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국 대통령 교체사태' 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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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미국 대통령 교체사태' 에 대비해야

sarnia 16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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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 사람인 Elizabeth Drew 내놓은 2019 미국 정국전망에는 83 세의 노장 다운 통찰력이 담겨있습니다. 트럼프 탄핵은 피할 없는 미국의 운명이 되었다(An impeachment process against President Trump now seems inescapable.)   리드로 시작되는 그의 분석과 예견은 당파적이지 않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파국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미국의 현재 국내 정세를 디테일하면서도 정확하게 읽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할 합니다.  

트럼프 백악관의 유고사태가 현실화 경우,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통일노선과 그 여정에 치명적 혼란과 시련을 안겨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 몰아내기의 진원지가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은 지난 중간선거 때부터 나왔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 의원들을 밀착취재하면서 취득한 정보와 기자감각을 바탕으 종합판단한 시각일 입니다

Drew 역시 이런 시각을 토대로 숨가쁘게러코스팅하는 정국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Drew 의 정세전망 핵심부분 다섯 문장만 가져와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말답게 번역하려 했으나, 싸르니아는 번역전문가가 아니므로 정확한 의미전달에 실패할 있다는 점을 미리 고지합니다. 기사는 코리아반도의 미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미국국내정세에 관해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아직 한국어 번역기사를 발견하지 못했으므로 제가 여기에 올립니다.) 

The current presidential crisis seems to have only two possible outcomes. If Mr. Trump sees criminal charges coming at him and members of his family, he may feel trapped. This would leave him the choice of resigning or trying to fight congressional removal. But the latter is highly risky.

현재 일어나고 있는 대통령 직무의 파국적 혼란은 오직 가지 결과만을 예측할 있을 뿐이다. 트럼프가 자신과 가족에 대한 형사소추가 임박했다고 판단했을 그는 함정에 빠졌다고 느낄 것이다. 그에게는 가지 선택이 있다. 하나는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의회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그러나 후자는 그에게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I don’t share the conventional view that if Mr. Trump is impeached by the House, the Republican-dominated Senate would never muster the necessary 67 votes to convict him. Stasis would decree that would be the case, but the current situation, already shifting, will have been left far behind by the time the senators face that question. Republicans who were once Mr. Trump’s firm allies have already openly criticized some of his recent actions, including his support of Saudi Arabia despite the murder of Jamal Khashoggi and his decision on Syria. They also openly deplored Mr. Mattis’s departure.

나는 트럼프가 하원에 의해 탄핵된다고 하더라도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는 상원에서 탄핵인준에 필요한 67 표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식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의견은 상황을 정태적으로 보고 있을 나오는 상식적 전망일 뿐이다. (그는 이미 자기 서두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정태적 관점에서 상황을 안이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지금 그런 식으로 정세를 판단하면 오류에 휩싸이기 쉽다는 점을 지적한 있다) 당장은 그런 전망이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이미 상황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상원의원들이 (대통령 탄핵)문제를 다룰 시점에는 전혀 다른 정세가 펼쳐져 있을 것이다.   트럼프의 견고한 지지자차럼 행세하던 공화당 의원들조차 이미 트럼프의 최근 이상행동들에 대해 공개비판하기 시작했다. 자말 카슈끄지 토막살해사건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지지, 시리아 철군, 매티스 국방장관 사태 등이 그 도화선이다.

It always seemed to me that Mr. Trump’s turbulent presidency was unsustainable and that key Republicans would eventually decide that he had become too great a burden to the party or too great a danger to the country. That time may have arrived. In the end the Republicans will opt for their own political survival.

나는 트럼프의 혼란스럽기 짝이없는 대통령직 수행이 이상 지속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공화당 주요인사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위협할 아니라 미국에게도 위험요소가 트럼프가 너무나 엄청난 부담이라는 점을 결국 인정하고 결단내리게 것이다. 이미 그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중이며, 공화당은 결국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선택을 밖에 없다.

