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jindalrea
12
397
2015.04.16 23:46
어제 퇴근 전에 노란 리본 창문에 붙이고
씁쓸한 맘에 거리에 걸린 노란 리본 안타깝게 보고 가다..
오늘 태사랑에서 어느 분과의 일화를 학부모님과 이야기 나누다.. 얼마전 제가 올린 댓글 중.. 세월호 유가족 중 한두명은 돈 때문에 그렇다치자..라는 대목에서 학부모님의 단호한 한마디.. 선생님, 아니죠. 한두명이라니요? 부모가 되서 자식이 죽었는데.. 돈 때문이라니요.. 그 건 말이 안돼죠.. 하시며 제 눈을 보시는데.. 차마..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자식 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엔 전 한참 멀었습니다. 쥐구멍에 숨고 싶습니다. 반성합니다.
씁쓸한 맘에 거리에 걸린 노란 리본 안타깝게 보고 가다..
오늘 태사랑에서 어느 분과의 일화를 학부모님과 이야기 나누다.. 얼마전 제가 올린 댓글 중.. 세월호 유가족 중 한두명은 돈 때문에 그렇다치자..라는 대목에서 학부모님의 단호한 한마디.. 선생님, 아니죠. 한두명이라니요? 부모가 되서 자식이 죽었는데.. 돈 때문이라니요.. 그 건 말이 안돼죠.. 하시며 제 눈을 보시는데.. 차마..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자식 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엔 전 한참 멀었습니다. 쥐구멍에 숨고 싶습니다.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