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 개설취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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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 개설취지 변경

강희제 3 207

대한민국 방은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kairtech님 말씀대로 개인이 의견을 개진할 때 그 의견이 옳고 그름은 핵심사항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판별하려 하는 것은 토론이 될 수도 없으며, 그러한 것이 토론이라면 대다수 회원님들은 참여하기를 불편해 할 것이며, 너무 과격하게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부분에 100% 공감합니다.

또한, 토론이 오직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것이라면 글쓰기가 두려워 눈팅만 한다는 회원님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필리핀님 말씀도 역시 100%공감합니다.

 

대화와 토론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고, 그러한 의견이 설득력이 있는지에 대하여 여러 논거를 제시하는 것이며, 그러한 의견 개진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즉, 옳고 그르고 다른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태사랑 대한민국 방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사람이고 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실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한 실수를 하면서 배워가는 것입니다. 저도 실수를 하면서 배워가는 것이고, 죽을 때까지 배워갈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의견 개진과 토론을 할 때 내 자신이 떳떳하다면 비록 내가 개진한 의견이 그른 것이라 할지라도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태사랑 회원님들도 눈팅만 하실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 되는 것입니다. 설사 그러한 의견 개진이 그르다고 하더라도 내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거짓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떳떳하고 당당한 것입니다.

 

저는 여기 태사랑에 가입한 지가 만 1년도 되지 않아 아는 분이 전혀 없고, 제가 쓴 글에 대하여 어떤 사람의 말대로 안티가 있고, 인신공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전혀 두렵거나 거리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신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는 있어도 거짓을 내세워 내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위를 하지 않아 떳떳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 자신이 나와 남을 속이는 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내 자신이 떳떳하고, 그러하기 때문에 그 누가 있어서 저에 대하여 인신공격한다고 해도 신경을 쓸 일이 없고, 오히려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그래서 ‘.’만 찍은 것입니다.)

 

제가 sarnia가 쓴 글을 삭제하고 계정탈퇴를 하여 달라고 한 것은 sarnia가 쓴 글이 옳거나 그르거나 다르기 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sarnia가 쓴 글에 대하여 글삭제, 계정탈퇴를 요구한 것은 sarnia가 자신을 속이고 여기 태사랑 회원분들 속이는 거짓된 행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주장한 의견을 관철하기 위하여 진실을 감추고 사실을 속이며 허위사실을 조작하는 거짓된 행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쓴 글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이 저는 sarnia가 진실을 감추고 허위사실을 조작하여 이를 유포하는 거짓된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그 거짓된 행위를 멈추라고 한 것입니다.

 

저는 18-12-04 12:16 <대한민국 방 개설 취지에 대하여>라는 제목 하에,

“저는 여기 대한민국 방에서 변이 없어지든지, 아니면 여기 대한민국 방의 취지가 ‘누구든지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라고 바뀌든지, 아니면 제가 강퇴 되든지 하는 날까지 대한민국 방의 청소부가 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sarnia의 거짓된 행위를 멈출 것과 운영자님께 sarnia가 쓴 글 삭제, 강제탈퇴를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운영자님은 표면적으로는 18-12-12 15:57 “이 게시판에서 대한민국과 역사적 인물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금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회원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라고 말씀하였지만,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시기에 대한민국 방 개설취지를 변경하였습니다.

 