But it may well not come to a vote in the Senate. Facing an assortment of unpalatable possibilities, including being indicted after he leaves office, Mr. Trump will be looking for a way out. It’s to be recalled that Mr. Nixon resigned without having been impeached or convicted. The House was clearly going to approve articles of impeachment against him, and he’d been warned by senior Republicans that his support in the Senate had collapsed. Mr. Trump could well exhibit a similar instinct for self-preservation. But like Mr. Nixon, Mr. Trump will want future legal protection.

탄핵은 상원인준을 위한 표결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여러가지 역겨운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나서 형사기소에 직면할 트럼프는 도망갈 구멍을 찾을 것이다. 닉슨은 탄핵이나 유죄판결로 사임하지 않았다. 당시 하원은 닉슨에 대한 탄핵을 위한 소추안을 인준했고, 닉슨은 공화당 중진들로부터 상원이 더이상 닉슨을 방어할 없다는 최후통첩을 받았다. 트럼프도 닉슨과 유사한 자기생존본능을 보일 것이다. 닉슨처럼 트럼프 역시 퇴임 법적 보장을 원할 것이다.  

Mr. Nixon was pardoned by President Gerald Ford, and despite suspicions, …… While Mr. Trump’s case is more complex than Mr. Nixon’s, the evident dangers of keeping an out-of-control president in office might well impel politicians in both parties, not without controversy, to want to make a deal to get him out of there.

닉슨은 포드 대통령에 의해 사면 되었다. 트럼프의 범죄혐의는 닉슨보다 위중하고 복잡하지만 통제불능의 대통령을 백악관에 남겨둠으로서 야기될 위험을 초래하느니 (현재 진행되는 그러한 국면은) 차라리 그를 백악관에서 내쫒는 협상을 벌이도록 공화-민주 양당 정치인들을 강제로 몰아갈 (impel)것으로 보인다.

기사전문

 https://www.nytimes.com/2018/12/27/opinion/trump-impeachment-resign-drew.html


 

16 Comments
필리핀 2018.12.31 07:28  
전근대적인 선거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한
미국의 뻘짓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그나저나 힐러리 꼴보기 싫어서
트럼트 찍는다고 했던 샌더스 지지자들은
요즘은 뭔소리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sarnia 2018.12.31 07:51  
모두 자기 손가락을 노려보며 붕신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너저나 미국에 사는 동포들의 정치적 입장이 앞으로 어찌 변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모국평화 때문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시늉을 하고는 있지만 그 때문에 주변의 눈총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긴 아직 일요일인데 거긴 올해가 몇 시간 안 남았군요.
필리핀 2018.12.31 10:11  
트럼프를 찍은 샌더스 지지자들에게는
'내가 갖지 못하면 너도 못 가져야 해.
네가 갖는 걸 볼 바에는 차라리 다 망쳐버리겠어!'라는 심리가 있었죠.
참으로 이기적이고 비민주적인 태도라고 생각해요...
sarnia 2018.12.31 10:21  
송년회 시간같은데, 옆에 제가 아는 분 있으면 안부 전해주세요 ~
sarnia 2018.12.31 10:23  
아니군요. 밤 열 시로 착각했네요.
강희제 2018.12.31 11:53  
.
필리핀 2018.12.31 10:25  
엥? 아직 오전 10시30분밖에 안 되었어요~^^;;

아는 그분은 수년전에 백색테러를 당한 이후로
몸이 살짝 불편해져서 술자리를 자주 갖지 못한답니다ㅠㅠ
sarnia 2018.12.31 13:24  
아... 저런
누구 말씀하시는지 알겠어요.
... 그랬었군요. 만났을땐 그런 이야기 없었는데 오래 전 일이 아닌가봐요..
필리핀 2018.12.31 14:10  
2013년에 벌어진 일입니다ㅠㅠ
강희제 2018.12.31 11:57  
정말 대단합니다.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끝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태사랑회원님들에게 사죄하지 않고 이목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고군분투하는군요.

