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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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

sarnia 42 570


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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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언론에는 거의 보도가 되고 있지 않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미국 (UN) 방문을 둘러싸고 살벌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모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300 만 미주교민들의 격앙된 분노가 이처럼 <거의> 한 목소리로 일치해서 들끓었던 전례가 없다. 그들의 분노는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요약된다.


어딜 뻔뻔스럽게 낯짝을 들고 오는가” 


내 말이 아니다. 교포신문 인터뷰 기사다. 교황의 암묵적 힌트도 묵살하고 단식으로 죽어가는 유가족조차 만나주지 않은 주제에 유엔총회에 참석해서 남의 나라 인권을 주제로 떠들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거다.


더 웃기는 것은, 교민들의 대대적인 반대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22 일을 피하기 위해 예정에도 없던 캐나다 방문일정을 주말에 끼워넣어 일단 문제의 22 일을 오타와 뉴욕 이동 일정으로 대체했다는 거다. 세계외교사상 유래를 찾기 어려운 10일 전 통고 주말정상회담을 받아들여 준 캐나다 스티븐 하퍼 정부가 쓸개가 빠졌거나 정보에 어두운 게 아니라면 두 나라 정부 간에 뭔가 거래가 있었거나 대한민국측이 망신을 떨어가며 통사정을 했거나 둘 중 하나다. 정상회담과 실무협상 결과를 두고보면 알 일이다.


암튼 이 이상하기 짝이 없는 주말정상회담으로 스티븐 하퍼 수상은 연봉을 시간당으로 나누어 다시 1.5 배를 곱한 초과근무수당을 받게 생겼다도대체 캐나다 정부가 이 말도 안되는 급조 정상회담을 받아들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음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이해가 될 것이다. 한 가지 힌트를 드리면 캐나다 정부는 이 주말 국빈방문일정을 외교적이거나 통상이해적인 차원에서가 아닌 인도적인 차원에서 할 수 없이 받아들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


어쨌든 그건 그렇고,,,,,,싸르니아의 진짜 관심과 걱정에 대해 이야기를 계속 해 보자.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교민들과 일체 만나지 않는다. 캐나다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5 년 만의 국빈방문인데도 교민만남 일정이 없다. 그는 아마도 국가원수로서 타국을 방문하면서 그 나라에 거주하는 자국출신 교민앞에 코빼기도 비추지 않고 야반도주하듯 돌아간 유일한 대통령이 될 것 같다.


전두환과 노태우 조차 가는 도시마다 모진 봉변과 망신을 당해 가면서도 교민들과의 만남 자리는 피하지 않았었다. 1981 년 겨울 레이건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전두환은, 그가 가는 곳 마다 나타나서 구호를 외쳐대는 시위대를 피해 도망다니느라 혼이 다 빠진 몰골로 LA 교민 리셉션장에 나타나 쌀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보리밥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반대하는 것도 좋은 풍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소리를 남기기도 했었다. 이 말은 전두환이 재임기간 동안 지껄인 소리 중 가장 진보적인 철학이 담긴 소리로 평가될지도 모르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기를 싫어하는 분위기에 앉아있는 걸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것은 일찌감치 짐작하고 있었다. 교민들 중에서는,,“그런 성격인 줄 본인이 알면서 대통령은 왜 하려고 덤벼들었나? 보좌관들은 도대체 옆에서 뭘 하길래 이런 초유의 사태를 방치하고만 있는 것인가?” 하는 질문과 항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싸르니아의 생각은 좀 다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야 교민만남일정을 당연히 추진했을 것이다.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개인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포기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진도체육관 방문과 세월호 조문 사건을 겪은 이후부터 그때까지 잠복해 있던 증상이 하나 나타나 점점 악화되고 있는 듯하다.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과 대면할 때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치솟으면서 오한과 구토증상이 발생하는 일종의 선별성 대인공포증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런 증상은 진도체육관과 안산 분향소에서 유가족들에게 직접 욕설을 들은 이후  사고후 스트레스성 장애증후군과 결합 작동해서 본인 스스로도 어쩌지 못하는 심각한 상태가 된 게 아닐까 추측한다지난 번 유민아빠와의 만남을 비정상적이다 싶을만큼 결사적으로 거부할 때부터 대략 눈치를 챘는데, 이번에 교민만남거부라는 미증유의 사태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주변에서조차 쉬쉬하는 이야기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듣기만 하거나 읽기만 해도 거슴이 두근두근대기 시작하는 두 단어가 있는데첫째는 유가족이라는 단어고 둘째는 미국교포라는 단어다. 유가족이라는 단어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한 건 물론 세월호 사건 때 부터고, 미국교포라는 단어에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한 건 그보다 먼저인 윤창중 사건 때 부터다.   


