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서민 이야기

홈 > 커뮤니티 > 정치/사회
정치/사회

-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 게시물은 매주 2개까지 올리실 수 있습니다.


어느 서민 이야기

여우야여우야 21 419
서민 (명사) 
1 .아무 벼슬이나 신분적 특권을 갖지 못한 일반 사람
2.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의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하는 사람
   - 네이버 어학사전


‘자칭’서민임을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 이 ‘자칭’서민은 각종 금융기관에 빚이 8억 원이 넘는다.
5% 이자만 계산해도 이자만 월 3백만 원이 넘는데 이자 걱정하는 기색도 없고, 더욱이 빚 갚을 걱정도 안하는 것 같다.
보통 서민이라면 악질적인 빚 독촉에 생활이 마비되고 생명의 위험까지 느낄 테지만,
‘자칭’서민에게는 빚 독촉하는 금융기관도 없는 것 같고, 빚 독촉에 시달리는 보통 서민 이야기는 남의 나라이야기다.

이 ‘자칭’서민이 3년 전에는 월세 250만 원을 내고 강남의 60평대아파트에 살았다고 한다.
책이 많아서 집이 넓어야 한다는데, 강북에 살면 월세 값도 많이 아껴질 텐데 집값 걱정에 서울에서 점점 외곽으로 빠지는 보통 서민얘기는 딴 세상 얘기인가 보다.

이 자칭서민은 군대도 부선망독자(父先亡獨子:부친을 일찍 여윈 독자)라는 보통서민은 듣기도 힘든 어려운 용어로 병역특혜를 받았다. 병역특혜도 이 정도 어려운 용어는 써야 ‘자칭’서민이지 싶다.

이 8억 원 넘는 빚을 진 ‘자칭’서민은 돈 걱정, 집 걱정 없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 다녔다.
여행경비는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하지만, 뭐 ‘자칭’서민이니까 가능했겠지 싶다.

이 ‘자칭’서민의 아들도 현역 입대 후 4일 만에 귀가조치, 이후 재검진해 4급 공익근무판정을 받았다.
현역에서 공익근무로 가는 경우가 또 있을까 싶지만 “자칭”서민이니까 가능했겠지 싶다.

이‘자칭’서민의 아들은 지난 3월 공익근무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출국사유가 관광인지, 미국유학인지, 취업인지는 모르겠으나..
뭐 괜찮다. 관광이나 미국유학이라면 이 비용출처가 궁금하지만,
 우리의‘자칭’서민에게 돈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으니까.

이‘자칭’서민의 딸은 서울대 미대에서 서울대법대로 전과를 했는데, 이런 식의 전과가 서울대에서 10년만의 처음이라고 하더라.
‘자칭’서민에게는 보통서민에게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 자주 일어난다.
뭐 놀랄 일도 아니다.‘자칭’서민이니까.

그리고 이 ‘자칭’서민의 딸은 스위스로 유학 갔다.
유럽에서도 학비 비싸고, 생활비 비싸기로 유명한 스위스라 그 유학비용과 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하는지 궁금하지만,
뭐 자칭‘자칭’이니까 가능하겠지 생각키로 했다.

어떻게 해야 ‘자칭’서민이 될까?
첫째,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쓰고 싶은 대로 마구 쓸 것.
둘째, 보통서민에게는 일어나기 힘든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이 때 맞춰 척척 일어나 줄 것.
마지막으로 전 국민이 시청하는 TV토론에 나와“가난해서 죄송한데요”라고 말할 정도로 얼굴이 두꺼울 것.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21 Comments
타이생각 2014.06.02 22:5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선양 2014.06.02 23:15  
몽즙씨 토론회는 보셨나요.. 절박함에 눈물나더이다...
호루스 2014.06.03 00:51  
박원순이 자신을 서민이라고 말한적이 있나요?

암만 검색해보아도 안나오는데, 링크라도 걸어서 주장의 근거를 일단 보고 싶군요.

명백하게 박원순이 스스로를 서민이라고 언급한 부분 말입니다. 적어도 조중동 수준의 언론에서 말입니다.

