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네이버 등 포탈 사이트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동조 댓글과 추천 수가 올라가는 것을 두고 보주측의 댓글 공작이 존재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가짜 여론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조종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야당측이 의심된다면서 이를 조사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들끌었고 정부가 이를 조사하여 3명의 범인을 검거했다.
그런데 잡고보니 경악스럽게도 이들은 모두 오히려 여당인 민주당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컴퓨터 자동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앙대통령, 문죄인대통령이라고 호칭하는 댓글들은 곳곳에 달고 그 위에 추천 수를 급격히 올리는 방법을 이용했다. 김어준의 고발 프로그램에서는 이처럼 조회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화면을 녹화해 방송에 내 보낸 것 때문에 더욱 국민들의 의구심이 커졌다.
범인들의 목적은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그들의 행위는 독자들이 오히려 야권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함으로써 여당측이 반사 이익을 얻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 이것이 바로 이들의 노림수였던 것.. 또한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분노를 자극하고 결속력을 높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 상에서 적극적인 문대통령 지지 활동을 이끌어 냈다고 본다.
그들이 사용했던 번듯한 사무실과 고가의 장비들을 볼 때에도 그들 뒤에는 반듯이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배후 세력이 있을 것이다. 정부는 절대로 대충 넘겨서는 안되며 철저하게 조사하여 그 배후를 숨기지 말고 진실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옥에 가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 않는 대통령이 나와야 하지 않겠나? 그런데 문대통령은 이미 과도한 한풀이로 스스로 적을 만들고 있어 걱정이다. 김기식의 예에서 보듯이 다른 사람에게 악의적인 잣대를 들이대면 반드시 그 잣대로 본인이 심판을 받게 되는 법.
문대통령은 변명이나 물타기로 당장의 곤경을 모면하려 하지 말고 원리원칙대로 이 사건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 그것이 퇴임 후의 짐을 더는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