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줌마를 내쫓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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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줌마를 내쫓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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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이 신 아줌마를 미국으로 강제추방했다이런 저런 핑계를 들었지만 이유는 자명하다. 북코리아 여행담을 이야기하면서 그 곳을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옥으로 묘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젠 샤키 국무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자국민이 우방국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강제추방된 사태에 대해 즉시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정부가 중세기 법률인 국가보안법을 휘둘러 표현권을 비롯한 천부적 기본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과거 군사독재정권이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일부 해외동포들의 명단을 작성해 주재국 공관을 통해 회유 협박공작을 벌이거나 입국을 방해한 적은 있어도 정치적 의사표현을 했다는 이유로 동포를 강제추방한 사례는 없다. 따라서 신 아줌마 강제추방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신 아줌마는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지도 않았고 NGO 활동가도 아니다. 제헌국회의원 할아버지와 육사 출신 아버지를 둔,  리라국민학교를 다니고 리틀엔젤스 활동도 한 비교적 유복한 집안 출신의 보수주의자다. 그런 그가  “우연히 북에 여행을 가 보니까 그동안 들어왔던 거 하고는 차이가 있는 것도 많더라하는, 매우 당연하고 상식적인 여행담을 이야기하고 다녔을 뿐이다.


별로 계산하지 않는 담백한 성격의 아줌마답게 그 차이가 신기해서 몇 번 더 갔고, 비교적 정치색채없이 써서 연재한 여행기가 의외로 해외동포들의 북코리아 여행열풍을 일으키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이에 고무받은 북 당국도 이례적으로 신 아줌마에게 계속 잘 써 주십사하는 인지상정의 마음에서 여러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사기관이 이런 사정을 거두절미하고 엉뚱하게도 정찰총국의 특수대남공작에 포섭된 간첩혐의를 뒤집어 씌우려고 바람을 잡아대니  신 아줌마로서는 얼마나 겁이나고 억울했을까?     


한국시간으로 어제 1 10 일 토요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이민특수조사대에서는 신 아줌마 강제출국을 위한 호송작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모국의 법무부로부터 중범죄자 취급을 받고 인천공항으로 호송당하는 신 아줌마는 밤색코트에 검정색 바지 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항상 웃고 밝았던 얼굴은 사라지고 슬프고 참담한 표정으로 수 십 명의 이민국 직원들과 검찰관계자들에게 포위된 채 호송차량이 올랐다.


안국동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호송차량안에서 신 아줌마는 이제 아주 오랫동안, 적어도 박근혜 정권이 종말을 고할 때 까지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를 모국의 을씨년한 겨울풍경을 쓸쓸한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신 아줌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내외신기자들과 마중 나온 지인들에게 둘러싸여 고별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런 말로 고별인사를 했다..


“......비록 몸은 강제출국 당할지라도 모국을 향한 제 마음까지는 강제출국 시키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저는 마치 ‘사막에서 물줄기를 찾아 헤메이는 것’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의 화합과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의 사랑하는 동포들, 그리고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소망의 끈을 놓지않고 열심히 근면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내 모국의 동포들과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 정부청사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LA 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011 편에 오르기 직전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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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 년 전인 2013 2 , 싸르니아가 그의 북 여행기 몇 편을 읽어보고 독후감 겸 올린 글인데, 여기에 가져왔다


당시 내가 이 독후감에 붙인 제목은 리틀엔젤스 출신 아줌마, 고마워요였다.



리틀엔젤스 출신 아줌마, 고마워요


여행지에서 담아오는것들은,,,


그 곳에서 만난사건들에 대한 기억과 그 기억으로부터 획득된 image .


여행기란,,,


사건과 image 를 언어를 비롯한 표현수단으로 재구성하면서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다대부분의 여행기 기록자들은 이 작업과정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또는 의도적으로 이미지를 조작한다. 프로작가든 세미프로작가든 아마추어든 마찬가지다.


