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방을 대하는 나의 자세
jindalrea
3
222
2016.04.24 20:56
어느 분의 조심스러운 권유를 대하고, 좀 신기했다. 내게 이분은 빈틈없고 굵직한 느낌으로 기억되는 분이라 때론 좀 엄한 선생님 앞에 서 있는 기분이었는데 이리 자상하게 말씀하시니..
이렇듯 글로만 수 년째 연을 맺는 분들이 계시니,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글과 행간-생각의 흐름, 어법이나 turn-taking 등을 통해 어떤 사람이리라는 이미지를 형상하게 된다.
(물론 사석에서 만나보면, 글과는 또다른 이미지와 느낌을 주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듯..)
글을 대하다보면 어떤 글에서는 교감과 공감이 일어나고, 어떤 글에서는 외로움이나 단절감을 느끼기도 하고.. 가끔은 화가 많이 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대개의 많은 글에선 생각의 여지를 얻기에.. 대민방 글은.. 특히 걸러내지 않고 다 읽는 편이다.
길에서 스쳐가도 서로를 모를 대개의 분들과 설전을 벌이든, 감동을 받든, 발전을 하든.. 결국 그 모든 것 중 오로지 나의 몫만이 온전히 나와 같이 가는 것이니.. 결국 자연스러움이, 솔직한게 제일 아닐까? 그런 맘으로 이곳에 나를 담아내다보니.. 사실 가끔은 일상에 약간의 지장을 줄 때조차 있다. 글이나 마디가 마음에 남아서..
그러함에도 내가 태사랑 대민방을 못끊는건.. 결국 나를 위해 도움이 된다 여기기 때문이고, 싸우든 지지고 볶든.. 그래도 대개의 분들이 각자가 들고 있는 '자'를 서슴없이 보임에 사람 냄새를 맡기 때문인 듯 하다.
그래서 난 이 방이 조용할 때 보다 지금이 어떤 면에선 반갑고, 한편으론 이런 글 써도 되나? 조용히 찌그러져 있을까~ 싶다가.. 저러시다가 각자 알아서 마음들 푸시겠지~ 하고 믿으며.. 다들 모여서 짜장면 드실래요? 하는 말씀을 매년 드리나부다~
이렇듯 글로만 수 년째 연을 맺는 분들이 계시니,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글과 행간-생각의 흐름, 어법이나 turn-taking 등을 통해 어떤 사람이리라는 이미지를 형상하게 된다.
(물론 사석에서 만나보면, 글과는 또다른 이미지와 느낌을 주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듯..)
글을 대하다보면 어떤 글에서는 교감과 공감이 일어나고, 어떤 글에서는 외로움이나 단절감을 느끼기도 하고.. 가끔은 화가 많이 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대개의 많은 글에선 생각의 여지를 얻기에.. 대민방 글은.. 특히 걸러내지 않고 다 읽는 편이다.
길에서 스쳐가도 서로를 모를 대개의 분들과 설전을 벌이든, 감동을 받든, 발전을 하든.. 결국 그 모든 것 중 오로지 나의 몫만이 온전히 나와 같이 가는 것이니.. 결국 자연스러움이, 솔직한게 제일 아닐까? 그런 맘으로 이곳에 나를 담아내다보니.. 사실 가끔은 일상에 약간의 지장을 줄 때조차 있다. 글이나 마디가 마음에 남아서..
그러함에도 내가 태사랑 대민방을 못끊는건.. 결국 나를 위해 도움이 된다 여기기 때문이고, 싸우든 지지고 볶든.. 그래도 대개의 분들이 각자가 들고 있는 '자'를 서슴없이 보임에 사람 냄새를 맡기 때문인 듯 하다.
그래서 난 이 방이 조용할 때 보다 지금이 어떤 면에선 반갑고, 한편으론 이런 글 써도 되나? 조용히 찌그러져 있을까~ 싶다가.. 저러시다가 각자 알아서 마음들 푸시겠지~ 하고 믿으며.. 다들 모여서 짜장면 드실래요? 하는 말씀을 매년 드리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