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씨가 두번째 사과한다고 나와서는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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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밑줄 친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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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렇게 좋은 일이라면 정부 예산으로 명명백백하게 집행하면 되는데

왜 청와대 경제수석로 하여금 기업을 압박해서 자금을 마련했을까?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렇게 떳떳한 일이라면 정부에 조직을 만들어서 진행하면 되는데

왜 민간에 재단을 만들고 CF감독과 펜싱선수 출신에게 맡겼을까?

박근혜 씨는 아직도 이 나라가 유신시대인줄 알고 

앞뒤도 맞지 않는 말을 함부로 내던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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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직도 몸과 마음을 온전하게 지배당한 상태에서

본인도 모르는 엉뚱한 말을 함부로 내뱉고 있는 걸까?​ 

우리는 언제까지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민에게 새빨간 거짓말만 늘어놓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