일단 그 근거를 보아야 다음 질문을 던질수 있어서 말이에요.
여우야여우야 2014.06.03 01:51  
' 나 알바요'
하는 사람도 없는데 알바로 모는사람..
이중아이피라고 한적 없는데도 그렇게 몰아가는 사람..
또는 그 사람들과
부화뇌동하는 부류의 사람이 던질 질문은 아니군요
jindalrea 2014.06.03 08:46  
본 글에 박원순씨가 자신을 서민이라 칭한다고 십수번을 적으셨는데 근거를 못찾아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게 왜 원문 작성자께 못할 질문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야 글이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요?
호루스 2014.06.03 09:14  
차분하게 질문했는데, 어째 말이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주장하면 근거를 대야지요.

살인자라도 살인에 대한 죄만 물어야지, 그 사람이 과거 행적이 어떠했다고 끌어들이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여우야님은 손님오면 그 사람 정치 성향이 어떤지 알아보고 장사하나요?

부화뇌동이란 말도 심히 주관적일뿐, 인신공격적 의도까지 있어보이고 말입니다.

그런 식이라면 과거 여우야님이 했던 행적, 논리에 막히면 고소하라고 말하는 사람이라고 인신공격하면 그게 토론일까요?

근거를 대주세요. 근거없는 주장은 누가 아주 좋아하는 말이죠. 선동질 또는 유언비어와 다를바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난 고발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요.

다만 합리적인 근거를 대지 못한다면 요왕님께 선거법 위반(후보에 대한 악의적 비방)의 혐의가 있으니 논란이 일기전에 잠금처리나 삭제 요청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과거 여우야님은 다른 분의 글에 선거법 운운하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전례도 있으니 말입니다.

대민방에서 이상한 글과 억지가 횡행하는 모습은 보지 않고 싶거든요.
여우야여우야 2014.06.03 10:20  
빚이 8억이라는 사람이 경제적으로 넉넉합니까? 넉넉하지 못합니까?
이런 사람을 서민 혹은 가난한 사람 혹은 불우이웃 이라고 하지요.

박원순 스스로 '나는 서민이다'라고 주장한적이 없으므로 서민이 아니다라고
말하는거라면...

이를 두고 '눈가리고 아웅한다' 혹은 '혹세무민' 이라고 하죠

이런 주장은 호루스님이 여태껏 주장해온 각종 음모론 혹은 못믿을 정부..등의 이론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스스로 주장하지 않으면 아닌거다." 란 것과
"스스로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봤을땐 맞다"
상반된 두 견해를 사안에 따라 적용하는건 인지부조화 상태에서 흔히 저지르는 잘못이기도 하고요..
호루스 2014.06.03 10:31  
요점은 여우야님의 글, '자칭' 서민에 있습니다.

자칭이 무슨 뜻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뜻과 동일하다면 여우야님의 '자칭'운운은 후보자에 대한 근거없는 악의적 비난이 분명합니다.

여기서 '악의적'이란 단어는 법률 용어에서 말하는 악의적입니다.
여우야여우야 2014.06.03 10:40  
오호~ '자칭'이라는 단어에 태클을 거시는거군요 ㅎㅎㅎ

'행동'으로 서민을 보여주신분이 '서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악의적인 비난이라는 얘기군요...

마치, NLL때 '양보'라는 단어가 없으므로 '양보한게 아니다'란 주장과 일맥상통하는군요...
남땡몽 2014.06.03 10:55  
8억 빚이 있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가난한사람 불우이웃이라고 한다라.....
의사가 개업할때 빚 5-6억식 들여서 병원 문열었다고 가난하다거나 불우이웃이라고 말하진 않죠.
빚 8억이 있다고 모두다 가난하다거나 불우이웃이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여우야여우야 2014.06.03 16:16  
의사가 개업하면서 병원시설비로 대출을 받을때는
담보로 대출해줍니다.
요즘 의사 명함만으로 신용으로 몇억씩 대출 안합니다.

박원순은 금융권 채무가 아닌 사인간 채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8억씩이나 개인간에 빌려줄 수도 있지만,
시장월급으로 상환하지도 않고 오히려 더 늘었더군요..