싸르니아가 재미동포아줌마 신은미님의 북코리아 여행기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있다. 이미지조작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다.


우선 그에게는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조작할만한 이념적 배경이 별로 없다. 그냥 평범한 주부다.리틀엔젤스 출신이니까  남코리아 상류계급 출신일 것이다, 신은미님 스스로도 자기는 전형적인 반공주의자 였다고 말한다이념적 반공주의자였다기 보다는 그 세대 아줌마들이 다 그러하듯 묻지마 반북주의자였을 것이다.   


그의 여행기간은 몇 차례에 걸쳐서 40 일이 넘는다. 일반적인 여행자 루트를 벗어나 꽤 많은 지역을 다닌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과 비교적 자유롭게 접촉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결론은 한마디다.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곳” 이라는 게 그의 여행기를 한마디로 축약하는 표현이다. 그런 느낌에 스스로도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이 이야기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들’ 이라는 말로 치환한다고 해서 크게 차이가 나는 말은 아닐 것이다.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친북인사가 북에 갔다와서 이런 말을 했다면 그 말 믿을 사람 하나도 없겠지만 평범한 반공 아줌마의 이야기니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다.


북코리아는 도대체 어떤 사회일까?


일단 이념이나 정치적 입장을 떠나자. 그런 다음 어린아이처럼 초롱초롱 반짝이는 투명한 눈동자로 그 나라를 바라보자.


북은 코리아전쟁 이전에는 비교적 노선투쟁이 활발했던 사회였는데, 전쟁이후 모든 게 일변했다극심한 전쟁피해가 남긴 유산은 미국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과 증오심이었다. 북의 지도부는 인민들의 이 공포심과 증오심을 용의주도하게 정치적으로 조직 (organizing) 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는 김일성체제의 공고화와 수령독재의 확립이었다. 직계혈통에 의한 권력승계는 수령독재의산물이다. 권력승계가 북에서 자연스럽게 용인되는 이유 중 하나는 북이 왕조시대와 일제강점기를 지난 뒤 곧바로 인민민주주의 독재와 수령독재로 이전해 갔기 때문이다. 그들의 관념 안에는 서구식 선거제도로서의 민주주의라는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북의 독재를 북과는 그 정치제도 역사가 전혀 다른 남의 과거 독재와 단순비교할 수는 없다. 남의 가치를 기준으로 북의 독재를 남의 과거독재보다 나쁜 독재라고만 결론짓는 것은 말 그대로 단순무식한 논리다. 그런 단순무식한 논리를 가진 사람들이 대북문제를 담당하는 정부 요직에 앉아있으면 전쟁 이외에는 남북문제에 다른 해법이 없을 것이다.


그런 시각으로는“조선의 심장인 혁명의 수뇌부를 천만인민이 총폭탄되어 결사옹위하리라” 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눈물을 흘리며 합창하는 북의 인민들이란 모조리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켜야 하는 환자들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런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북과 아무런 대화도 토론도 소통도 할 수가 없다. 도움도 안 되면서 문제만 일으킬 뿐이다. 남북문제의 해법은 남과 북이 가지는 차이의 본질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풀어 갈 수 있다.   


바로 이 차이의본질이 무엇인가를 눈으로 마음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게 북코리아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이 차이의 본질을 알아야만 왜 북의 대다수 인민들이 자기는 굶으면서도 수령독재에 대해 이의를 달지 않는지 그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해 조금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며칠 전 북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군사퍼레이드와 매스게임을 관람 포인트로 추천했더니 쌩난리를 피운 교포들이 몇 분 계셨다.


싸르니아는 북의 군사퍼레이드나 매스게임을 이렇게 이해한다.


