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로 떠나는 일본여행
쉽게 간사이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부산 국제항에서 페리를 이용하여 오사카를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2004년 와이프와 함께 색다른 여행을 하고자 페리를 타고 오사카에 가본적이 있는데요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소개해 보려 합니다
금액이야 별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배를 타고가는 여행이라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며, 운좋게 커플실을 배정받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크루저 페리처럼 호화스럽진 않지만 새벽녁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사우나 시설, 갑판에 올라 느낄 수 있는 바람, 파도 소리등은 충분히 낭만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침9시경 지나게되는 세계 최대 현수교인 아카시 대교 입니다
비행기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관이더군요
하단 사진은 도톰보리 명물 금룡 라멘입니다
진한 국물에 김치 밥이 무한리필~~~
맛은 설렁탕국물에 생면?
괜찮습니다
요즘은 일번 라면집 닭국물 육수를 더 좋아하지만 한동안은 금룡라면만 먹었드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