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운영..
서버가 터졌다고 해서 꼭 서버문제가 아닐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구청에 제공하는 네트워크의 경우 서버용량은 엄청 널널한데 구청당 네트워크 허용폭이 개미허리만 해서 트래픽을 감당못하고 터지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게 꼭 서버가 터진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서버 중앙처리장치는 사용량이 한자리수 치는데 막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서버성능 문제일때도 있지요. 예를들어 기록장치가 아직 전부 SSD는 아니기때문에 어디선가 대량으로 크롤링이 발생한다면 순간적으로 서버 자원 부족으로 버벅댈수있어요.
이 경우 온프래미스라고 하더라도 VM을 활용하고 있다면 해당서비스(홈페이지)의 할당 자원을 늘려줄수있습니다. 사실 그 과정에서 순단이 발생할수도 있으나 그것보단 정상화가 중요하니깐요. 이 작업은 전문 엔지니어 입실을 시작으로 1시간 미만입니다.
만약 클라우드 환경이라면 더 간단히 할당자원을 늘릴수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제공사(CSP)나 운영대행사(MSP)가 그렇게 빡빡하게 요금표를 들이대지도 않아요. 순간적인 트래픽 증가로 인해 증량된 자원은 금새 필요없으면 회수되고 그정도의 추가이용료는 물지 않을겁니다. 특히나 계약자가 대한민국 대형 공공기관이면 더 하겠죠..? 작은 구청의 서비스도 그렇게 해주는데...
여기서 문제는 접속지연 사태를 왜 이렇게 길게 이어가는가 입니다.(주어없음) 저는 웹서비스 자원 담당자로써 이해가 어렵네요.
아 여기도 네트워크 문제일수도 있을거같네요. 아니면 혹시 온프레미스 형태로 자원을 운열하고 VM을 쓰지 않아서라면 납득은 가능합니다.
여튼 아리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