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쟁....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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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쟁....설마??

하니4 12 1233
오랜만에 들어와  생뚱맞는 글을 올리네요.

설마 경제규모11위 국가에 전쟁이 올까요??...

얼마전 독일-폴란드계 할머니가 환자로 오셨습니다

어렸을때까지 평화롭게 살던 할머니는 폴란드에 살았지요. 
그의 아버지는 2층저택과 1930년대에 자가용도 2대나 갖고 있었답니다
항상 행복했던 어린시절 전쟁은 꿈도 꾸지 못했고
러시아와 나찌독일이 불가침협약을 맺을때만해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줄로만 알았답니다
침공하던 그 다음주 할머니네 식구는 가족이 해외여행 계획중이어서
들떠있던 분위기였다는데 ..

당시 설마설마하던 이야기들이 전쟁으로 이어질줄이야.. 했답니다

혹시나 하던 나찌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이후 그의 부모들은 모두 사망하고  형제자매는 뿔뿔히 흗어졌으며 
이후 독,러 협정을 져버리고
독일이 러시아까지 침공할때즈음 겨울에
미군병사와 결혼해서
미국으로 이주하였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한참 들었습니다

그때 하신 말씀중..

""설마 이렇게 평화로운데 전쟁이 날까? ""

생각하셨다는 말씀이
딱 현재 제가 생각하는 마인드와 일치되어
적잖이 놀랬습니다



요즘 미국서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매체들마다 
남북 전쟁가능성 분석들을 내보내는 기사를 쉽게 접합니다.

제가 한국인임을 아는 사람들은
여러 얘기를 걱정스레 묻곤 합니다

정작  우리국민들은
너무 태연하게
"설마 전쟁이라도 나겠어" 하는 반응이지요.

우리세대만 해도

쏘련연방 "USSR" 이라는 국가명칭이 "러시아" 보다 더 익숙하고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라는 국가 명칭이 더 익숙하지요.

개인적으론 아직도
소련연방서 갈라져나온  그루지아,라트비아,키르키스탄 같은 명칭은 생소하고

체코 와 슬로바키아 가 다른국가인거나

유고 는 이름조차 사라지고 슬라비아,세르비아,보스니아,같은 국가명칭이
생겨난것도
아직은 너무나 생소합니다.

이 모두가 전쟁을 통해 독립한 가장 얼마전의 사건들이죠.

민족주의적 1차세계대전 이나
당시 헝가리 와 오스트리아가 한 나라였다는것을 기억하는이도
많지않지만
이또한 한세기(100년) 도 안된 엊그제 현실이었습니다.

독일이 침공하여 덴마크,노르웨이,그리스를 지배하던 시대도
아직 70년이 채 안된 최근의 일입니다

위의 국가들중 몇몇은 10년도 안된 얼마전까지도
싸움을 통해 피비린내나는 내전을겪고 전쟁을 통해 독립하는 역사를 가지고있죠.

전쟁은 이제 냉전시대가 따로 없는 일임에도 
우린 이런 세계의 지형변화도 인식조차 하지 않으려 무관심 하지요.
마치 남의 일처럼...

동독이 화해무드를 타고 서독으로의 합병되는 통일독일 을 지켜보았지만

한국과 북한은 이런 평화적 통일이 불가능한 대립상황이고
더욱이  김정일이 절대 한국으로의 흡수합병을 원하진 않을테고..

그나마, 러시아,중국같은 안보리상임이사국(5국중 2개국)들의 비호를 받던
북한은
이제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는 위험한 형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과연 일어날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다만 잦은 국지전 이겠지요.

우리가 반세기동안 잊고 경제발전속에 살며 잊고 지낸것이 하나있습니다.

당장
내일 전쟁을 해도 하나 이상할것이 없는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아직도 우린 휴전 상태의 status 라는점이죠

남북이 맺은 불가침협정은
종전을의미하는  국제조약이 아니기때문에 언제든 파기시킬수 있는 문제이고

국제적협약인 평화조약으로 종전국가가 아닌
정전을통한 휴전상태인것이
현재 우리의 현실이지요.

50년넘게 휴전국 상태를 유지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인셈입니다.