아무리 오만한 사람이라도 공직에 복무하는 기간 동안에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은 수행해야 한다는 것 쯤은 다 안다. 앞에서도 예를 들었듯이 전두환과 노태우도 화를 참아가며 교민들을 만났다.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국빈방문을 하면서 교민들을 안 만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을 가리켜  저런 오만하고 방자한 X 이 있나하고 화부터 내기 일쑤인데, 그렇게 상소리를 섞어가며 격분부터하기 전에 차근차근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란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저 인간은 비상식적인 인간이다.. 라고 단순하게 결론을 내리기 전에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다른 이유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일 것이다.


싸르니아 생각에 교민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일정을 짜도록 조언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아닌 것 같고, 그 보좌관들도 물론 아닐 것이다. 그런 결정과 조언을 한 사람은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같다.


대통령 주치의는 대통령의 직무가 patient 의 건강이 미치는 영향을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을 것이므로 앞으로도 의사의 양심에 따라 분명하고 소신있는 조언을 해 주기 바란다주치의는 의사이지 정치인이 아니므로 <최악의 경우이긴 하지만> 심신 건강상의 문제로 인한 대통령 유고가 초래할 국정운영공백같은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대통령 주치의가 최근에 교체됐는데, 분당서울대병원의 산부인과 교수가 내정됐다. 


물론 추측에 불과하고, 내 추측이 사실이 아니기를 간절히바라지만,대통령 유고시 국무총리가 일단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면 되고 정해진 헌법절차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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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이후 싸르니아의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이제부터는 40 퍼센트에게 직접 책임을 물어야 한다. 

42 Comments
필리핀 2014.09.15 06:26  
그 40%도 멘탈이 정상이 아닌데... 어쩌죠??? ^^;;;
sarnia 2014.09.15 07:08  
20 일이 국빈방문인데 3 일 전인가 발표했습니다. 본문에서 말했다시피 동포만남은 일체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초유의 사태입니다. 캐나다에선 오타와에서만 있다가 전용기편으로 뉴욕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숙소는 극비인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토요일 7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시위가 있을 예정이고, 미국 뉴욕의 경우 유엔총회 행사 당일 숙소 앞, 맨하튼 유엔본부 주변 도로 등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만일 시위대가 숙소에서 유엔본부로 이동하는 박근혜 일행을 차단하려고 하는 경우 경찰과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태국지존 2014.09.15 07:55  
안녕하세요.태사랑은무엇인가요.여행싸이트아닌가요.
정치얘기는하지도말고올리지도맡시다.
sarnia 2014.09.15 08:44  
방 제목 아래있는 안내문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라는 글 안 보이시나요?
이 방을 없애자는 주장은 할 수 있어도, 이 방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자고 하는 건 부당한 요구입니다. 제안이라면 적절치 않은 제안이구요. 저 안내문이 다르게 수정되지 않는 한 말이죠. 그건 마치 묻고 답하기 방에 들어가 "묻지도 말고 답하지도 맙시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요?
정치 이야기를 읽고 싶지 않으면 이 방에 들어오지 말든가, 글을 클릭하지 않든가, 아니면 저 안내문을 수정하자고 제안하는 게 맞는 행동이겠지요.
초초초 2014.09.15 09:39  
방에 주제에 맞게 올리신것같은데.. 정치에 무관심하고 싶으시군요
그래서 대한민국이 지금 이렇게 되어가고있습니다.