운영자님께서 저의 의견에 대하여 공감을 하였기 때문에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에서 “대한민국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라고 변경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방에 입장하시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위 사실을 안 것은 순번 1312 <동성결혼 합법화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허위사실을 조작, 유포, 주권 침해하는 sarnia에 대하여 글 삭제, 강제탈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쓴 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글을 멈추고 운영자님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sarnia는 자신의 거짓된 행위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회원분들을 선동하려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순번 1314<난민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허위사실을 조작하고 이를 유포한 sarnia에 대하여 글 삭제, 강제탈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 하에 글을 쓰면서 말미에 “개전의 정이 없고, 그러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며, 교화는 이미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형사처벌까지 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원님들은 자신 있게 저의 글을 비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회원님들이 굳이 회원님 자신을 속이면서 글을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원님들이 제가 쓴 글에 대하여 어떠한 댓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원망이나 분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실수를 지적해주시면 감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또 배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sarnia 역시 동문서답만 할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떳떳한 것이고, 단지 실수에 불과하다면 본인에 대하여 변론을 하여 주기 바랍니다. 이를 하지 않으면 모든 범죄사실에 관하여 묵시적 자백한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3 Comments
망고파인애플 2018.1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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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nia 2018.12.29 14:15  
이미 읽으셨겠지만 오늘 우연히 한국의 어느 인터넷매체 칼럼 기고자가 님이 말씀하신 문제의 제 글을 무단인용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게 다 강희제 님 덕분입니다.

오독에서 비롯된 오해이든 아니면 증오감정에서 비롯된 모략이든 제가 강희제님의 계속되는 견강부회식 강변에 무슨 답변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털끝만큼도 한 적이 없었지만, 우연히도 오늘 강희제님과 똑같은 오독을 한 무단인용자의 글을 보고 제 글과 그 글의 다른 점을 해명하려다 보니 이런 글을 또 쓰게 되었습니다.

한 분은 오독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저를 비난하고, 제 글을 무단인용을 하신 다른 한 분은 그 분 대로 오독을 하고 진짜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아래 글은 이미 제 윗 글에 댓글로 올린 것인데, 두 분의 오독내용이 놀랍도록 유사하여 님이 제게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시는 대목 상당수와 겹치고 있으니 님에게도 따로 드리는 것이 옳은 일 같아 여기도 올립니다. 무단인용 사태를 제가 몰라서 아래 글을 안 썼다면 몰라도 말이죠.  왜 오독인지, 거짓말과 비의도적 misleading truth 가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물론 이 글이 님 읽으시라고 쓴 글은 아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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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포스트라 하더라도 일단 공개한 이상 그 포스트는 제 개인소유가 아니라 독자들의 소유라 생각하는 편 입니다. 저작권이니 표절이니 이런 문제에 대해 빡빡한 자세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의 글을 저런 식으로 제게 연락도 없이 출처도 밝히지 않고 인용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워딩을 정확하게 한 것도 아닙니다. 오독을 한 것인지 재편집을 한 것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문장을 비교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하나 씩 짚어보겠습니다.

(아래 설명은 강희제님이 제게 거짓말을 했다며 문제제기한 주제들 중 상당수를 포함하고 있으니 강희제님도 시간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님과 오마이뉴스 기고자 두 분의 독해법이 너무나 비슷해 제가 좀 놀랐습니다.)

첫째, 저는 원글에서 “지금의 유엔난민기구는 한국전쟁 중인 1951 년 1 월, 이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을 위기에서 탈출시키고 그들을 구호하기 위해서 구성된 국제조직에서부터 출발했다. 그 이전에도 국제난민기구가 존재했지만 UN 이 창설되고나서 처음 만들어진 난민구호조직의 중심에는 1958 년까지 운영된 United Nations Korean Reconstruction Agency 가 있었다.”고 썼습니다.

즉 한국전쟁 이전에 설립되었던 국제난민기구가 마침 발발한 한국전쟁을 통해 조직된 UNKRA 의 긴급확대된 활동량 때문에 난민구호활동의 중심에 설 수 밖에 없었고, 그런 연유로 유엔난민기구가 유럽중심이 아닌 글로벌한 성격으로 환골탈퇴할 수 있었다는 시각으로 이 국제조직을 조명한 것 입니다.

