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투어 2부

홈 > 소모임 > 낀아라이
낀아라이

통영 맛투어 2부

김우영 17 3058
 
 
바로 이어집니다..
 
 
방에서 간단한 음주가무를 마치고....
 
 
별관 지하로 내려가...
 
 
2:2 편을 먹고 내기볼링을 해서 우리편이 지고...
 
2:2 편을 먹고 내기당구를 쳐서 우리편이 지고...
 
 
그리고 있던차.. 필립보네리님이 통영에 오셔.서...
 
함께 리조트 해변을 산책하고...
 
 
바로 의기투합....  
 
그 말로만 듣던 다찌집을 향했습니다..
 
 
통영의 넘버원은 대추나무집이라 하는데 하필 문을 닫아...
 
넘버투 집은.... 물보라집을 갔습니다...
 
 
5명 * 3만원 = 15만원
 
소주는 총 9병 !!!
 
 
 

 
1028828051_m37OEJ1h_IMG_1844.jpg
 
 
메뉴판이 대충 이렇습니다..
 
 
바게쓰에 소주를 담아 나오는데 막상 다 마실것 같았지만.. 배가 너무 불러 다 마시지를 못하네요...
 
나름 합리적임...
 
 

 
1028828051_q4OhxuRE_IMG_1842.jpg
 
시작하자마자 문어 무침이 나왔는데 무척 연합니다...
 
바로 청소...
 
 
 

 
1028828051_2siAHwC4_IMG_1843.jpg
 
2번째 나온 깨순도 바로 청소...

1028828051_6GtTEj81_IMG_1845.jpg
 
 

1028828051_lNs3qbi9_IMG_1846.jpg
 
풀데기는 통과...!!!
 

1028828051_XHnipJ9u_IMG_1847.jpg
 
그리고 나온 복어껍질 초무침..
 
생각보다는 그닥!!!
 
 

1028828051_0RyplOUW_IMG_1848.jpg
 
가리비와 고동...
 
요건 바로 청소...

1028828051_CfVLexWO_IMG_1849.jpg

1028828051_dy0H9wrP_IMG_1850.jpg
 
그리고 나온 아지조림....
 
생선이 아주 아주 연합니다..
 
어릴적 먹던 그맛!!!
 
 

1028828051_AhNBql2p_IMG_1851.jpg
 
그리고 남자에게 좋다는...
 
남자에게 좋다는...
 
남자에게 좋다는...
 
 
산마로??? 무침 ㅋㅋ
 
 

 

1028828051_gpbXQh19_IMG_1853.jpg
 
 
그리고 해물부추전...

1028828051_lgKzUYfy_IMG_1854.jpg
 
그리고 장어구이도 나오고...
 
 

1028828051_yxajZG5M_IMG_1857.jpg
 
방앗잎을 넣어 구운 조개찜...
 
마치 태국의 맛이 납니다..
 
방아잎이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데 태국의 홀리바질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여하간 잠시 태국을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1028828051_buEf1CFG_IMG_1858.jpg
 
그리고 오징어 통찜...
 
내장이 아주 고소합니다...
 
 

1028828051_VB9cENPi_IMG_1859.jpg
 
 
그리고 뽈락 구이..
 
손바닥만한 생선구이인데..
 
바로 접시가 비더군요...
 

 
1028828051_LiWsayXV_IMG_1860.jpg
 
서울촌놈이 처음본 미더덕 회...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있습니다...

1028828051_qKXJr5QT_IMG_1861.jpg
 
병어회와 멍게..
1028828051_IX20eh8N_IMG_1862.jpg
 
삼천포개불에....  전복도...
 
 
그리고 국민회!!!
 
광어 우럭자매들!!
 
 

1028828051_IQm798tA_IMG_1864.jpg
 
거기에 따뜻하게 찐 해삼찜도.. 일품..

1028828051_DaQpXJ1Y_IMG_1865.jpg
 
 
오늘의 메인히어로...
 
꼼장어 수육!!
 
너무 너무 부드럽고 미나리와도 잘 어울리는 꼼장어의 맛에 흠뻑빠집니다..
 
오늘 요리중에 최고의 맛이였습니다.
 
 

 

1028828051_eg0dPbG3_IMG_1867.jpg
 
뽈락과 갈치구이도 다시한번 맛있게 먹고...
 
 

1028828051_p8qyjbFv_IMG_1868.jpg
 
디저트로 산딸기가...
 
 

1028828051_ZMxabB5O_IMG_1869.jpg
 
서울에서 온 양반들이 아주 잘 먹는다며...
 
내준 낚지는...  5명의 뿜뿌이들이.. 넘지 못할 산인가봅니다..
 
제길슨..
 
 
배가 너무 불러서...
 
아쉽지만.. 산낚지와 게찜은.. 그냥 포장으로...  ㅠㅠ
 
 
더 먹을수만 있다면 더 주실 기세입니다..
 
 
통영!!!
 
사랑합니다. ㅠㅠ
 
 
왜 통영을 가라하는지...
 
 
전 오늘에야 알았다는...
 
 
다들 먹는데 지쳐 일찍 잠이들고...
 
 
 
다음날 일어나..
 
 
어제 공략하지 못한.. 재료를 합쳐....서.
 