정치인들이 원하는게 바로 국민의 무관심이입니다..
2014.09.15 09:54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게시판은 무엇인가요. 정치얘기 게시판 아닌가요.
글올리지말란 얘기는하지도말고올리지도맡시다.
GAIA 2014.09.16 21:11  
태국지존님이 사과하셔야 할 일 같습니다.
ehdwkek 2014.09.15 10:37  
교민들은 왜 한국에 관심가지죠?
다른 나라 살면서?
jindalrea 2014.09.15 10:45  
교민이니까요.
sarnia 2014.09.15 10:47  
다른 나라에 살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면 '이상한' 이유라도 있나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이든 관심가질 일, 공분 할 일, 공감할 일 있으면 감정과 의견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것,,,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인데 무슨 문제 있나요?
Robbine 2014.09.16 19:59  
저는 가본 적도 없고 만나본 적도 없는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걱정이 되네요
ehdwkek 2014.09.15 10:52  
아니 미국 교포분들은la시내에서 세월호 서명운동 까지 하더군요? 좌우를 떠나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예를 들어 일본인이 우리나라서 일본인이 시위를 하면 이 얼마나 눈살찌푸릴 일입니까?
게다가 한국에서 세금내고  사는사람들도 조용히있는 마당에
사실 교민이라면 외국인아닌가요?
옛날처럼 외화벌이 위해 나가는 교민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도피유학이나 자신의 신념에따라 나가신 분들이지
sarnia 2014.09.15 11:05  
그 세월호 서명운동과 광고모금운동에 한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외국인들도 참가했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은 아닙니다만 루가복음이란 문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치리라"
한국에서 세금내시는 ahdwkek 님이 조용히 계시니까 한국에 세금 안 내는 사람들이 대신 소리쳐 주는 겁니다. (뭐 저는 한국에 세금 냅니다만..)
ehdwkek 2014.09.15 11:10  
한국에서 난리치고 있는게 세월호 특별법입니다.
그리고 복음따라 꼭행동해야하나요?
조용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와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나라 부끄럽게 외국으로 도망쳐 놓고 뭐하자는 짓입니까?
그리고 외국인들 비율 상당히 작습니다.대게 친구나 친척이고
sarnia 2014.09.15 11:17  
우리나라 속담 중 제일 못 난 속담이 세 개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와 '침묵은 금' 이라는 말, 또 한 가지가 '모난 돌 정 맞는다'는 말 입니다.
"조용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는 말은 없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을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 세 개 속담 중 '침묵은 금'이라는 말은 컨텍스트에 따라 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앞 뒤 두 가지는 정말 못난 사람들이 하는 잘못된 철학이 담긴 말이니 사용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말씀하시는 걸 보니 나이가 많이 어리신 분 같습니다. 교민들을 두고 "부끄럽게 외국으로 도망" (친 사람들) 이라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
ehdwkek 2014.09.15 11:23  
ㅋㅋ자기 자신만 못난 속담이랑 규정짔네요
게다가 함부로 나이를 판단하고 ㅋㄱㅋ
그리고 나이많은게 자랑인가요?
sarnia 2014.09.15 11:28  
제가 말한 나이는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 정서연령 (또는 정신연령)을 말하는 겁니다.
사실 이런 말 님께 실례일 것 같아 안 하는 게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ageism 의 오해가 있고, 또 당장 님께서도 오해하셨으니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네요. 양해 바랍니다. 
사람이란 생물학적 나이가 어려도 본받을만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고 나이가 많아도 철딱서니 없는 어버이들이 많습니다.
어쨌든 앞에서 제가 언급한 나이는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는 것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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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Fariborz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이 글에 꽤 오래 머무시는 것 같아서요 ^^
초초초 2014.09.15 11:31  
외국에서 세월호 시위하는 사람들이 전부 미국 시민권자인가요? 재외국인 투표권있는거 모르세요? 님이야 말로 골때리는 사고방식이네요
일명 대한민국 보수 꼴통들의 사고를 그대로 보는듯 ㅎㅎ