남과 북의 다른가치 중 하나는 개인과 집단의 문제다. 물론 남이라고해서 집단표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북은 집단주의 철학이 특별히 강력한 사회다. 서구에서는 수령독재가 개인의 우상화로 이해되고있지만 사실은 강력한 집단주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는 제도이념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술도 집단주의 분야가 고도로 발달할 수 밖에 없는 문화-정치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회가 북이다.


개인의 예술 창작활동이 고도의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 것 처럼 집단표현예술 역시 다른 형태의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그런 고단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개인이건 집단이건 볼만한 것을 표현해 내는 것이다개인 예술이냐 집단 예술이냐 그 형태만 다를 뿐 다 그렇게 고단하고 힘들다. 예술이전에 그게 인생의 본질이다. 개인의 예술만 훌륭하고 집단예술은 강제동원이라는 시각은 편견이다.


이런 이유로 북의 여행 포인트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로 군사퍼레이드와 매스게임을 추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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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코리아반도 정세는 시시각각 극도로 엄중해지고 있다. 북측의 제 3 차 핵실험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는데, 전문가들은 고농축 우라늄탄 또는 핵융합기술을 이용한 핵분열탄((fusion-boosted fission bomb) 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3 차 실험이 성공하면 북은 명실상부한 핵전력을 보유한 국가로서 미국에 대해 완벽한 전쟁억지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초조해진 미국은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호와 미사일 순양함 샤일로호를 남코리아에 파견했다. 1 차 북핵위기를 능가하는 유래없는 전쟁발발위기가 코리아반도 전역을 뒤덮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재미동포 아줌마' 신은미님의 북코리아 여행기가 생각난게 아마도 우연은 아닌듯......


(파란글씨 부분은 2013 2 월 초에 올렸던 글)

35 Comments
지장보살 2015.01.11 13:18  
어린시절 북한사람들을 승냥이처럼 묘사한
반공만화로 교육 받았던 세대로서

님글과 신은미씨의 마음에 통감합니다
그시절 북이 한국보다 더 잘살던 시절도 있었지요
경제제재를 받고 부터 북한이 힘들어 졌구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텐데
남이나 북이나 위정자들 때문에 참 힘드네요

님글 인상깊게 잘 읽었습니다
박근혜 2015.01.11 13:49  
피해자 코스프레 쇼 잘 봤구요ㅎㅎ미국에서는 계속 활동하겠지만 다시는 한국땅에서 안봤으면 하네요~
jindalrea 2015.01.12 14:19  
알아야 이해를 하고, 이해를 하면서..서로 가까워 질텐데..
이럴려면, 통일을 말하지나 말던가... ... .

반공에 대해 무섭도록 교육 받아봤지만,
통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듣도보도 못해봤으니.. 통일에 대한 고민을 할 수가 없네요.
2015.01.14 01:29  
황석영의 북한방문기는 [사람이 살고 있었네]였습니다. 이리나 승냥이가 아닌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이다 뭐 그런 의미겠지요.
반공 글짓기 반공 포스터 반공 웅변대회를 거친 저희 세대는 남북 축구경기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북한 선수가 사람이었으니까요. 똘이장군이 쳐부수는 이리, 승냥이, 돼지새끼가 아니구요.

신은미선생의 방북기는 싸르니아님의 표현을 빌리면 [가난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살고 있었네]쯤 되겠네요. 황석영의 업그레이드버전일래나요.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였던 그 책이 이제 회수되고 있답니다. 전국의 공공 도서관 등지에서요. 대통령의 종북콘서트 규정에 나라가 정말 일사분란합니다. 진시황이 울고가겠네요. 이 나라가 왕정인가요 공화정인가요.
sarnia 2015.01.14 10:28  
공화정보다는 왕정에 가깝지만 딱히 왕정도 아니고,, 한 줌도 안되는 패밀리 집단에 의해 지배되는 일종의 봉건국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에서 우수도서로 선정해 놓고 취소하고 나중엔 책까지 회수하는 행위, 기소도 하지 못할 혐의를 핑계삼아 동포를 추방하는 행위, 이런 짓들이 얼마나 유치해 보이는지, 적어도 그 안에 사는 ‘국민’ 중 40 퍼센트 정도는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상한 일 입니다.