공익법 센터 이일 변호사는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자신의 칼럼에서 ‘한국전쟁에서 발생한 난민을 돕기 위해 조직된 UNKRA 가 유엔난민기구의 모태가 되었다’고도 적고 있지만, 모태라기보다는 중심역할을 하면서 난민기구의 역할을 확대시켰다고 보는 게 더 적절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유엔난민기구'라고 문장을 시작하지 않고 UNKRA 로 인해 글로벌한 난민기구로서의 성격을 재확립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지금의 유엔난민기구'라는 단어로 문장을 시작한 것 입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 기고자는 밑도끝도 없이 “유엔 난민기구는 한국전쟁중인 1951년 이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을 위기에서 탈출시키고,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조직에서 시작되었다.” 고 못박으므로서 그 분이 인용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제 원글과는 톤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 저는 원글에서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난민규모는 약 6 백 여 만 명이었다.  적지 않은 수의 전쟁난민들이 미국, 캐나다, 유럽 각국, 호주, 남미, 심지어 인도와 같은 제 3 세계국가로 흘러들어갔다." 라고 분리된 문장을 사용해 두 가지 사실에 대한 인과관계를 단절했습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 기고자는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난민 규모는 600 만 여명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남미, 인도로 흩어졌고, 가까운 일본으로도 갔다.'고 기록함으로써 마치 600 만 명이 외국으로 나갔다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한국전쟁난민 600 만 명 설을 부정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통계의 오류라기보다는 일반적 개념으로서의 난민과 난민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률적 개념으로서의 난민을 혼동하는데서 오는, 즉 개념의 혼동에서 오는 오류입니다. 일반적 개념으로서의 난민이란 전쟁, 내전, 폭동, 천재지변 등으로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몰린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해외로 나가야만 난민이 아닙니다.

따라서 (다소의 통계의 차이는 있지만)전쟁난민 600 만 명은 맞는 것이되, 그 난민들이 모두 해외로 나갔다는 식의 오마이뉴스 칼럼의 표현은 잘못된 것 입니다.

셋째,  저는 원글에서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약 800 만 명에 달하는 한인인구 중 1960 년대 이후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으로 이주한 이른바 이민을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거의 모두 난민과 그 후손들이라고 보면 된다” 썼습니다. 우리가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중국동포들이나 러시아동포, 구 소련지역 탄자돌림 나라들에 사는 동포들은 대개 일제강점기나 그 직전에 이주한 동포가 많습니다. 재일동포의 상당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하이와 충칭에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시 난민망명정부이듯이, 이들 거의 대부분 역시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 약탈과 탄압을 피해서, 혹은 궁핍한 식민지 조선보다는 좀 더 나은 생활조건이 보장된다는 소문을 듣고 경제적 이유나 동기로 중국 또는 일본으로 이주한 사람들로서 비극적인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할 때 '광의의 난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나 러시아 동포, 상당수 재일동포들을 그들의 후손이라고  표현한 것 입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 기고자는  “800만 여명의 한인들은 1960년대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로간 이민자들을 제외하고 거의 난민 출신들이다” 라는 엉뚱한 소리를 함으로써 자신이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제 글의 본 뜻을 전혀 다른 의미로 왜곡했습니다. 후손이라는 말과 출신이라는 말은 전혀 다른 말 입니다.

해외동포 800 만 명이라는 표현도 그렇습니다. 보통은 해외동포 700 만 명이라고 씁니다. 해외동포 800 만 명이라고 쓰는 사람은 저 이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800 만 명이라고 쓰는데는 나름 이유가 있는데, 우선 재외동포재단이나 각국 공관이 집계하고 있는 해외동포통계에는 허수보다는 누락이 많아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거주국에서 출생한 2 세 이하의 세대를 동포에 포함시키는지 의문이고, 아버지가 한국인인 베트남 라이따이한들을 동포인구에 포함시키는지 역시 의문이기 때문에 그런 누락예상인구를 포함해서 그냥 800 만 명이라고 한 것인데, 그것까지 그대로 따라하시니 좀 기분이 그렇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이건 제가 즐겨 쓰는 표현은 아닙니다만), 그 분의 본의인지 실수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저 오마이뉴스 기고자분께서 유포한 '허위사실' (이것도 제가 여기서 처음 쓰는 표입니다만)을 교정해 드리고자 본글과 댓글을 따로 올려 설명을 드렸습니다.
강희제 2018.12.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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