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쟁....설마??
하니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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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9 05:33
오랜만에 들어와 생뚱맞는 글을 올리네요.
설마 경제규모11위 국가에 전쟁이 올까요??...
얼마전 독일-폴란드계 할머니가 환자로 오셨습니다
어렸을때까지 평화롭게 살던 할머니는 폴란드에 살았지요.
그의 아버지는 2층저택과 1930년대에 자가용도 2대나 갖고 있었답니다
항상 행복했던 어린시절 전쟁은 꿈도 꾸지 못했고
러시아와 나찌독일이 불가침협약을 맺을때만해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줄로만 알았답니다
침공하던 그 다음주 할머니네 식구는 가족이 해외여행 계획중이어서
들떠있던 분위기였다는데 ..
당시 설마설마하던 이야기들이 전쟁으로 이어질줄이야.. 했답니다
혹시나 하던 나찌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이후 그의 부모들은 모두 사망하고 형제자매는 뿔뿔히 흗어졌으며
이후 독,러 협정을 져버리고
독일이 러시아까지 침공할때즈음 겨울에
미군병사와 결혼해서
미국으로 이주하였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습니다
그때 하신 말씀중..
""설마 이렇게 평화로운데 전쟁이 날까? ""
생각하셨다는 말씀이
딱 현재 제가 생각하는 마인드와 일치되어
적잖이 놀랬습니다
요즘 미국서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매체들마다
남북 전쟁가능성 분석들을 내보내는 기사를 쉽게 접합니다.
제가 한국인임을 아는 사람들은
여러 얘기를 걱정스레 묻곤 합니다
정작 우리국민들은
너무 태연하게
"설마 전쟁이라도 나겠어" 하는 반응이지요.
우리세대만 해도
쏘련연방 "USSR" 이라는 국가명칭이 "러시아" 보다 더 익숙하고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라는 국가 명칭이 더 익숙하지요.
개인적으론 아직도
소련연방서 갈라져나온 그루지아,라트비아,키르키스탄 같은 명칭은 생소하고
체코 와 슬로바키아 가 다른국가인거나
유고 는 이름조차 사라지고 슬라비아,세르비아,보스니아,같은 국가명칭이
생겨난것도
아직은 너무나 생소합니다.
이 모두가 전쟁을 통해 독립한 가장 얼마전의 사건들이죠.
민족주의적 1차세계대전 이나
당시 헝가리 와 오스트리아가 한 나라였다는것을 기억하는이도
많지않지만
이또한 한세기(100년) 도 안된 엊그제 현실이었습니다.
독일이 침공하여 덴마크,노르웨이,그리스를 지배하던 시대도
아직 70년이 채 안된 최근의 일입니다
위의 국가들중 몇몇은 10년도 안된 얼마전까지도
싸움을 통해 피비린내나는 내전을겪고 전쟁을 통해 독립하는 역사를 가지고있죠.
전쟁은 이제 냉전시대가 따로 없는 일임에도
우린 이런 세계의 지형변화도 인식조차 하지 않으려 무관심 하지요.
마치 남의 일처럼...
동독이 화해무드를 타고 서독으로의 합병되는 통일독일 을 지켜보았지만
한국과 북한은 이런 평화적 통일이 불가능한 대립상황이고
더욱이 김정일이 절대 한국으로의 흡수합병을 원하진 않을테고..
그나마, 러시아,중국같은 안보리상임이사국(5국중 2개국)들의 비호를 받던
북한은
이제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는 위험한 형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과연 일어날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다만 잦은 국지전 이겠지요.
우리가 반세기동안 잊고 경제발전속에 살며 잊고 지낸것이 하나있습니다.
당장
내일 전쟁을 해도 하나 이상할것이 없는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아직도 우린 휴전 상태의 status 라는점이죠
남북이 맺은 불가침협정은
종전을의미하는 국제조약이 아니기때문에 언제든 파기시킬수 있는 문제이고
국제적협약인 평화조약으로 종전국가가 아닌
정전을통한 휴전상태인것이
현재 우리의 현실이지요.
50년넘게 휴전국 상태를 유지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인셈입니다.
이건 절대 비약이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바른 안목이 필요한 이때지만
저 포함 요즘 젊은세대들은
설마하는 안이한 태도를 갖고 있는 생각의 차이가 큰 문제점입니다.
몇년전 북한의 미녀응원단이 국제아시아드대회때 한국을 방문했었지요
당시 김정일위원장의 사진이 걸려 있는 현수막이 비를 맞는다고
버스에서 내려 눈물흘리며 걷어 드리는 모습을 보며
신기한듯 비아냥대는듯한 우리의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이슬람성전을 위해 자신의 몸에 폭탄을 싣고 자폭하는 중동국가들의
테러행동들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선뜻 이해할수없는 이런 행동들의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북한의 주체사상은 종교적의미 이상을 지닌 무서운 신념에서 비롯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김정일이 전쟁을 선언하면 주체사상을 장착한 인민들과 함께..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엄청난 인명피해를 양측이 입게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은 독일과 일본의 식민지확보를위한 땅따먹기 전쟁이었지만
3차세계대전은 이념전쟁이 될거라지요
한국 대 북한의 이념적대결은
곧 미국경제를 움직이는 유대인이 결부된 중동 이슬람의
이념전쟁에 시발점이 될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이토록 미국서는
연일 관심있게 보도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봅니다
화산폭발이 자그마한 마그마구멍에서 시작하여 큰 산을 허물듯
단언할순 없지만
전쟁도 사소한 작은일에서부터 시발하여 전면전이 됩니다
우리모두 세상흐름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때입니다
하고픈 말 너무도 많지만 답답한 마음에 하찮은 글을 올려봅니다.