저는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개인이야 3 년 후 물러날 사람이지만, 저 유치한 봉건집단의 중세기적 문화지배는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테니까요. 오너 일가 앞에 무릎끓고 앉아 ‘제가 호박이라 죄송합니다” 했다는 어느 승무원이나, 저런 유치한 봉건집단이 설계해 놓은 프레임 안에 갇힌 일부 국민들이나 비슷한 부류라고 보면 별 이상이 없지 않을까,,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근혜 2015.01.14 12:19  
1. 우수학술교양도서는 좋은책이고, 우수도서는 많이 읽어야할책. 신은미는 우수도서로 선정
2. 좌빨성향 시민단체인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선정후 문화부에 통보
3. 선정 위원장 황광수 전라남도 완도 출신
4.올해 문화부 소속으로 선정권한 이양됨
5.기소유예 처분은 한번 봐줄테니 앞으로는 조심하라는 경고의 의미
6.유치하긴 커녕 조국이 북한인 재미동포 외국인의 강제 추방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당연한 일
지장보살 2015.01.14 17:02  
에휴 님아
우리나라에 좌빨이 어디있소?
이나라 보수가 어디 보수 인줄 아시오? 그 뻑하면 갖다 붙이는 좌빨이란 사람들이
실은 민족주의자 ,진정한 의미의  우익,보수주의자들이라오

배움이 부족한지 연륜이 부족한지는 모르나
나중에 이나라가 혹 통일이 된다면 스스로 무척이나 부끄러워 질
언행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 쓰신 님 위 댓글에 나오는 40%가 바로 님이시군요

참 답답하기 그지 없는 님 같은 분들때문에
이나라가 아직도 통일이 요원하고
작금의 십상시 같은 마치 사극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콩가루 정치를 보게 되는 겁니다
Robbine 2015.01.16 02:19  
전라도가 여기서 왜 나와요?
박근혜 2015.01.18 11:58  
그냥 고향이 전라도 라는 사실을 말 한것 뿐인데 왜 무슨 문제라도??
sarnia 2015.01.18 12:30  
그러니까 그 사람이 전라도 출신인 것과 저 책이 문화부 우수도서로 추천된 게 무슨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길래 그런 말을 했는지 궁금하다는 거지요.
sarnia 2015.01.16 13:30  
선정위원장이 전라도 출신이라 종북도서를 추천했다고?
이제야 자세히 저 댓글을 읽었네요.
말로만 듣던 특이한 사람들이 실제 많은 모양이네요.
태사랑에까지 출몰하는 걸 보니.. ^^
GAIA 2015.01.16 19:26  
다분히 얪스러운 글이군요.
아니면 박근혜 지능형 안티이거나.
박근혜 2015.01.14 18:19  
좌빨이란?? 기득권 세력이 큰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댓글알바와 사회혼란을 일으키는 조작세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믿고있다.통진당이나 진보단체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을수도 있다고 주장하면 순식간에 댓글알바와 새누리당 알바로 몰리며,요즘같은 세상에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이 어딨느냐며 근거도 없이 함부로 주장을 펼치지 말라고 발끈함. 나라를 혼란에 빠트려 어지럽히고 좀먹이는 세력은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존재함.