이건 절대 비약이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바른 안목이 필요한 이때지만
저 포함 요즘 젊은세대들은
설마하는 안이한 태도를 갖고 있는 생각의 차이가 큰 문제점입니다.

몇년전 북한의 미녀응원단이 국제아시아드대회때 한국을 방문했었지요
당시 김정일위원장의 사진이 걸려 있는 현수막이 비를 맞는다고
버스에서 내려 눈물흘리며 걷어 드리는 모습을 보며
신기한듯 비아냥대는듯한 우리의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이슬람성전을 위해 자신의 몸에 폭탄을 싣고 자폭하는 중동국가들의
테러행동들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선뜻 이해할수없는 이런 행동들의 힘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북한의 주체사상은 종교적의미 이상을 지닌 무서운 신념에서 비롯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김정일이 전쟁을 선언하면 주체사상을 장착한 인민들과 함께..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엄청난 인명피해를 양측이 입게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은 독일과 일본의 식민지확보를위한 땅따먹기 전쟁이었지만

3차세계대전은 이념전쟁이 될거라지요

한국 대 북한의 이념적대결은  
곧 미국경제를 움직이는 유대인이 결부된 중동 이슬람의
이념전쟁에 시발점이 될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이토록 미국서는
연일 관심있게 보도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봅니다

화산폭발이 자그마한 마그마구멍에서 시작하여 큰 산을 허물듯
단언할순 없지만  
전쟁도 사소한 작은일에서부터 시발하여 전면전이 됩니다

우리모두 세상흐름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때입니다

하고픈 말 너무도 많지만 답답한 마음에 하찮은 글을 올려봅니다.



12 Comments
발악이 2010.05.29 10:02  
동감합니다.
그리고 더욱 첨부하면
이런 위기의 조장을 우리가 하면 안된다는겁니다
세계는 항상 경제 논리가 우선되고 있으며
경제대국의 경제상황이 별로 좋지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것이죠
이를 풀어내는 방법의 하나로 극단적인 소비가 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극단적인 소비란 "전쟁"을  생각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무기와 물자를 쏟아부을 곳을 찾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되어선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대결 정국으로 치닫아선 안됩니다.
위정자들의 자신만을 위한 선택이 국민을 희생시킬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국민이 알아야하고
이번사태를 정말 잘 수습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국민들이 소리를 내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블루파라다이스 2010.05.29 15:10  
저도 뉴스를 볼때마다 마음이 좀 불안한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오래전 군생활을 철책사단에서 했습니다...

DMZ안을 차를타고 들어가볼 기회가 잦았는데...

처음 들어갔을때 소름끼치도록 평화로운 풍경에 잠시 빠졌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북의 실상을 자주 접하다보니

북은 변함이 없는데... 우리만 민족이다.. 뭐다... 해서

들떠있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었고요...

지금도 상황은 비슷한듯 합니다..

관광객도 쏘아죽이는 북한테 뭘 바라고 자꾸 퍼줄려고만 하는지...

그런데... 국민들은 불안해 하는데..

정치인들은 6월 2일 지방선거에만 관심이 있는듯 해서 답답하네요...

온동네가 시끄러워요.. 확성기 소리때문에..