외국나가있으면  도망친사람들이고 도피유학이교? ㅋㅋㅋ 투표권있어도 그냥 외국에서는 조용히 있어라. ㅋㅋㅋ 십알단을 보는것같군요. ㅋㅋㅋ 반박을 하려면 뭐 논리라도 세우던가 무슨 개 풀뜯어먹는 소리만 하고있군요.
님말대로 가만히있으면 반이라도 간다고했으니 현정부를 사랑하신다면
그냥 가만이 있으세요 그게 도와주는겁니다.
GAIA 2014.09.16 21:19  
남에게 부끄러워서 자기 집안이 썩어 들어가도 내색하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야 한다는 주의 이신가 보군요.
ehdwkek님 같은 분들 덕분에 우리나라는 점점 더 후진국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ehdwkek 2014.09.15 10:53  
왜 남의 대통령한테  이래라 저래라인지
ehdwkek 2014.09.15 12:02  
ㅋㅋㅋ 세월호사건이랑 미국 911테러사건이랑 비교해보면  빨갱이들이 얼마나 더러운줄  알죠 911테러당시  테러임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들은 국가에 대한 세월호처럼 난리치지 않았죠?
근데 사고인 세월호를 국가에 특별법을 재정하라니
이러니 김대중이가 쌀을 북한에 갇다바쳤죠
그리고 그나이되도록 정신연령 연연하시는거보니
아직 인생의 매운맛을 모르시네요
앙큼오시 2014.09.15 13:13  
인생의 매운맛을 알고있다고 착각하는 1인등장.


교민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동포. 아예 정착하여 살고 있는 교포나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유학생, 주재원 등을 모두 이를 수 있다.

남의대통령이 아니라 우리대통령.
빨갱이의 의미나 알고 쓰는지..........어휴..
Robbine 2014.09.16 20:06  
에휴..... 똥은 더러워서 피한다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랑 친구세요?
뭐 이런 벌레같은..
GAIA 2014.09.16 21:22  
911테러와 세월호 사태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네요.
세월호도 테러인가요?
세월호도 북한소행이라고 할 양반이네요.
왠지 일밍 아웃하시는 분위기.
호루스 2014.09.15 14:18  
대부분의 추론에 대해 사르니아님의 의견에 대해 설득력이 있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만, 단 한가지는 왠지 공감이 안오는데요.

그 한가지란 주치의 라고 말한 부분입니다.

제 생각으론 주치의 따위의 말에 귀기울일 성품은 아닌듯 하고요, 아마도 그림자 실세가 있는 말 없는 말로 허수아비 여왕을 얼르고 달래고, 묘안이라고 짜낸게 교민 일정을 아예 삭제로 나간듯해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hdwkek 2014.09.15 14:59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인신공격,지역감정조장)
앙큼오시 2014.09.15 15:09  
맞추는게 없군요.
ehdwkek 2014.09.15 16:00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인신공격,지역감정조장)
jindalrea 2014.09.15 17:00  
아까는 교민이 한국 정치에 왜 신경쓰냐고 유치한 질문을 하시더니..이젠 상스러운 일베 용어를 마구 투척 중이시네요.

님께는 지난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다시보기 하시라 권해 드립니다.
ehdwkek 2014.09.15 18:01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인신공격,지역감정조장)
ehdwkek 2014.09.15 18:03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유:인신공격,지역감정조장)
참새하루 2014.09.15 20:13  
아이피를 차단해야 할듯...
참새하루 2014.09.15 20:15  
"인도적’인 차원에서 할 수 없이 받아들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 "
이말에 빵 터졌습니다
사실 무지 무지 슬픈글인데... 웃으면 안되는데

음악도 슬프네요
왜 우리 대통령이 우리 국민을 피해서
도망 다녀야 하는지...

시카고는 안오는가 봅니다
오면 공항에 환영 마중 가야하는데
sarnia 2014.09.16 09:30  
아무리 유엔총회참석이 목적이라지만, 한인인구가 50 만 명이나 모여 살고 있는 뉴욕에 사흘을 머물면서 "한국사람 안 만나겠다" 는 건 정상이 아니지요. 여행 중 한국사람 만나면 사기를 당할까봐 안 만난다는 것도 아닐테고.

또 모르지요. 하도 여론이 험악하니까, 불쑥 플러싱같은 곳에 나타나 한인수퍼에서 감자를 집어들고 냄새를 맡고 다닐지도......

캐나다에 왔으면 아무리 일정이 짧더라도 오타와에서 가까운 토론토 정도는 와 주는 게 정상적인 방문예절이죠. 방문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 도시 한인단체에 공문을 보내 몇 명 씩만 지비들여 자기가 있는 오타와 어느 호텔로 몇 일 몇 시 까지 모여라~~ 하니까 분노가 폭발해 버린 겁니다. 무슨 정수장학회 이사회 소집하는 것도 아니고. 