1. <문재인 대통령, ‘미국 대통령 교체사태’에 대비해야>라고 하였지만, 제목만 자극적으로 적었지 알맹이가 전혀 없는 시선돌리기용입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태사랑 회원님들에게 어떠한 정보를 주려 한다면 “‘미국 대통령 교체사태’에 대하여 대한민국은 각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이러이러한 방법 등이 있다.”라고 해야 뭔가 설득력이 있는 것입니다.
 
2. 대한민국에 대하여 뭘 대비하라는 것인가요? 설사 뭘 대비하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에 대하여 왈가왈부 하는 것은 싸냐 님이 좋아하는 주권 침해가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접한 나라인가요? 그렇게 조언을 하고 싶고, 그 조언이 진정성이 있다면 님의 나라 총리나 님의 나라 국가원수인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엘리자베스 여왕폐하에게 아뢰기 바랍니다. 

3.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어 배꼽이 빠져 쓰러질 지경입니다. 시선을 돌려 이목을 다른 곳으로 집중시키기 위하여 오마이뉴스가 표절 어쩌고저쩌고 하나 이는 배꼽 빠질 코미디빅리그입니다.

왜 그러한지에 대하여 저는 이미 글을 작성하였으나, sarnia 당신에게 1주일 시간을 주겠습니다. 물론 당신은 죽을 때까지 왜 배꼽 빠질 코미디빅리그인지 알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반성하려는 마음도 수오지심도 없기 때문입니다. 2019. 1. 8. 11:00(대한민국 시간)까지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코미디 빅리그를 알아내거나 찾고, 허위사실 조작, 유포에 대한 반성과 사죄의 글을 올리기 바랍니다.
sarnia 2019.01.01 07:27  
다 좋은데, 우선 새해 복부터 많이 받으시고.
Pole™ 2019.01.01 17:24  
트럼프 유고를 말한 송하비결의 예언이 점점 현실화되나보네요 물론 송하비결에서는 트럼프의 암살을 예언했지만요
참고로 송하비결에서는 2022년까지 남북이 통일된다고 예언하고 있어요

샌더스 지지가가 트럼프를 찍었다니 이재명 대신 남경필 찍자고 한 놈들이 떠오르네요
아직도 그들이 눈치없는 정알못인지 저쪽 스파이인지 헷갈려요 백반토론 작가같은 사람을 보면 스파이는 아닌듯한데 말이죠
sarnia 2019.01.01 22:50  
ㅎㅎ 사람이란 혐오가 너무 강하면 이성을 잃는 경우가 있는가봐요. 아마 힐러리에 대한 강한 증오가 그 사람들로 하여금 트럼프를 찍게 했는가보죠. 그때는 트럼프가 듣보잡이라 별로 주목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이 일이 생각나네요. 언젠가 노원구에 안철수가 나왔을 때 내가 차라리 당시 새누리당 후보 찍으라는 댓글 단 일이요. 새누리당 그 좀 젊은 친구 이름 뭐죠.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어쨌든 사람마음이란 게 때로는 그럴 때가 있어요^^
비육지탄 2019.01.04 19:5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pf13님처럼 무지의 소치들에 시달리다 지치거나 환멸 느끼시지 말고요
sarnia 2019.01.04 21:50  
넵. 비육지탄님도 새해에 행운과 건강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의견 피력하다 공격받는거야 당연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견이 아닌 메신저를 공격해대니 좀 이상하기는하네요.
이런 부분에 환멸을 느낄 수 있으나, 저는 환멸을 느낀다기보다는 좀 한심함을 느낍니다.
joonwoo84 2019.01.05 15:51  
여러분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문대통령 본인 걱정도 좀 하셔야 할듯 ㅠㅠ
쉽게는 절대 안바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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