만일 이자 납입이나 사인간 부대조건이, 일반적이 아닌 박원순에게 유리한
조건이 있다면 강력한 인허가권을 가진 서울시장이라는 직함으로 인해 편의를 보는것이고.. 이건 공직자로서 부도덕한 행위 아닌가요?
남땡몽 2014.06.04 00:31  
그 채무가 시장이 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채무이기에 서울시장이라는 직함으로 편의를 봤다는건 억지이고 또, 사인가 채무라면 그사람 신용이나 그밖에 원인으로 빌려준거라는 건데 그렇다면 더더욱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병원 개업에 관해서도 IMF이전만 하더라도 병원 망하는일이 많이 없어서 신용만으로도 몇억씩 대출 받았죠.

'빚이 몇억있다'이런 팩트만으로 지금 박원순시장에게 서민코스프레 운운하는건 넌센스에 가깝습니다.
호루스 2014.06.03 10:55  
여우야님은 전에도 친일 행각과 친일파도 구분 못하더니 역시 안되겠군요.

조치 취하겠습니다. 결과야 모르지만...
호루스 2014.06.03 11:01  
아 그리고 옛날 정보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고쳐드리죠. 새누리당 사람조차 nll양보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인정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를 계속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우야여우야 2014.06.03 16:21  
'NLL 양보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새누리당' 혹은 '통진당' 사람중 한 사람이
얘기하면 그게 기정 사실화 되는군요..
'NLL 사실상 양보한거다'라고 새누리당에서 또 누군가 얘기하면, 그걸 인정 하실겁니까?

어제 박원순이 서울시에 대한 농약급식 감사결과 서울시 책임이 아니다는 근거를
오마이뉴스 기사를 가져와 증거라고 들이대던데..  ㅎㅎㅎㅎ
호루스 2014.06.03 14:44  
검색해보니 정몽준 후보 대변인 유경인 씨의 글을 불펌했군요.

마치 퍼온 글을 마치 자신의 글인양 게재하는 것은 상당히 비양심적이라고 보는데요?

허긴 사실관계도 밝혀지지 않은 일베 글이나 퍼오는 수준이니 이정도는 양호한 건가요?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부탁하려다가, 어째 글이 너무 매끄럽다 싶어 검색해보니 참...어처구니가 없군요.
선양 2014.06.03 16:16  
딱 고정도 수준..
여우야여우야 2014.06.03 16:18  
불펌이라..
불펌이라 함은, 원작자의 동의나 허락없이 글이나 사진을 유포하는것을 말하는데..
이게 불펌인지 아닌지.. ㅎㅎㅎ
오히려 원작자는 이 글이 널리 퍼지길 바랄것 같은데요...??

이렇게 하죠..
원작자에게 누군가 당신의 글을 퍼 날랐다고 일러바치고 조치를 취해라고 하시고,
선관위에도 신고하세요..

우리나라 속담에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라고 하던데..
스스로 짖기만 하고 물지 않는 개가 되지 않도록 행동하시길 권합니다.
여우야여우야 2014.06.03 16:19  
또한...
제가 신문글을 가져오던, 다른 사이트의 글을 가져오던..
그대가 상관할 바가 아니죠..
문자 2014.06.04 16:27  
정치적 견해를 떠나서,
이유야 어떻든간에 사전 양해없이 출처를 밝히지않고 글을 올리는 사실 자체가 저작권침해가 아닐런지요?
"오히려 원작자는 이 글이 퍼지길 발랄것 같은데요...??"는 지극히 여유야님의 주관적 견해일 뿐이구요.
물론 원작자가 신고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말입죠.
사실관계가 그렇다고요.
태클 사절~
學而時習之 2014.06.05 17:58  
이런 도둑.....질을 하다니...
여우야의 평소 논리대로라면...
옆집 아저씨가 자기 와이프를 너무 심하게 학대하는데
너무 험상궂게 생겨서 동네 사람들이 아무말도 못하는데
(다들 저 인간이 사라져주길 바라는데...)
내가 용기내서 전치 30주로 아작을 냈는데
이건 정의로운 행동이지 불법이 아니다.

그말인거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