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는 밥하고 싶다.
jindal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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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21:04
아침에 쌀이 똑! 떨어져서.. 쌀 사러 가야 하는데.. 어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일년에 몇 번 참여하는 집회 현장.. 그 때마다.. 빈번히 마주하는 어르신들..
어느 날인가는.. 힘 없는.. 그네들은 찬바닥에서 소주에 눌린 돼지 머리 몇 점을 참 맛나게들 드시드만..
목청 터져라 외치는 백골단 같이 거뭇하고 덩치 큰 놈들의 선창을 따라..
벌개진 얼굴로 빨간 모자를 눌러 쓴 채.. 주먹을 휘두르시더만..
그렇게.. 버신 돈으로 옷 얻어 입고, 손주 사탕 사주셨을까.. 참 황당하고 미친 사회..
언론 자율성 70위 국가에서 이런 저런 관련 기사를 접하는데..
선거가 끝나니.. 언론의 자율성이 회복되나?? 글쎄.. 아직은 멀었어.
세상의 모든 어버이를 욕 뵈인 너희 집단들..
민주주의를 좀 먹고, 나라 망신은 있는대로 시키고, 국민들을 몰이하는 너희 집단들..
전경련, 청와대, 어버이연합..
너희 때문에.. 난 조만간 또 데모하러 가야 할 것 같다는 참.. 하기 싫은 생각이 든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