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이 있는 REILLY ROAD 와 YADKIN ROAD 는 도로통제상황이고
전기,전화가 19일에나 들어와서 지금도 계속되는 안부전화만을 받고 있어요 

자동차가 엎어지고 지붕위에 올라가있고..큰 나무들..각종 집기들이
곳곳에 널부러져있어 큰 쓰레기장을 방불케합니다

저희로부터 불과 100여미터 남짓한곳은 건물의 형체도 없이 날아가 버렸으며

그 근처 세탁소를 운영하시던 한국인 박모씨는 현재 의식불명 혼수상태이며
깨어나도 엉치뼈가 으스러져 불구상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아는 미국인 한분은 20 feet 를 옆으로 날아서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찰과상과 파편만 박혔을뿐 목숨은 구했지만
집은 산산조각이 나서 없어져 버렸답니다

저희도 손해는 보았지만 말도 꺼내지 못할정도로 주위는 심각해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내일부터 저희도  피해주민에한해 무료진료를 시작합니다

제이슨형님..공항떠나는날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립보네리님.. 저 대신 후기도 올려줘서 고마워요.

아직도 적 잖은 패닉상태라.. 정신좀 차리면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할께요

(( 비디오 화면 참조 ))
http://fayobserver.com/video.aspx?path=/2011/04/0417tourofda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