참고로 캐나다 국빈방문 일정은 방문 9 일 전인 9 월 11 일에야 발표됐습니다.

Release
For immediate release

Prime Minister Stephen Harper TO WELCOME Park Geun-hy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O CANADA

September 11, 2014 Ottawa, Ontario Prime Minister’s Office

Introduction

Prime Minister Stephen Harper today welcomed the news that Park Geun-hy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will be making a state visit to Ottawa from September 20 to 22, 2014. This will be the first state visit by a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o Canada since 1999. ..... (이하생략)
필리핀 2014.09.16 17:18  
"한국사람 안 만나겠다" 는 건 정상이 아니지요.

여기서의 '정상'은

1) '대통령끼리 정상회담을 하다'...할 때의 정상인가요???

2) '저 인간, 아무래도 정상이 아니다'... 할 때의 정상인가요???
sarnia 2014.09.17 10:59  
2 번 입니다.

박근혜 씨는 시진핑 방한 당시  "우리 두 정상이"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지요.
표현력도 사고방식도 전혀 정상이 아니지요.
Robbine 2014.09.16 20:13  
처음 취직해서 상사분께서 일 가르쳐줄려고 많은 일을 단기간에 해내라고 하신 적이 있었어요. 당시엔 그 분의 의중을 알지 못하고 그냥 저를 괴롭히려는줄 알고 너무 과도한 요구에 이렇게 말한 적 있어요.

"제가 능력이 모자라서 그 때 까지는 좀 힘들것 같은데 시간을 조금 더 주시면 안될까요? 헤헤~"

이렇게 어울리지도 않는 애교를 부렸는데
상사분께서 들려주신 대답은 다음과 같았어요.

"능력이 안되면 물러나야지"

그 순간 '아!'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sarnia 2014.09.17 10:57  
대통령 업무수행 능력 중 제일 중요한 건 '인사' 이고,
인사는 사람을 아는 것 뿐 아니라 분야별 업무도 '통찰'해야 하는 건데,
박근혜 씨의 '사람을 아는 실력' 은 최목사, 윤대변인, 문총리후보 등등에서 다 들어난거고,
인사풀의 한계 또한 김기춘과 '노인회' 에서 명백해 진 건데요.
자기가 완전히 의지하고 매달릴 수 인물이든가
아니면 자기에게 완전히 굽신거리기만 해야 하는 두 종류의 사람들만 주변에 두고 싶어하는 저 스타일이야말로 '리더'가 되어서는 절대 곤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2012 년 그 겨울의 선거결과가 기가 막힌 겁니다..
양반 2014.09.17 12:22  
선거할때마다 느끼는게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 말들어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누리당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 선거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새누리당 싫어서, 선거하러
갔는데, 왜 선거 결과는 전혀 반대쪽으로 나오는지~~~
저도 저희집사람도 옆집사람들도 열심히 가서 새누리 반대를 찍었는데,
해외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대부분인지~~~  비슷해야 믿지요.
다음에는 재외국민 선거 안하렵니다. 믿을수가 없어요.
sarnia 2014.09.17 13:10  
선거권 있는 교민들도 선거절차가 복잡해서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사관이 없는 중소도시나 시골에 사는 교민들은 어떻게 선거에 참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오늘 얼핏보니 박근혜 대통령께서 드디어 분을 참지 못하고 한마디 하셨군요.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 모독이 도를 넘어 국가위상추락이 염려된다구요.
기자회견이 아닌 국무회의에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잡아넣든 고소하든 뭔가 조치를 취하라" 는 간접명령으로 해석해도 무방하겠지요.
alexa 2014.09.19 00:46  
싸르니아님은 카나다에 계셔도 행복하시겠네요.
팬이 많으니까....

대통령 가시면 데모하러 가세요.

가셔서 박근혜 OUT을 외쳐 주세요.

우리나라는 다이나믹코리아입니다.
sarnia 2014.09.19 09:18  
30 년 전 군사독재시절이라면 전두환 아웃이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오늘 대한민국의 문제가 박근혜 OUT 으로 풀리겠어요?
저 사람이 그렇게 비중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누구 물러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쁜 짓 그만하라고 잘못을 고백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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