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 개설 취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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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 개설 취지에 대하여

강희제 13 229

운영자님께서 여기 대한민국 방을 만든 취지에 대하여 다른 님들의 여러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영자님은 명백하게 그 취지를 다음과 같이 기재하였습니다.

“대한민국

·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즉, 우리나라 국민이 우리나라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대한민국 방은 어느 님의 표현대로 외국인의 배설 놀이터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사르니아라는 자는 “대민방에 글을 올리는 첫번째 이유는 이 곳을 놀이터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놀러 오는 거다.”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사르니아라는 자는 우리나라 방에 놀러왔다고 하면서 손님으로서의 예의를 지키지 않고, 감히 우리나라에 대하여 훈수를 한답시고 이를 가장하여 험담을 하고, 심지어 주인행세까지 함에도 불구하고 운영자님은 이에 대하여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님들은 저에게 쪽지를 하였습니다. “변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kairtech님께서는 더 나아가 저에게 slowlife, 소확행을 권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피가 끓고 있는 것인지 어떤 님의 표현대로 오지랖인지 몰라도 제 몸에 그 변이 범벅이 되더라도 그 변을 치우는 청소부가 되겠습니다. 변이 더러워서 피하면 이를 피하는 저는 좋지만, 저의 지인, 대한민국 국민이 그 변이 풍기는 악취로 고통을 받을 것이고, 그 변을 밟아 넘어져 다칠 수 있고 있기 때문에, 저는 기꺼이 그 변을 치우는 청소부가 되겠습니다.

 

저는 여기 대한민국 방에서 변이 없어지든지, 아니면 여기 대한민국 방의 취지가 “누구든지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라고 바뀌든지, 아니면 제가 강퇴 되든지 하는 날까지 대한민국 방의 청소부가 되겠습니다.

13 Comments
sarnia 2018.12.04 12:43  
저는 님의 닉을 한 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는데, 님은 남의 닉넴 뒤에 놈 ‘자’ 까지 붙이시며 흥분하고 계시네요.

제가 내년 4 월에 한국에 갑니다.
쪽지를 주신 분들이 계시다구요. 편이 많아 든든하시겠어요. 축하드리고요. 모두 모시고 나오세요. 광화문에서 삼선짬뽕 사 드릴게요.

제가 ‘외국인’이고 또 ‘손님’이라 짬뽕값은 당연히 님이 내는 게 ‘예의’지만, 저 때문에 이런 황망한 글을 올리신 것 같으니 이유야 어찌되었든 사과하는 의미에서 제가 사지요.

더러워서 피할만큼 가치없다고 생각하는 포스트가 왜 갑자기 자기 몸 더럽히면서 까지 치워야 한다고 맘 바꿀만큼 가치가 급상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기분이 나아진 오후 시간 보내세요.

그리고, 강퇴 당하시지도 말고 스스로 나가시지도 마시기 바래요. 제 포스트가 계기가 되어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제가 참 맘이 편치 않을 것 같아서요.

한가지 덧붙인다면요.
의견이 달라 싸울 수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표현의 선은 넘지 마세요.
상대를 볼 수 없는 온라인에서 특히 이게 중요한데..
상대에 대한 최고의 예절표시는 언제나 안정된 모습으로 내가 당신의 말상대를 할 수 있다는 capability를 보여주는거라고 봐요.
강희제 2018.12.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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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nia 2018.12.05 01:58  
Keep your friends close and your enemies closer.
강희제 2018.12.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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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nia 2018.12.05 09:20  
cute ^^
강희제 2018.1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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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파인애플 2018.12.05 22:05  
ㅎㅎㅎ..저는  영문 해석능력이없어서 " . " 로 댓글 올림니다..
강희제 2018.12.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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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nia 2018.12.06 09:26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라는 저 말이 새겨진 액자를 수 많은 전 세계 정치인들이 자기 서재에 걸어놓고 있을 겁니다. 조폭영화 대사에서 나온 말이지만요.
호루스 2018.12.04 17:41  
뭔가 오독을 하신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의 어쩌고...라고 나오니까 분명히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을 의미하겠죠.
즉,미국 얘기가 주제라면 문제가 있겠지만(그래로 이야기 전개를 위한 곁다리 소스로 쓰는 정도야 양해해야겠죠.) 어째서 우리나라의...라는 말이 대한민국인만이 라는 식으로 읽히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는군요.

우리끼리 싸워야 서로 잘났다고 아옹다옹할테니까 운영자 요왕님의 의도를 물어보시죠?

과연 대한민국방에 대한민국인만이 글을 쓸 수 있는지 말이에요?

예전부터 자꾸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해서 어지간하면 넘어가려는데, 상대방 입을 틀어막으려고 애쓰는 수단이 너무 치졸하고, 그나마도 규칙을 오독해서 자기 맘대로 해석하는게 정말 대한민국인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난민문제에 대한 시각에 대해 사르니아님 의견에 극히 부정적이며 상당부분 강희제님과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사르니아님이 어그로꾼도 아니고, 나와 다른 의견을 주장한다고해서, 나와 다른 국적을 소유한다해서 그걸 기화로 자신의 주장을 펼 기회조차 막고싶진 않군요.

그간 어그로꾼들 몇몇하고는 척을 지는걸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사르니아님 같은 경우는 결이 너무 달라서 말입니다.
강희제 2018.1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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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nia 2018.12.05 12:19  
강희제님, 안녕하세요.
저게 주신 '점' 에는 답변창이 뜨지 않아 여기에 달아요.

개무시하면 될텐데 자꾸 ‘점’ 하나로 댓글을 다시는거 보니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 거 같아요.
그만 하려다가, 그래서 다시 대화의사를 타진해 보는 거예요.
하실 말씀 있으면 하세요.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까요.

세상을 자꾸 이분법적으로 내편 네편으로만 가르고 증오해야 할 타자가 없이는 사는 가치를 세울 수 없다면 너무 불행하다고 봐요.
님이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 순전히 님의 비즈니스이기는 하지만,
제가 저 아래 글에서 ‘박정희의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서 그 세대가 공통적으로 짊어지고 있는 나쁜 의식의 잔재를 언급한 이유가 있어요.
님이 tunnel vision으로 엉뚱한 타자증오를 줄기차게 하고 있는 게 님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어요.
짐을 조금 덜어드리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말하자면,, it’s not your fault 이런 말을 하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영화 Good Will Hunting 대사 때문에 유명해 진 말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 말은 할까말까 망설이다 하는건데요.
논쟁을 하고 싶으면 정정당당하게 텍스트 안에서 하세요.
링 밖으로 뛰어나가지 마시구요.

외국인임을 끊임없이 강조하여 상대를 집단 내부의 minority 로 만들고, 그것도 불안해 동네아이들 불러모아야 큰소리 칠 수 있다면 그런 싸움은 처음부터 시작도 하지 마세요. 

삼선짬뽕 생각나시면 쪽지든 댓글이든 연락 주세요.
점 댓글 그만 다시구요.
무시하고 싶으시면 아무 대꾸없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세요.


참 그리고 질문이 있어요.
아랫글 새 댓글을 통해 강희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라고요.

"그런데 싸르니아라는 외국인은 감히 한글을 범죄와 동일시하여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모욕하였고, 그렇게 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하였습니다."

제가 언제 한글과 범죄를 동일시하였죠? 그 전에 도대체 한글과 범죄를 동일시 한다는 게 무슨 말이죠? 이젠 거짓말까지 마구 하시나요?
막장이 아니라면 이게 무슨 말인지 설명 좀 해 보세요.   
 
굿나잇 o/
강희제 2018.12.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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