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뉴욕타임즈의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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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뉴욕타임즈의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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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뉴욕타임즈를 적으로 규정했다. 대통령이 언론을 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뉴욕타임즈 역시 트럼프를 적으로 보고 있으니 서로 우열을 가릴 재간이 없다.

 

뉴욕타임즈는 트럼프 출발부터 가짜뉴스로 트럼프를 공격하고 있다. 어떤 가짜 뉴스가 있었는지 여기 기록으로 남겨 보자.

 

뉴욕타임즈는 트럼프 정부의 출범에 맞춰 이제 미국 경기는 불황에 접어들 것이다, 왜냐면 트럼프(라는 병신)이 대통령이니까라는 말도 안되는 칼럼을 실었다. 이건 가짜 뉴스가 되었다. 경기가 호황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즈는 경기 전망이고 뭐고 논리고 뭐고 필요없이 그저 저주를 퍼부은 것에 지나지 않았다. 스스로 언론이길 포기한 행동이었다. 

 

뿐만이 아니다.

2018년 6월 12일은 절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없다고 썼다. 하지만 6월 12일 싱가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또한 마찬가지다. 북미정상회담이 제발 열리지 말라고. 결코 열리면 안된다고 저주를 퍼부은 것이다. 결코 기사도 뭣도 아니었다. 이건 한국에서 기레기로 유명한 조중동도 쉽게 흉내내기 어려운 쓰레기 짓이었다.

 

또 있다. 

작년 11월에는 북한이 미사일을 계속 개발중이라는 기사를 썼다. 한마디로 트럼프가 북한에 속고 있다라는 기사였다. 그런데 그 기사가 제시한 사진은 3월 29일에 촬영된 것이었고 그곳은 미국이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는 중장거리 미사일 기지도 아니었다. 이미 미군당국이 파악하고 있던 내용에 다름아니었다. 이것을 결코 뉴욕타임즈도 모르지 않을 것임에도 한 연구소발 보고서를 침소봉대하여 트럼프의 최대 외교 치적으로 간주되고 있는 북미 평화 무드에 똥칠을 해 댄 것이다.

 

그리고 새해 1월 1일부터 또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나섰다.

 

https://www.nytimes.com/2019/01/01/world/asia/kim-trump-nuclear.html?rref=collection%2Ftimestopic%2FNorth%20Korea&action=click&contentCollection=world&region=stream&module=stream_unit&version=latest&contentPlacement=3&pgtype=collection 

 

김정은 위원장이 2019년 신년사에서

 

단 한나의 무기, 단 한 곳의 미사일 기지, 핵물질 생산을 포기하기 전에 국제적인 제재가 해제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That was the essential message of Mr. Kim’s annual New Year’s televised speech, where he reiterated that international sanctions must be lifted before North Korea will give up a single weapon, dismantle a single missile site or stop producing nuclear material. 

  

하지만 신년사 어디에도 저런 문구는 존재하지 않았다. 역시 가짜 뉴스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조선일보가 언론이면 파리도 새다라는 말이 있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뉴욕타임즈는 결코 언론이 아니다. 트럼프에 대한 적대감에 사로잡혀 스스로가 스스로를 언론이 아닌 쓰레기로 내몰고 있는 중이다. 

 

요즘 뉴욕타임즈가 계속 쏟아내고 있는 트럼프 탄핵 기사도 마찬가지다. 그저 망언과 저주에 지나지 않는다. 뉴욕타임즈는 벌써 뉴욕타임즈가 아니게 되었다. 

 

곧, 조선일보와 어깨 겯고 함께 사라져 버릴 것이다. 이건 나의 전망이나 예측이 아니다. 나의 바람이고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즈에 대한 나의 저주일 뿐이다.

3 Comments
sarnia 2019.01.05 10:21  
명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사가 아닌 칼럼임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적대적 해석을 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도 신년사를 읽어봤는데 저런 해석을 할만한 대목은 없었으니까요. 조미협상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질 수 있는 대목은 이 두 문장 뿐 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저 사람은 이 두 문장을 근거로 저런 식의 적대적 해석을 한 것 같습니다.
등록시간과 내용으로 봐서 저 칼럼은 미국동부시간 1 월 1 일 저녁 다음과 같은 트럼프의 트윗이 올라오자마자 그대로 써갈겨 올린 것 같습니다. 글쓰는 속도가 대단히 빠른 사람이지요. 아마 대강 예상하고 미리 써 놓은 칼럼인 듯 합니다.

Donald J.Trump  “Kim Jong Un says North Korea will not make or test nuclear weapons, or give them to others - & he is ready to meet President Trump anytime.” PBS News Hour. I also look forward to meeting with Chairman Kim who realizes so well that North Korea possesses great economic potential! 114K
4:11 PM - Jan 1, 2019

트럼프 주변에는 한국어를하는 사람은 많아도 조선어를 하는 사람은 없는지 현재완료를 미래시제로 오역했네요.

이 칼럼은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만큼이나 긴데, 대부분 쓰잘데 없는 소리들이고 결론은 결국 대결국면으로의 회귀, 코리아반도 비핵화 실패를 예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vans J.R. Revere 의 메일을 인용한 교착국면에 대한 상황판단은 정확하군요.

 “Pyongyang refused to accept the United States’ definition of ‘denuclearization’ in Singapore,’’ he wrote. To the United States, that means the North gives up its entire nuclear arsenal; in the North’s view, it includes a reciprocal pullback of any American ability to threaten it with nuclear weapons. “The two competing visions of denuclearization have not changed since then. 

비핵화 개념에 대한 조선과 미국의 입장차이, 즉 조선만 무장해제하라는 시각과 코리아반도 전체에서 핵위협을일으킬 수 있는 모든 미국의 군사력. 즉 주한미국군을 이 개념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시각, 이 두 가지 입장이 서로 충돌하면서 변하지 않았다고 보는 거지요.

It was full of olive branches. The toughest Mr. Kim got was a warning that “if the U.S. does not keep its promises” and continues “with sanctions and pressure” against North Korea, “then we, too, have no choice but to seek a new path for our country’s sovereignty.” 

(김정은 위원장이)표현은 대단히 외교적으로 하고 있지만 미국이 계속 약속 어기고 제재와 압력을 계속하면 우리도 우리의 주권을 위해 새 길을 찾겠다는 메시지가 신년사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는데, 적어도 코리아반도 비핵화 개념에 대한 미국측의 정직한 인정과 약속실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조미협상은 이 필자의 의견대로 파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것은 조선 혼자서 무장해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입니다.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서도 안 되구요. 미국이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그들의 군대를 코리아반도 바깥으로 철수하지 않는 이상 이 충돌은 해결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2019.01.06 04:42  
부디 이번 만은 싸르니아님의 의견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2월까지 순조롭게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고 평화 프로세스가 진전되길 바랍니다.

싸르니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필하시길 빌겟습니다.
kairtech 2019.01.06 20:51  
같은사안을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도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리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있습니다
그게 한국인과 외국인의 인식의 차이인듯합니다
2019년엔 좀더 발전적인 결과가나오길 기대합니다
그래야만하는 당위성은 제가 이야기하지않아도
대다수 한국국민은  이미 알고있다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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