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대한 그들의 생각...
박근혜 : 아몰랑~ 세월호 대충 뭍어버리고 나니까 이제는 메르스야?
몰랑~ 몰랑~ 그냥 외국으로 나갈래~ 나중에 대충 끝나면 돌아와야지... 그래도 국민들은 나를 지지해 주겠지? 나에게는 콘크리트가 있잖아. ^^
김무성 : 이번에 건수 잡았네. 그런데 지금은 여당이 불리하니까 대충 숨죽이고 있다가 나중에 메르스 건수로 박근혜 두들긴뒤에 반사이익으로 나의 주가를 높이는거야. 어차피 다음대선에서 새누리당의 대권후보는 나밖에 없으니까.
문재인 : 메르스 건수가지고 시청앞 광화문 집회 한방 할까? 그런데 사람들 집회한다고 대규모로 모았다가 거기서 메르스 전염되면 역으로 두들겨 맞을수도 있고 좀 고민이네. 메르스야. 대선까지 쭉쭉 뻗어나가라. 그러면 다음번 대통령은 확실하게 내가 먹는당~~ 세월호로 재미를 좀 못봤는데, 이번에는 메르스로 제대로 한껀 건지자.
박원순 : 메르스 Thank you..!! 안그래도 존재감없던 나에게 메르스의 행운이 오는군. 이껀수로 아들내미 병역비리도 대충 잠잠해지고 국민들이 나를 영웅이라 부르잖아. 캬캬캬~ 그런데 요즘 의사들이 나를향해 생지랄하는데, 짜식들이 서울시장인 나를향해 까불어봐야 소용없지. 이것으로 나도 대권도전의 발판이 마련되는군. ㅎㅎㅎ
안철수 : 메르스로 전국이 난리인데, 어떻게 하지? 이번에도 일단 간부터 좀 보고... --;;
* 메르스 건수 터지니까 저마다 손익계산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