배움이 부족 연륜이 부족??
이런식의 상대방을 자극하는 훈계적인 말은 삼가합시다.
좌빨이란 표현이 나중에 통일했을때 부끄러워 질 언행이라하면 북한에 흡수 당하는 통일이라고 생각 하는듯
박근혜 2015.01.14 18:39  
40퍼센트가 어디서 나온 수치 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누당 지지율과 비슷해 보이네요 (이번주 정당 지지율 새누리 40 새정치 23) 답답하기 그지 없는 저같은 사람들 때문에??그럼 왜 항상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거의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이며 왜 박근혜 대통령이 문재인을 100만표 차이나 얻으면서 승리했던 것일까??
자신과 뜻과 색깔이 다르다고 해서 무식하고,자신의 뜻만이 국민들의 행동과 뜻 이라는 생각은 그만~
지장보살 2015.01.15 23:30  
빨갱이들을 무척이나 싫어하시는 분 같으니
님같이 단순한 분들껜 지극히 단순 명료한

대답을 드려야 겠군요

빨갱이란 뭘 뜻하는지 그 뜻 조차 제대로 모르는시는것 같으니 말입니다

오리지널 빨갱이는 말입니다
바로 님이 닉으로 쓰는 그분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이야 말로 오리지널 빨갱이 출신이지요
남로당 출신이니까요

현재 님과 같은 부류들이 멋 모르고 좌빨이라고 갖다붙이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님들이 부르는 좌빨들은 그저 현 정권의 정책에 반대 하는 사람들일 뿐이죠

오리지널 빨갱이출신의 후손과 그측근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반대자들을 좌빨로 볼아붙이는 자체가 말이 안됀다는거나 알고 계십니까?

님이야 말로 자신의 뜻과 색깔이 다르다고 하여
무턱대고 함부로 좌빨 운운하는 어리석음과 경솔함에
많이 부끄러워 하셔야 할겁니다
더불어 현대사 공부 좀 하시고
jindalrea 2015.01.14 19:52  
대한민국에서 진짜 추방해야 할 집단은..

국민들을 교육과 언론들을 이용하여 제 입맛에 맞게 세뇌시키는..
위정자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헌법에서 보장하는 당연한 권리들을 말하면.. 곧바로..
분단 상황을 이용하여 '좌익 빨갱이'라는 용어로 국민들을 몰아가고, 겁주고, 분열을 조장하고 저들!

말로는 통일을 이야기 하지만, 뒤돌아서서는 적이다 말하는.. 이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정서가..
만연하여 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끔 하는.. 이 일그러진 잣대를 우리에게 강요하는 저들.. 여야 할 것 없이 제 잇속만 차리는 저 나쁜 놈들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여당이 잘 해서 지지율이 높은게 아니라 야당이 야당이 아니라서 여당 지지율이 높다 생각하며..
현재의 여야를 비교하는 건 부질없다 생각합니다. 누가 더 못하나 내기도 아닌 것을... ... .

위에 저는 반공 교육만 받고 통일 교육은 받아본 적 없어 고민을 할 수 없다 적었는데..
제가 틀렸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수 백번은 불렀을 텐데..
제 입이 부른 외침을 유행가사처럼 읖조리는 무책임한 방관자가 되지는 않겠습니다.
jindalrea 2015.01.16 11:01  
책꽂이의 몇 권 안되는 책을 살피다 한 권 뽑아 들고나왔습니다. 20년된 책이네요..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 아홉가지 이야기..ㅎㅎㅎ 서점에 좀 들러야 겠어요..^^;;
Pole™ 2015.01.15 01:56  
호주랑 북한이 축구 경기를 하는데 북한을 응원하면 종북인가요?
남한이랑 북한이 축구 경기를 하는데 북한을 응원하면 종북인가요?

