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왜 새벽부터 문재인에게 화풀이 하고 난리인가..
전 세계의 이목이 북코리아에 집중되어 있다. 여기에는 물론 인구도 2 천 5 백 여 만 명에 불과하고 살림형편도 여의치 않은 나라가 인류무기의 종결자로 불리우는 핵융합탄두장착 ICBM 을 보유하게 된 것에 대한 놀라움이 잠재되어 있을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노동절 연휴를 온통 뒤흔들어놓은 소형화 핵융합탄 실험성공은 그렇지 않아도 아무런 제재수단이 없어 엉뚱한 한국에다 대고 화풀이를 하던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한 번 수치와 좌절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주말 풍계리에서 감지된 지진파는 6.2 에 달하며 파괴력은 약 1 백 킬로톤, 지난 해 9.9 절에 감행한 5 차 때 위력의 약 열 배에 달한다.
이 사건과는 별도로 미국과 EU 의 항공우주산업은 북코리아의 항공엔진분야기술과 항공소재제작기술이 어느 정도로 발전했는가에도 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북은 지난 달 말 이례적으로 자국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공개했다. 항공우주분야와 전략미사일분야에서 북이 거둔 성과에 내심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던 미국이 정보실패의 패배감을 만회해보기 위해 "북코리아가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서 돈을 주고 몰래 사 왔다"는 가짜정보를 매체에 흘려대자 전격적으로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재분야 기술제원을 공개한 것이다.
이 공개과정을 통해 북코리아는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으로 재진입 할 때 탄두부 (북의 용어로는 전투부) 내부 온도를 Celsius 45 도 이하의 상온으로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초고강도 탄소복합소재를 스스로의 기술력에 의해 개발했음을 증명했다. 4D탄소-탄화규소복합소재로 불리우는 이 신소재는 대기권에서 초속 13 km 로 낙하돌진하는 탄두부가 탄착지점에 도달하여 기폭장치가 작동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탄두부 내부에 설치된 제어기기들이 오작동 없이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보호막 역할을 해 준다.
소재의 강도, 장력, 밀도, 플라즈마 침식속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의 기술적 국제기준과 도달지표를 비교분석한 데이터를 공개하자 백악관보다도 한 발 앞서 기절초풍을 하며 놀라서 뒤로 자빠진 측은 보잉사 등 미국의 항공무기산업이었다. 북이 스스로 개발한 복합소재가 자신들이 생산하고 있는 소재보다 그 질과 성능면에서 손색이 없는 정도를 넘어 우수하기조차 했기 때문이다.
우주공간을 비행하다가 대기권으로 다시 들어와야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비행체의 동체를 구성하는 소재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혹한 조건의 종말단계을 비행해야 하는 탄두부 보호소재가 가장 중요하다. 미국 항공우주산업은 그 동체소재개발분야에서 북코리아가 자신들을 능가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셈이다. 이러다가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사일 분야는 물론이고 항공소재분야에서도 북의 기술에 밀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길한 예감이 그들을 패닉 일보직전으로 몰고 갔을 것이다.
이제 숙명의 두 경쟁자 미국과 북코리아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정착 형태에 대한 결정권행사를 둘러싼 대결만이 아니라, 장차 초현대식 선진기술강국사이의 거대한 시장쟁탈전쟁터가 될 미래산업에서 기술력을 놓고 격돌을 벌일 북미 타이틀매치의 제 2 막을 열었다.
이처럼 코리아반도에 대한 종결적 지배주도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북코리아가 벌이는 세기의 각축전은 국면을 바꿔가며 눈부시게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새로운 상황은 미국의 정치적 대혼란과 지난 몇 년 간 크게 달라진 북코리아 지도부의 스마트한 미국 다루기 기술이 맞물려 형성된 새 기류다. 북코리아는 결코 헛소리나 허풍을 치지 않으며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하고도 합리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지금까지 아무런 발언권도 갖지 못한 채 꾸워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눈만 멀뚱거리며 세월을 보낸 한국도 이제는 정신을 좀 차려야 할 것같다. 미국에 모든 결정권을 내맡긴채 스스로 어떤 자위적 노력도 하지 않았던 친미사대주의세력이 정권을 내놓은지가 넉 달이 지났는데도 별로 달라진 게 없는 이유에 대해 그 4 개월 분의 책임만큼은 문재인 정부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지난 4 개월 동안 지난 40 년에 필적할만큼 혁명적 상황변화가 발생했다. 현재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3 개국으로부터 동시에 계획적인 무시와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애매모호한 자세와 함께,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줄만한 자기 목소리가 문 대통령으로부터 전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현재 그 나라 역사상 가장 정치적 지능이 낮은 대통령이 백악관을 차지하고 앉아 있는 바람에 미증유의 대혼란 사태의 늪에 빠져 있다. 북코리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미국의 정치적 대혼란사태를 이용하여 미국을 가지고 놀며 자기들의 이익을 챙겨가고 있는 중이다. 한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6 차 핵실험 하루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폐기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임을 공언했다. 북이 6 차 핵실험을 한 날에 트럼프는 엉뚱하게도 한국을 비난했다.
"South Korea is finding, as I have told them, that their talk of appeasement with North Korea will not work, they only understand one thing!"
트럼프는 오늘 날밤을 세웠는지 꼭두새벽에 일어나 (허구헌날 새벽 다섯 시에 트윗을 날리는 게 정상은 아니다) 트윗에다가 개발새발 써서 올린 이 문장은 명백하게 한국을 비난한 말이다. 정확하게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킨 말이며 가장 마지막 문장에서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식의 모욕적인 언사를 퍼 부었다. 한국과 북코리아 중 누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것인지, 자기는 알고 한국은 모르는 그 무엇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다.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미국이 한미 FTA 를 폐기하겠다고? okay, go ahead!! 그러면 우리는 한미원자력협정은 물론이고, 한미미사일협정을 포함한 모든 무기개발관련 군사적 주권침해 협정을 폐기하겠다'
이렇게 선언하기 바란다.
앞으로 한미연합사 예하의 모든 병력과 자산에 대한 지휘권과 정보획득 및 운용권을 한국의 대통령이 가질 것이며, 그게 싫으면 주한미군이 나가도 좋다고 선언하는 결기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아울러 주한미국 대리대사와 주한미국군사령관을 청와대로 불러 '한국 본토 방어에는 별 쓸모도 없는 사드포대부터 당장 가지고 나가라'고 점잖게 요구하시기 바란다.
그래봐야 그 그 선언과 요구는 "여기도 사람이 있다" 는 외침 정도이겠지만, 적어도 그 정도는 해야 주변국들이 한국을 다시 쳐다보기라도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