전날인 19일에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위영일 지회장을 경찰이 연행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변의 류하경 변호사는

 

“부친이 신고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경찰기동대 병력 300여명이 득달같이 장례식장에 들이닥쳤고

 

놀란 부친이 병력을 빼달라고 요청했는데도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압을 계속했다”면서

 

“장례 절차에 대한 분쟁은 당사자 간 대화와 합의 문제인데

    명백히 경찰이 공권력을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동계에서는 경찰이 시신·유골을 가져간 과정에 대한 진상 조사와 지시자·배후 세력을 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철응 기자 hero@kyunghyang.com>

 

 

나하곤  거리가  먼 이야기여••••    가까운  이야기여•••••    헷갈리네••••   요즘은••••••

 

 경찰이.....  정부와 기업의 용역단체도 아니고.....

민중의 지팡이 .......  도데체..... 뭐여.....  까라면  까야되남...  ..    ㅎㅎㅎ

2 Comments
빠이깐마이 2014.05.24 13:13  
최류액 뿌리는 저 아이들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ㅜㅜ
까라면 까야져........후~

군시절 많이 듣구, 썻던 말인데..
참...슬픈말 이었군요....
태한사람 2014.05.24 18:17  
ㅎㅎ
근디  저 아이들도  고생인듯...

마스커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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