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투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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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맛투어 -1부-

김우영 11 2225
 
일요일 타마미님의 결혼식을
 
앞두고....   의로운(???) 사람끼리 뭉쳐
 
콧바람을 쐬러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통영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토요일 아침5시30분에 기상을 하여....
 
수지에서 7시에 통영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참석자: 원조뿜뿌이형님, YTK님, 박현명, 김우영
 
사실 필립보네리님도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으나 전날 회식자리가 늦게 끝나 오후에 합류!!!!
 
 
정확하게 3시30분 후  10시30분쯤...
 
통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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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문자님에게 통영이야기를 많이 듣고... 동경하던바...
 
막상 가보니...   바닷내음이 너무나 ... 사람을 들뜨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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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에 들러 해산물 구경을 합니다...
 
새꼬시도.. 맛나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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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이 무지 굵은 전복도 ( 물론 양식이지만.. )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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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갈치구이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갈치도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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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징어한치같은데....  여가간 좀 작지만.. 데쳐먹으면.. 입에서 그냥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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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도....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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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디와 산딸기 철이라 그런지.. 통영에서도 오디를 제법 많이 팝니다...
 
통영의 맛집을 전부 마스터한 YTK사장의 주도로...
 
여기저기 다녀봅니다...
 
통영의 꿀빵이야기를 차를 타고 오는 내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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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보니.. 제법 색다르다는.....
 
시장구경을 마치고....
 
여태광사장의 강력한 추천에 의거하여....
 
통영의 유명한 맛집.... 장어잡는날이라는 식당을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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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붕장어)라 질기거나 맛이 없을것 같지만... 실제 구워 먹어보면..... 민물장어보다 덜 느끼하고.. 부드럽고...
 
입에 쭉쭉쭉 들어갑니다.. 가격은 비슷하지만 씨알이 더 굵습니다..
 
3인분에 42,000원 3마리를 주문하면 바로 잡아서 나오는데...
 
머리도 움찔 움찔,,, 온몸이 바르르...  꼬리도 흔들흔들...
 
살아있음이.. 느껴집니다..
 
왠지 저놈을 먹으면... 왠지... 남자에게 좋은데...
 
남자에게 좋은데...
 
남자에게 좋은데...
 
 
그런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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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나온 멸치회..... 아... 이건... 입에 넣어보면
 
그냥 바다를 먹는 느낌입니다..
 
 
전혀 비리지 않고... 너무 너무 입에 착 달라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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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스끼다시도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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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보다 더 쫄깃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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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불판에 굽는데.. 그냥 막 움직입니다..
 
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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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하모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3시간전에 예약이 안되면 안된다해서... 어쩔수 없이 하모하모 비빔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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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탕도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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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시래기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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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장어를 먹어보면... 민물장어 못먹게 될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입가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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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유명한 한일충무김밥집에서..
 
2인분 포장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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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꿀빵의 유명한집 오미사꿀빵집에서 1팩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필립보네리님이 통영의 바다가 휜히 내려다 보이는...
 
씨뷰로 예약을 하셔서...
 
 
남자4명이서... 오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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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을 몇개씩 간식으로 먹고.....
 
 
 
살짝 낮잠을 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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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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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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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즐거운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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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남자4명이서 뭐.. 딱히 할일이 있겠습니까???
 
바로 데친 한치오징어에 바닷내음이 가득한 멍게에....
 
여태광사장의 강력한 추천에 힘입어 구매한.. 우니(성게알)를 사서...
 
소주를 마셨답니다...
 
우니가 아주 인상적인게...
 
부드러우면서.. 아주 맛있습니다...
 

 
 
 
 
 
-2부 이어집니다.-
 
 


11 Comments
문자 2012.06.11 17:33  
충무김밥은 비추입니다. ㅡ,.ㅡ

예전에 좋은 재료를 썼었는데 요즘 장사가 쫌 되니 재료를 다운그레이드 해놔서 예전만하지 않더군요.
가격 및 유명세 대비 비추입니다.

꿀빵엔 유자주스~~ ㅎㅎㅎ
김우영 2012.07.03 11:50  
ㅇㅇㅇ

꿀빵먹고..

유자슬러쉬는 다음날.. ㅋㅋ
로이킴 2012.06.13 12:10  
오랜만이네...
좋은사진 덕분에 입맛만 다셨으...
박현명 2012.06.14 08:53  
오옷~~~!!
킴오뽜 정말오래간만이여요^^
쐬주 언제 먹나요^^
김우영 2012.07.03 11:50  
오퐈!!!

부산에서 언제 올라와요 ㅋㅋ
타완 2012.06.18 09:51  
누가 운전을 했길래 통영을 3시간30분만에 ㅋㅋ
로이킴 2012.06.18 12:47  
대전-통영간 도로가 좋아서... 새벽에는 세시간이면 ,,,충분하더라구요^0^
김우영 2012.07.03 11:51  
네... 마자여..

금방이던데.. ㅋㅋ
타마미 2012.06.22 01:16  
이얼....정말 ..맛나는 통영투어 제대로 하셨네요
요걸 그대로 적어서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
김우영 2012.07.03 11:51  
따라하시다 배터질지도 몰라요..

저도 거의 목까지 찼다는.. ㅎㅎㅎ
메싸욘 2012.09.07 22:44  
역시 민물장어보단... 붕장어가 느끼하지도 않고 오히려 감칠맛이 더더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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