무조건 북한을 적대시하고 쳐부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종북으로 취급되는거 맞죠?
thaimiho 2015.01.17 09:03  
1.근 10년 캄보디아 에 가니 아주 좋은 차 가 지나가 누구차냐 하니,,위군부 아들차,  2. 미얀마 식당에 가 이야기하ㅣ 그아주머니가 쉿쉿.저기 군부 아이들이 와 있다고  3. 노력의 댓가, 땀의 댓가 없이 대접 받는 자는 대접만 받고 살고 잇는 공산당원들의  로얄...평양에가면 다 로얄이겠지,,,그러나 북한 시골로 가면  다 평양인처럼  자유을 , 평등하게  대접 받고 살까???? 이런것을 신 아줌마는 알까
thaimiho 2015.01.17 09:08  
1.근 10년 캄보디아 에 가니 아주 좋은 차 가 지나가 누구차냐 하니,,위군부 아들차,  2. 미얀마 식당에 가 이야기하고 웃으니까ㅣ 그아주머니가 쉿쉿.저기 군부 아이들이 와 있다고 3. 노력의 댓가, 땀의 댓가 없이 대접 받는 자는 대접만 받고 살고 잇는 공산당원들의  로얄...평양에가면 다 로얄이겠지,,,4그러나 북한의  시골로 가면  다 평양인처럼  자유을 , 평등하게  대접 받고 살까?? 5.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면 ,왜 탈북자는 늘고 있을까??? ..신아줌마는 중국국경 지역 가 봤을까,, 북한 삶의 이야기 들으러
sarnia 2015.01.17 10:36  
신 아줌마는 평양 뿐 아니라 시골도 많이 다녀왔는데,
중국국경지역은 아마 안 가봤을 겁니다.
안 가 보고 안 본 것은 쓰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곳 사정은 거기 가 본 사람이 이야기하면 되겠지요.
본 것은 쓰고 안 본 것은 안 쓴 사람더러 무작정 종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웃기는 일 입니다. 

이순실 김정아 같은 탈북 아줌마들이 공중파에 나와 증오심에 불타서 언어폭력을 마구 남발하는 것을 보고 매우 섬찟했습니다.
자유로운 대한민국에 왔으니만큼 천부적 기본권으로서의 자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비록 못마땅하더라도 왜 그것을 서로 지켜주는 것이 중요한지, 왜 다양성과 차이가 존중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사람들을 상대하고 딜해야 하는지, 
그 아줌마들에게 그런 것부터 배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런 것들을 배우고 체화함으로써 증오와 폭력으로 범벅이 된 것 같은 후천적 유전자를 치유하고 새 삶의 터전에서 '새터민' 답게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그 여행기를 단 한 줄도 읽어 본 적이 없는 십대 소년이 테러를 감행한 중대한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일언반구 염려의 말조차 없이 '종북콘서트' 운운하며 맞장구 비슷한 소리를 한 대통령이 얼마나 윤리감각과 지력이 떨어지는 인간인지, 신은미 아줌마 추방사태의 화두는 이런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필리핀 2015.01.17 13:19  
종편에 탈북자들이 나와서 입에 거품 물면서 북한 정권 비판하는 거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아니 자유주의 국가인 남한에서도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무얼 하는지 잘 모르는데
극도의 폐쇄 사회라는 북한에 살던 사람이 어떻게 김일성 일가의 일거수 일투족을 저렇게 잘 알지???"

모 탈북자를 만나서 이런 나의 생각을 전했더니 겸연쩍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더라...

"뻥을 씨게 치지 않으면 종편에서 불러주지 않슴메... 종편 출연로라도 챙기려면 어쩔 수 읎슴메... 근데 선상님도 그런 방송 다 믿는 거 아니지메???"
박근혜 2015.01.18 12:08  
듣고 싶은것 만 듣고 보고 싶은것만 보며 눈과 귀를 닫고 사니까 모르겠지요
 방송 특성상 과장된 부분이 있겠지만..어떤 탈북자가 그런말을 하던가요??이 댓글을 탈북자 동지회 게시판으로 옮겨 볼까요??그리고 만났다던 모 탈북자 라는 사람은 왜 전라도 사투리를 쓰던가요?? 선상님??아니지매??ㅋㅋ
필리핀 2015.01.18 14:45  
밤낮 없이 국정에만 몰두해야 할 분이

이런 데서 댓글놀이 하고 있음 못 써요!