설마 경제규모11위 국가에 전쟁이 올까요??...
얼마전 독일-폴란드계 할머니가 환자로 오셨습니다
어렸을때까지 평화롭게 살던 할머니는 폴란드에 살았지요.
그의 아버지는 2층저택과 1930년대에 자가용도 2대나 갖고 있었답니다
항상 행복했던 어린시절 전쟁은 꿈도 꾸지 못했고
러시아와 나찌독일이 불가침협약을 맺을때만해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줄로만 알았답니다
침공하던 그 다음주 할머니네 식구는 가족이 해외여행 계획중이어서
들떠있던 분위기였다는데 ..
당시 설마설마하던 이야기들이 전쟁으로 이어질줄이야.. 했답니다
혹시나 하던 나찌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이후 그의 부모들은 모두 사망하고 형제자매는 뿔뿔히 흗어졌으며
이후 독,러 협정을 져버리고
독일이 러시아까지 침공할때즈음 겨울에
미군병사와 결혼해서
미국으로 이주하였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습니다
그때 하신 말씀중..
""설마 이렇게 평화로운데 전쟁이 날까? ""
생각하셨다는 말씀이
딱 현재 제가 생각하는 마인드와 일치되어
적잖이 놀랬습니다
요즘 미국서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매체들마다
남북 전쟁가능성 분석들을 내보내는 기사를 쉽게 접합니다.
제가 한국인임을 아는 사람들은
여러 얘기를 걱정스레 묻곤 합니다
정작 우리국민들은
너무 태연하게
"설마 전쟁이라도 나겠어" 하는 반응이지요.
우리세대만 해도
쏘련연방 "USSR" 이라는 국가명칭이 "러시아" 보다 더 익숙하고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라는 국가 명칭이 더 익숙하지요.
개인적으론 아직도
소련연방서 갈라져나온 그루지아,라트비아,키르키스탄 같은 명칭은 생소하고
체코 와 슬로바키아 가 다른국가인거나
유고 는 이름조차 사라지고 슬라비아,세르비아,보스니아,같은 국가명칭이
생겨난것도
아직은 너무나 생소합니다.
이 모두가 전쟁을 통해 독립한 가장 얼마전의 사건들이죠.
민족주의적 1차세계대전 이나
당시 헝가리 와 오스트리아가 한 나라였다는것을 기억하는이도
많지않지만
이또한 한세기(100년) 도 안된 엊그제 현실이었습니다.
독일이 침공하여 덴마크,노르웨이,그리스를 지배하던 시대도
아직 70년이 채 안된 최근의 일입니다
위의 국가들중 몇몇은 10년도 안된 얼마전까지도
싸움을 통해 피비린내나는 내전을겪고 전쟁을 통해 독립하는 역사를 가지고있죠.
전쟁은 이제 냉전시대가 따로 없는 일임에도
우린 이런 세계의 지형변화도 인식조차 하지 않으려 무관심 하지요.
마치 남의 일처럼...
동독이 화해무드를 타고 서독으로의 합병되는 통일독일 을 지켜보았지만
한국과 북한은 이런 평화적 통일이 불가능한 대립상황이고
더욱이 김정일이 절대 한국으로의 흡수합병을 원하진 않을테고..
그나마, 러시아,중국같은 안보리상임이사국(5국중 2개국)들의 비호를 받던
북한은
이제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는 위험한 형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과연 일어날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다만 잦은 국지전 이겠지요.
우리가 반세기동안 잊고 경제발전속에 살며 잊고 지낸것이 하나있습니다.
당장
내일 전쟁을 해도 하나 이상할것이 없는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아직도 우린 휴전 상태의 status 라는점이죠
남북이 맺은 불가침협정은
종전을의미하는 국제조약이 아니기때문에 언제든 파기시킬수 있는 문제이고
국제적협약인 평화조약으로 종전국가가 아닌
정전을통한 휴전상태인것이
현재 우리의 현실이지요.
50년넘게 휴전국 상태를 유지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인셈입니다.
이건 절대 비약이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바른 안목이 필요한 이때지만
저 포함 요즘 젊은세대들은
설마하는 안이한 태도를 갖고 있는 생각의 차이가 큰 문제점입니다.
몇년전 북한의 미녀응원단이 국제아시아드대회때 한국을 방문했었지요
당시 김정일위원장의 사진이 걸려 있는 현수막이 비를 맞는다고
버스에서 내려 눈물흘리며 걷어 드리는 모습을 보며
신기한듯 비아냥대는듯한 우리의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이슬람성전을 위해 자신의 몸에 폭탄을 싣고 자폭하는 중동국가들의
테러행동들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선뜻 이해할수없는 이런 행동들의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북한의 주체사상은 종교적의미 이상을 지닌 무서운 신념에서 비롯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김정일이 전쟁을 선언하면 주체사상을 장착한 인민들과 함께..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엄청난 인명피해를 양측이 입게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은 독일과 일본의 식민지확보를위한 땅따먹기 전쟁이었지만
3차세계대전은 이념전쟁이 될거라지요
한국 대 북한의 이념적대결은
곧 미국경제를 움직이는 유대인이 결부된 중동 이슬람의
이념전쟁에 시발점이 될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이토록 미국서는
연일 관심있게 보도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봅니다
화산폭발이 자그마한 마그마구멍에서 시작하여 큰 산을 허물듯
단언할순 없지만
전쟁도 사소한 작은일에서부터 시발하여 전면전이 됩니다
우리모두 세상흐름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때입니다
하고픈 말 너무도 많지만 답답한 마음에 하찮은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