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홈 > 커뮤니티 > 정치/사회
정치/사회

-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 게시물은 매주 2개까지 올리실 수 있습니다.


차원

Robbine 61 397
1차원: 점이 모여 만든 선

2차원: 선이 모여 만든 면

3차원: 면이 모여 만든 입체

4차원: 입체가 모여 만든 그 무엇


유령같이 벽을 통과하는 존재는 4차원에 산다고 하는데 저는 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4차원을 이해하지 못해요.
왜냐면, 우린 3차원인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개미는 2차원의 세계에서 살아요.
3차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체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반지의 제왕 우르크하이들 처럼,
혹은 삼국지 병사들처럼 몇 열 종대 이런걸 모르죠.
그래서 줄을 지어 다니죠.

그러다가 사람의 발을 만나면 또 타고 올라가고,
그러다가 사람이 움직이고 털어내려고 하면
꽉 물어버리죠.

요즘 몇몇 글과 댓글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는.. 아무리 잘 설명을 해줘도,
선천적으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겠구나 싶은..

근데 멍청이들이 만든 결과에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은 굉장히 억울하네요.
61 Comments
킁타이 2014.05.19 15:28  
요즘 잡을 여우도 없는데 웬만하면  여우잡이 당분간 휴업하고 "좀 찌그러져" 있으면
안될까요?
여우잡이님 하고 로빈 너님 때문에 대민방 "영업정지" 머거짜나요
세일러 2014.05.19 01:56  
음, 로빈님, 이 정신없이 바쁜일이 마무리되면 카메라 일습 챙겨들고 전국일주를 하려고 해요. (에고,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뭐 로빈님 동네도 지나가겠죠? 기대할께요~ ㅋ
Robbine 2014.05.19 13:31  
융숭 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의껏 대접할게요~~ㅋㅋ
manacau 2014.05.19 03:28  
병먹금 정도가 아니라 글 자체도 투명하게 봐야 할
지경 이네요.
샤니아님 공식적으로 포기 할 정도니.
묘 이야기, 맥주 이야기 아주 신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골든 리트리버 좋아 헙니다.
왠지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오늘 저녁은 패스트푸드로 정하고
우돈타니 중심 UD타운으로 가는 도중
로컬 몰과 야시장이 모여 있는곳에
강아지를 팔고 있는 집에 세군데 있습니다.

저번달에는 혈통 좋은 놈은 구천바트,
그냥은 5천바트 했는데.
오늘 50일 정도 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사천바트라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내 키울것 같다는 느낌이...

내일 아침 뱅기로 방콕으로 움직 입니다.
Robbine 2014.05.19 13:32  
저희 암꺼나 방에서 자주 하던 이야기들이에요. 짜장면 짬뽕 담론과, 떡볶이 라볶이 담론도 유명해요~
참새하루 2014.05.19 10:15  
어렸을적에
개미도 생명인데 하는 어린마음에
개미굴 입구에 설탕 뿌려주다가
엄마 한테 혼난 기억이 나네요

개미도 먹고 살자고 열심히 뛰어다니는거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그 사회를 구성하는 조직을 보면
인간계 보다 더 뛰어난 면도 있습니다
오히려 인간계의 사회 시스템이 개미보다 못한 존재가
아닌가 놀랄정도이니
개미도 무시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차원은 달라도 결국 한 세상에 함께 사는 존재는 아닌가 합니다
싫던 좋던 함께 살아야 하는 존재이니
너무 미워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Robbine 2014.05.19 13:35  
함께 살아야 하는거야, 제가 어찌 할 수 없으니 받아들이더라도, 멍청이들이 멍청한 선택을 한 것을 멍청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다수결의 논리는 참 받아들이기 힘든 요즘이에요.
분명히 다수결의 원칙을 선택하더라도 소수의 의견을 잘 들어야 한다고 배웠을텐데.. 다수결이면 장땡인 시대가 된 것 같네요.
게다가 51.6이 테크니컬하게 다수이긴 하지만 그게 진짜 국민의 '대다수'는 아니잖아요?
왜 '대다수'가 선택했다는 없는 말 지어내는지도 이해가 안되고요.

그냥 그래요.
비뚤어지는 사춘기인가봐요.
쮸우 2014.05.19 13:39  
어머 ㅋㅋ 여기서 병먹금을 듣다니 ㅋㅋㅋ
껄껄껄
Robbine 2014.05.19 14:50  
그러게요. 여기서까지 이런 말이 필요할 줄은 몰랐네요.
harbor 2014.05.19 16:13  
우와 등신들이 병신나무라내 ㅋㅋㅋ
아켐 2014.05.20 10:20  
흠.....많은걸 배우고 간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