뗏찌!
Robbine 2015.01.18 23:45  
무식도 왠지 옮는거 같아요. 놀아주지 마세요. 지지해요. 아우 디러
thaimiho 2015.01.18 08:28  
이걸 아십니까... 개성공단 인해 북으로 가는 돈이 한달에 얼마인가, 누가 아는분 계산좀, 피땀 흘린돈이 인민위한 돈으로 갈까요???  독일 통일 독일 통일 론하는데 동독인들이 서독인을 적으로 핵무기, 간첩 등등 모략 협박 해 왔나요??? 우린 한민족 한민족 하면서 적, 적, 총을 무기을 서울을 피비다로 늘상 합니다... 이런자들에 서서  북이 살기 좋으면 자기 거기서 살지 왜 미국에 가는지?????  이상한 여자 ,이상한 여자지,,,,한국엔 ,북(625)에서 혼자 피난온 자녀 들  3,4세대의  또한  가족없는 외로운 기러기 가족들도  아직도 있는데 북에서 적어도 10년 살다가 와서 이야기 좀 했으면  난 신 아줌마말을 받아 줌,
sarnia 2015.01.18 08:49  
10 년 아니라 10 시간 다녀와도 여행기 쓸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독자 각자 마음이고요.

신 아줌마 여행기는 정치적으로 판단할만한 내용이 없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입니다.
주민들 일상이 생각과는 달리 우리와 별 다를 바 없었고, 그들 표정에서 억압에 대한 분노나 불편함같은 것을 별로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은 사실일 개연성이 높습니다. 신 아줌마 뿐 아니라 북을 다녀 온 우익인사들, 이를테면 장세동 전 안기부장이라든가 이후락 전 중정부장,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역시 선입견과는 다른 모습에 조금씩 놀란 건 다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은 구체적으로 그런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는데, 신 아줌마는 그걸 구체적인 체험담을 통해 표현했다는 게 다를 뿐 입니다.
물론 선입견과 실제 모습의 차이를 표현하다보면 거기에 감정적 보상심리가 개입되어, 실제모습에 대한 긍정적 표현이 과장될 수 있고, 그러다보면 북 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실제 심각한 문제들이 왜곡전달될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바로 이게 상대방에 대한 오랜 기간동안의 적대적 관념화에서 비롯된 필연적인 부작용인 것 입니다.

