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더 이상 까불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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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더 이상 까불지 말기 바란다"

sarnia 7 401

 

동영상이 본문과는 상관없습니다 (이별곡의 대민방 버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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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김계관이 발표한 16 문장으로 구성된 담화문의 핵심 메시지는 단 하나다.

미국이 왜 북미회담장에 끌려나오게 된 것인지 그 이유를 다시 생각하고 더 이상 까불지 말라는 의미다.

 

연초 대화국면이 조성되고나서 조선이 전례없는 성실한 자세를 보인데 반해 미국은 표리부동한 행보를 보여왔다.

태평양사령관 출신의 친일반중인물을 그 격에도 맞지 않는 주한미국대사에 갑자기 지명했다.

동북아지역 주둔 군사력을 공격대형으로 재편성하고 주일대사도 아닌 주한대사에게 지휘의 교두보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희한한 의도였다.

 

북이 세 명의 수감자들을 석방했을 때, 미국 하원은 주한미국군 철수 또는 대규모 감축을 어렵게 만드는 2019 회계년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서 북태평양상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했다.

단 한 대가 북 전역을 10 분 만에 석기시대로 만들 수 있는 전략폭격기와 함께 렙터 파이터를 여덟 대나 코리아반도 상공에 전개시켰다. 

 

언제든지 상대의 숨통을 일격에 끊어놓겠다는 공격위협이다.           

호의를 원수로 갚는 행동이었다. 

(미국이 이런 짓을 벌일 때 한국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은 하지 않겠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라는 자가 측면에 등장해 판을 깨자는 의도가 분명한 건방지고도 무례한 주둥이를 끊임없이 나불댔다.

엄연한 핵보유국인 상대국을 두고 미국이 파견하는 사찰단이 북의 영토 안에서 무작위 사찰을 벌일 것이라느니, 수거한 핵무기들을 테네시 주 오크리지 핵무기 저장소로 운반할 것이라느니, 북의 핵과학자들과 핵기술자 1 만 5 천 여 명을 해외로 이주시켜야 한다느니 하는 엉뚱하고도 이상한 소리들을 지껄여댔다.

 

그가 가당치도 않게 초기 핵 개발국에 불과했던 리비아를 북에 비유해 들먹거린 의도는 자명했다.

카다피의 종말을 북 지도부에 대입시키는 이미지로 상대를 조롱하고 모욕하기 위한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왜 미국이 북과의 군축협상에 나설 수 밖에 없었는지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제도 모르고 까불고 있는 존 볼튼 같은 작자들부터 해임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는 그의 조국 미국에 큰 죄를 지은 사람이다. 

트럼프의 임기 중이었던 작년에 미국의 숙적 조선이 마음만 먹으면 미국 본토 어디든 30 분 안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전략무기체계를 완성했다. 

그러고보면 트럼프 같은 큰 죄인이 미국 역사상 없었다.

그가 억울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사실은 사실이다. 

그런 죄인이기 때문에, 내 달 10 일 (그는 최소한 이 날 출발해야 한다) 무리한 일정을 무릅쓰고, 지친 노구를 이끌고,, 그 머나먼 싱가포르까지 날아가야 하는 굴욕과 수모를 받아들인 것이다. 

 

코리아반도 비핵화 개념은 명백하다.

북이 핵제거를 하는 동시에 핵보유국 미국의 군사력이 코리아반도에서 함께 철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게 싫다면 잠자코 평화협정을 맺고 양국이 수교하여 전략무기 균형을 유지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조선도 미국도 더 이상 상대를 위협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이나 공격개념의 군사훈련을 중지하는 것으로 서로에게  감지덕지 thank you 하면 그만이다. 

 

CVID 가 상호개념이며 앞의 두 글자는 Compromised 와 Variable 의 약자라는 건 트럼프나 김정은은 물론이고, 심지어 나같은 사람도 알고 있다.  

 

KMC 분석과 보고를 토대로 처음 결정한대로, 변경하지 말고 북과의 협상을 진행시키는 게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북과의 전쟁이 승패에 관계없이 미국에 치명적이고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자세한 보고를 올렸을 것이다. 

서울에서 태극기와 성조기, 엉뚱깽뚱 뜬금없이 이스라엘기까지 번갈아 흔들어대며 철없이 날뛰고 있는 한 무리 군중 이외에는, 온 세상천지가 다 아는 사실이다. 

