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하여야할 국민에대한 의무
2006년 퓰리쳐 상을수상한 사진입니다
월남전에서 전사한 해병대장교의 발인전날
아내는 남편의 관앞에 매트위에서 잠들었고 앞에 노트북에서는 남편이 평소 애창하던 음악이 흐르고있고 뒤에는 해병대원이 밤새 보호하고있는사진입니다
아프칸전에서 전사한 군인이 미국기지에 도착하는밤에
도열하여 예를다하여 경례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도 같은 맥락입니다
나라를위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전사자를 예우하는 미국의 모습은
너무나 허술한 대한민국의 지난세월부터 현재까지의 행태에 무한한 배신감과
친일파후손의 득세와 보훈처의 어이없는 일처리에
과연 이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며 나라에 충성할 가치가있나? 싶을정도로
지난세월의 보훈행정은 태생적으로 반민족 반국민지향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전날 애국지사를 초청한 행사에서 말한
독립유공자 후손 3대까지 돌보겠다는 말씀
늦은감이있지만 보훈처의 독립유공자및 순직한 군인 기타 공훈자 의전과
보훈정책이 진일보하여
지난날 억압받고 왜곡된 처우에서 독립유공자후손이
떳떳하고 그에합당한 의전및 예우를 받기를 기대해봅니다
미국의 국가유공자 대우를 다는 모르지만
제가 직접 목격한것은
길게 줄지어선 항공사 카운터에서
방금 훈련소에서 나온듯한 정복차림의 군인이
근무자의 안내로 제일앞으로 안내받고 먼저 수속하고 나가는동안
당연하게 그게 당연시하고 박수로 응원하는 모습에
깊은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같으면 어찌했을까요?
제가 여기 적시하지않아도 모두가 알것입니다
그게 지금 우리나라의 현주소입니다
앞으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전과 대우에
과하다할만큼 배려하고 존중하고 존경하는
그런 사회의 인식이 필요하지만
그에앞서서
그건 국가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