어쨌든 그런 정직한 표현이 제도적 제재의 대상이 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런 식의 제도적 제재는 삼류독재국가나 중세봉건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 입니다.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북 체제를 프로파겐다하는 것과, 지금까지 가져왔던 선입견과 실제 본 모습 사이에 존재하는 분명한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고 후자는 적극적으로 보호되어야 하는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입니다.
후자를 전자인 것처럼 선전하여 국가보안법상의 찬양고무 혐의를 뒤집어씌워 동포를 강제추방하고, 그런 야만적인 제도폭력을 지지하며 깨춤을 추는 언론과 대중이 다수를 차지한다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여지없이 추락하는 것이겠지요.
thaimiho 2015.01.18 08:42  
근 20년전  미국  어느 목사가 미 시민권자로  그리워 그리운 어마니은 죽은 줄 알고 누이(비싼편지왕래)을 평양갔더니 그어머니가 이빨은 다 거의 검은 색, 허리는 꼬들어 들어갔고, 아들 남으로  갔다고 배급 이란 없어 누이네가 보살펴주고 있었고 그 눈물은  그눈믈은 일요일 아침 설교에 말 못하시고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눈물을 흘렸는데.....평양서, 인민부 사람은 따라 다니면서 또 오시라요, 또 오시라요,,, 왜?? 또 가면 자기에게 뭐가 생기니까,,,  그후 계속 편지에 또 오시라요, 또 오시라요 란 내용글만,,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그 좋았을걸,꿈에서 그리웠는 어머니가  차라리 더 좋았다고,,마음에 더 아픈 상처만 가지고 지낸다고 (미 시민권자 지만 자기 어머니 하나 못 모시고 오니까),,,,,하시던 그목사의 말이 샹각나네...누가 실향민 의 고통을 숟가락 하나없이 피난 고생, 북에서 왔다고 차벼르 수시로 감시받고, 승진 누락,,, 가족없는 설러움 울다가 울다가 가신 분들,  김정일이가, 김일성이가  반성커넝,,,  웃겨.
Robbine 2015.01.18 23:50  
근데요.. 한국사람 맞으세요? 혹시 외국에 오래 사셔서 한국말 좀 까먹으셨어요? 한국사람이 쓴 글 중에 은는이가가 자연스럽지 못한 한국말 처음 봐서요..
Robbine 2015.01.21 18:05  
다시 보니 탈북자 내지는 조선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군요.
thaimiho 2015.01.18 08:59  
신아줌마가 대점 받으면서 다니는거 하고, 직접 북사람과 살면서적어도 5년이상 생활한 거 하곤 하늘과 땅차이.
스위스란 나라 아주 좋은 나라!!! 라고요, 직접  살아봐요, 사전  어떤 상황 무시 한채 동양인들, 아프리카인들  무시하고 삐듯 하면 경찰 불러 대는 웃기는나라,,,,,직접 살아 보지 않곤 모릅니다., 그럼, @배선생은 감옥으로,@ 북 배경 사진 찍었다고 미국 여기자 구속,@ 성경책 두고 갔다고 감옥@ 누군 사진 찍어도 되고 누군 아니되고.. 이런 나라가 과연 살기 좋은 나라@  살기 좋은 나라,  중국 국경, 동남아 지대  몰래 몰래 숨어 있는 탈북자들은  왜 있나요,,... 한국에선  당연한 처리 했음 아니건 아님.
sarnia 2015.01.18 09:30  
신 아줌마 여행기 중에서 북이 살기 좋은 사회라고 찬양한 말 있으면 한 구절이라도 찾아와보세요.
여행기를 읽어야 무슨 이야기가 되겠지요.
별 것도 아닌 여행기 가지고 반북공안소동 일으키는 박근혜 정권과 찌라시 매스컴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북이 살만한 나라인지 아닌지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니구요.
thaimiho 2015.01.18 09:23  
@근 10년전  태국한인  식당에 느닷없이 경찰들이  탈북자들 색출 한다고 습격, 여권없이 떠들아 다니는  살기좋은 나라 사람들을  왜 몰래 몰래 교민들이 돌봐 줘야 햿는지, 신아줌마는 아는가,,


이래서 대접 받는자자와, 북한에서 탈출해  고통 받는자,, 공산당 피해 살면서 그리워그리워 울다간 실향민,... 매달  어마어마 거금이 북한으로 가는  개성공단 문 닫았으면 하는 생각 매일 한다, 그럼 북란 어떤 일이  생길까,,,,, 얻는만큼 잃는거잇지만  한민족 한민족하면서  잠 자는 땅에 불바다불바다 란 소리는 아니해야 하지 않는가,,,,,난 언제나 불안한 한국인이다
sarnia 2015.01.18 12:27  
불바다 불바다 해서 불안한 한국인이 아니라,,
왜 올해는 시작하자마자 여기저기서 하루가 멀다하고 불이 나는지,,
불조심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지장보살 2015.01.21 15:54  
님아 저도 해외교포입니다만
도대체 어디서 얼마나 오래 거주하셨길래..
저도 띄워쓰기나 받침이 가물 거릴때가 많습니다만


님은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건지 제대로 알수가 없을정도입니다

일단 한국어를 다시 공부하시죠
이해를 하기 위해선 소통이 먼저고 소통을 하기 위해선
말과 글을 알아야 겠죠?

말과 글을 이해하기 어려우니
자기주장만 맞다고 주장하는거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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