 

7 Comments
천억맨 2018.05.17 16:56  
지 장인한테 영감탱이 라고 부른던 넘이
님의 끝말 처럼 "엉뚱깽뚱"한 기자 회견을 했네요.
경상도에서는 장인한테 영감탱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뭐가 잘못되고 이상한얘기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죠.
졸지에 경상도 사람들을 천하에 불쌍넘,개후레자식으로 만들고서.....
아니면 다른지역 사람들이 그런 단어를 쓰지 않아서 불쌍넘인지.....

여하튼 지가 말한데로 개는 짓어도 기차는 간다 했는데
개(홍또라이)가 짓어도 기차는 갈듯하고.....

기자회견 단어중에서 희한한 단어 1개를 쓰던데.....
미친년과 아베가 맺었던 위안부합의에 있던 단어 1가지
너무나 억울하고 후퇴된 합의맺고서 "불가역적"이란단어

미친놈이 지가 보고 배우고 몸담았던 곳에서는
"불가역적"이란 단어는 자기들 (보수.또는 미국,한국등)이  억울하고 분하고
너무나 손해보고 합의하며 쓰는 단어 일텐데(그렇치 않으면 위안부 합의때
지금 처럼 미친년 널뛰듯이 뛰었을텐데,강아지(아베푸들)처럼 얌전하며 오히려
꼬리까지흔들며 반겼는데).....
그때그때 다른것이 너무나 표리부동하고 항시 나라 말아먹는 쪽에 서있는것이....

에이 개쉐이
홋시 사위가 있다면 사위가 아베의 푸들한데 "염감탱"이라 부르면
우리사위가 경상도에서 제대로 교육받은 양반집 자손이라고
자랑질하며 기자회견을 할까? 

그나저나 쿰부 히말 가려면 미리 몸보신 해야 하는데
저걸 된장 확 발라? 말아 ?
늙어서 질기기도 하지만 죄악을 도맡아 한것이라
삶아도 노린내가 진동 할텐데.....

글  잘읽었습니다.
나는 제일 이해 안가는것이 이스라엘기 흔드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이 예부터 지금까지 하는것을보면....
Pole™ 2018.05.17 21:38  
이스라엘기 흔드는 것은 개독 세력과 연관이 있어서일 겁니다 원래 야훼가 이스라엘의 신이라서요
참새하루 2018.05.19 07:18  
기독교인과 유태인은 원래 사이가 좋지 않잖아요?
thinkid 2018.05.18 02:45  
개인적으로 소설을 세가지로 요약해보면.
1. 우리(북조선)의 진정성을 믿어라.
2.볼턴같은 네오콘이 나서면 이전에 경험했듯이 판이 깨지니 자중시켜라.
3.남조선역시 중재역활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잘할께 아니라 보수진영을
자중시켜라.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 보수진영을 자중 시키는게 쉽지않을것 같은데.. 그나마 할 수 있는게 국회비준인데 하여간 내일부터  뉴스를 보면 추경이 먼저인지 판문점 비준이 먼저인지는 기다려보면 알 수있지 않을까요?
Pole™ 2018.05.18 22:26  
1번과 2번은 동의하는데 3번은요
애초에 미국이 한국을 패싱하고 북한하고 직거래하려고 무리수를 벌이다 일어난 사단이죠 판문점에서 싱가폴로 돌린것도 한국을 패싱하려는 의도였구요
이제 문재인 정부의 중재자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된거죠 심지어 진보쪽에서도 한국의 중재자 역할을 간과하거나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도 있었죠 한국내 보수는 사실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요
천억맨 2018.05.19 04:48  
아베한테 쪼르르 쫓아가 머리
조아리는  홍반장 같은 친일파들 신경쓸일없죠, 
홍반장같은 쓰레기틀을
일본으로 수츨하는 방법만찿으면
일본은 자동으로  홍반장이 무너뜨려서 우리나라에 병합될텐테
수출하는 방법만 찿으면 대한민국의 국운이 서광이비춰서  천년 만년
만만세 일텨데,,,,,
참새하루 2018.05.19 07:22  
이번 북한의 몽니는 이런 내면이 있었군요
단편적인 뉴스들을 접할때는
피샂억으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다 엮이고 연결되어 나타난 현상이란걸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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