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띠모임 간단 후기입니다.(사진無)
박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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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13:45
안녕 하십니까...
낀아라이 공식 주당 ---- 꼬장 박현명입니다.
저번 토요일에 홍대에서
조촐하게 범띠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은 레아와 데니가 10일날 결혼을 하는데..
피로연 안하고 바로 여행간다고 해서 미리 땡겨 모였습니다.
원래는 9명이 모임을 하려 했으나...
작은 사정들이 있어서 6명이 모여 재미난 시간을 가졌습니다.
1차는 홍대 동방룡에서 간단히(?????)
2차는 홍대 태국음식점에서
3차는 레아네 집에서.....
일단 1차는
간단히란 취지로....
먼저온 저와 문자, 레아, 데니(레아 낭군) 4명이서
술도 맥주 3병에 류산슬과 꿔바로우(중국식 탕수육)을 시켜 먹고 있었습니다.
30분뒤 필리핀 여성을 도와 주느라 늦게온
앙 선생님도 오시고 그 뒤에 네리도 오고 해서
술판이 커지기 시작 했습니다.
안주는 중화 크림 새우, 누릉지탕, 사천탕슉, 유린기, 짬뽕국물 까정.....(더 있었던가..?)
주류는 맥주한병 추가에 죽엽청주 대병으로 3병
뭐 이렇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나와바리에서 술먹으면서 전화가 엄따고 화내서면.....ㅡ.,ㅜ;;
제XX형님과 무XXX형님 술한잔 하시다 오셔서 저희들의 자리를 더 빛내 주시네요...^^&
간단히 술먹고
2차로 태국 음식점으로 가서
까이양과 쏨땀에 비아창으로 남깽 두어이 해서 간단히 목도 축이면서
재미있게 축구도 봤습니다.
스코어 맞추기도 했는데......
아무도 그런 결과가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지요.......내던 만원....ㅜ.ㅜ
축구도 끝나고 술도 먹을 만큼(??)
먹고 두 형님들은 먼저 집으로들 가시고(그때 그 아쉬워 하던 눈빛.....ㅜ.ㅜ)
3차로 어딜 갈까 하다가
근처 레아네 집으로 편의점에서 조촐히
먹거리좀 사서 넘어 갔습니다.
집에서 맥주에 와인에.....
그러다 시간이 갈수록 한명씩
방으로 들어 가고
나랑 앙선생이랑
마지막 와인을 마져 먹고....
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재미난 일들이 넘 많았는데.....
일부러 알려 드리지 않을 겁니다.
정말 재미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