 
 
 

1028828051_ABzLUPjZ_IMG_1872.jpg
 
게에다 우니(성게알) 한치오징어 낚지를 넣어
 
 
해물라면을 끓입니다..
 
 

1028828051_rOwLX9Hv_IMG_1873.jpg
 
아침으로 아주 손색이 없습니다...

1028828051_DIz86mxB_IMG_1874.jpg
 
아침 음료수로는 소주를....
 
 
 
 
그렇게 먹고들.. 사우나 가서...
 
 
다들 들리는 비명소리....!!
 
 
밤새.. 살들이....
 
저도 밤새 3kg가 쪘습니다..
 
ㅠㅠ
 
 

1028828051_V7xvbXG0_IMG_1878.jpg
 
 
통영을 뒤로 하고....
 
 
타마미님과 태백이님의 고향...!!!

1028828051_a4N7dEzO_IMG_1879.jpg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의령으로 들어왔습니다..
 
 
결혼식을 흐믓한 표정으로 다들 참관하고...
 
자랑스럽게 결혼식 사진도 다 같이 찍고...
 
우리는 다들 남자지만... 전부 타마미님 뒤에 서서 ( 신부측 친구들이니까요!!!! )
 
사진을 찍었답니다..
 
 

1028828051_EN4RuV1D_IMG_1885.jpg
 
 
그리고.... 갈비탕 나오기전에... 나온
 
홍어무침, 잡채, 돼지수육 등등을.... 다들 폭풍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제가 기억하기론 반찬리필만 3번이상했다는... 
 
망개떡은 아예 초반에 없어지고...
 
 
다행히.... 태백이님이.. 망개떡을 따로 다들 한박스씩 포장해주셔서 고이고이 모셔왔다는......
 
 
결혼식을 하신 두부부가 잘 사시려면....   음식을 많이 먹어야 행복하게 잘산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억지로 억지로 갈비탕 가볍게 3그릇 하고왔습니다.
 
^^
 
 

17 Comments
문자 2012.06.11 17:29  
지난주 워크샾 땜에 참석을 못한게 아쉽네요.

드디어 통영의 다찌집을 가셨군요.ㅎㅎㅎ
제가 왜 통영 통영 다찌 다찌 하셨는지 이제서야 아셨겠죠? ^^

물보라도 나름 알아주는 다찌집입니다.
전 통영에 가면 항상 물보라를 갑니다.
통영에서 장사를하시는 형님이 계서서 같이가면 더욱더 푸짐하게 나온다는..ㅎㅎㅎ

아무튼 다시 한번 가셔야죠?
다찌야 철따라 그날그날 물따라 메뉴가 바뀌니..ㅎㅎㅎ

미리 정보를 드릴걸 그랬네요.
통영항 구석에 위치한 매운탕(볼락 또는 우럭) 아니면 통영터미날에 위치한 복어해장국집이 쥑이는데..ㅎㅎㅎ

통영~~싸랑합니다~~
박현명 2012.06.14 08:55  
물보라 이모님들 넘 좋드라 ㅋㅋ
나도 통영 싸랑해~~~~
김우영 2012.07.03 11:48  
이미 여사장이 알고 있더라구요 복어해장국집!!!

그런데 우니가 너무 많이 남아서 ㅋㅋ
로이킴 2012.06.13 12:17  
^0^
멤버들 사진이... 보고싶은데...
통영 물보라...  입력완료^^
김우영 2012.07.03 11:48  
꼭 가보세요 형님!!!
박현명 2012.06.14 08:59  
내기당구 승리
내기볼링 승리 ㅋㅋㅋ
억지로  갈비탕 3그릇 이라...
역시 슈퍼 뿜뿌이~~~인정
김우영 2012.07.03 11:49  
헐...

니가 더 한 놈이거든!!!!

개불 원샷!!!

미더덕회 원샷!!!
타완 2012.06.18 09:50  
간맛에 맛있는 후기에요....통영 저도 싸랑하는데... 전 먹는것도 좋지만
충무 마린나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만 봐도 좋더라구요.
김우영 2012.07.03 11:49  
그러게요

마리나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참 좋더라구요...
앙텅 2012.06.18 09:58  
아...넘 부러웠네요. 꼭 가리라 마음먹었어요., 월요일 아침부터 입안에 침이 고인다는^^;
김우영 2012.07.03 11:49  
가잔니깐.. 안가고.. ㅋㅋ
발악이 2012.06.18 13:10  
와 간소한 시간에도 이런 정도
왜 낀아라이인지 인증

시간만 좀 넉넉했으면  통영 전체를 드시고 오셨을 수도......

다시가고 싶네
김우영 2012.07.03 11:49  
ㅋㅋㅋㅋ

형님도 꼭 다녀오세요.. ㅎㅎ
김카피 2012.06.19 09:43  
으악...

지자체 광고하는 사람들

이런걸 본받아야 되는데...

통영 가고 싶습니다
김우영 2012.07.03 11:49  
카피님...

지난번에 의령갔었잖아요!!


간김에 통영을 갔어야지요.. ㅋㅋ
타마미 2012.06.22 00:55  
담에 통영 투어함해요...
정말 알차게 잘보내셨네요
평생토록 낀아라이 만세하면서 감사 잊지않겠습니다
김우영 2012.07.03 11:50  
다음엔 제주도를 가야지요..

ㅋㅋ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