에휴.. 주제없이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하니4님 잘 게시죠? 뵙고싶네요~!!^^
Cranberry 2010.05.29 16:10  
하니4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집안의 부부싸움에서도 절대로 폭력이란것이 불가하듯이
상호 공멸하고 후에 그 상처를 씻기 어려운 국가간/민족간의 전쟁은 절대 없어야 될것입니다.
저도 님처럼 특히나 자유로운 여행을 매우 좋아하기에 더욱 평화의 소중함과 분쟁의
무모함에 대해 많이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님의 글중에 현재의 남북갈등에 이은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엔 언뜻 동감이 가지
않는데 그것은 현재의 남북 갈등상황의 원인과  한반도 긴장감 조성의 직접적 원인/배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마도 보는이에 따라 의견이 틀릴것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언론의 한국전쟁 가능성 언급은 심각한 분석기사라기 보다는 대부분이 자국군대 주둔국의 위치에서 한가지의 시나리오로서 단순언급하는 성격의 글이 많은것 같고요
보통의 미국인들의  한반도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도 물론 당연한일이 겠지만
자세한 상황의 인식이 없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참고로 저도 뉴욕에서 현재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청년들의 전쟁발발 가능성에 대한 안일한 생각도 물론 문제이겠지만요
(소극적인 안보보다 더 중요한 평화의 소중함에 대한) 
그런 경각심의 시급함을 넘어서서  그런 긴장관계를 사전에 방지하고,
오히려 그것을 조장하여 소수의 이익추구에 이용하려는 집단 혹은 주변국의 의도와 배경을
바로 파악하고 배격하며, 존재하는 그것을 빨리 없애서 평화/공존무드를 형성하려는
모든 노력들이 단순한 현실의 직시를 넘어서 젊은이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더욱
추구해야할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이런면에서 발악이님의 리플처럼 대결정국으로 더욱 치닫지 않토록 국민들이
정확한 정보속에서 올바른 소리를 내는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현재 상황인것 같습니다.
다피 2010.05.29 18:13  
아무 생각없이 사는 1인임을 먼저 밝힙니다

저는 현재 대치상황이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 동안
별 성과 없이 무기 사라고 퍼주었던 돈과 괴뢰군 군량미 지원등등
일관성 없는 정책들로 저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데
누구 탓일까요...

아버님이 평양 분이십니다
금강산 관광 처음 개시하고 이산가족 상봉하니까 하신 말씀이
"저 빨갱이 새끼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어선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금강산도 안가셨고 상봉신청도 안하셨죠

섬뜩할만큼 좌,우로 나누어 유리할 때마다
공포정치 도구로 써먹은 반공의식이
어느날 갑자기 돈 많은 늙은이가 일개 개인 신분으로 소떼타고 북한을 가서
돈지랄을 하고 개인적 희망사항을 이루는 짓거리를 하더니
요즘은 그 아들이 빨갱이가 어쩌느니를 운운하는 세상 입니다

차라리 이 혼란 스러운 세상이 뒤집혀도 별로 달라질게 없을것 같군요
항상 저쪽에 퍼주기만 한 결과가 이런 것이죠
우리는 저들과의 외교나 협상에서 항상 뒤졌습니다
놈들은 항상 으름장을 놓지만 우리는 항상 꼬랑지를 말고 덜덜 떱니다

북한놈들이요?
돈도 없고 도와줄 놈도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 허세를 꺽어주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물론 국지전같은 곳에서 희생이 생기겠지만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 합니다
고름이 살이 되진 않으니까요

한민족 한 동포는 개뿔
그들은 우리처럼 생각하지도 느끼지도 않습니다

중국애들이 코앞에서 칼춤 추라고 할리 없고
옥수수 기름으로 전투기를 띠울수도 없을 테고
F-15한대면 미그기 14쯤은 ....

전 오히려 이러다 저 거지 새끼들이랑 통일되면 어쩌지하는게 더 큰 걱정입니다
파타야불나방 2010.05.29 19:15  
저 또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연일 접하는 뉴스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또한 아무도 모르는 진실속에서 혼란만 가중 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상황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태국의 대규모 사태속에서
방화와 약탈, 치안유지를 위한 계엄령, 제3세력의 개입등

정권창출과 유지를 위한 치열한 투쟁속에 무고한 서민들과 무지한 백성들만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보해미안 2010.05.29 22:02  
다피님 참 정확하고 예리 하십니다. 아무튼 이번 에 국지전이 아니라 큰전쟁이 나서 북쪽 근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 특히 저 남녁 사람들 북괴 만행을 직접 겪어봐야 합니다.부모 형제도 좀 죽고 집안도 박살 나고 해야 6.25 직후 처럼 북괴는 우리가 알고 있던인간이 아니다 라는걸 새롭게 알게 될겁니다.
하니4 2010.05.30 00:59  
여러 횐님들 의견을들으니 아직 걱정될만큼 안보의식이 결여된것같진않아 안심이군요
 
천안함사태는 정쟁대립의 사안이 될수없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이용, 당파간의 싸움으로 근본을 헤치는 우를 범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경제적 여력도 없고 정당성도 없으며 주변국의 도움도 받지못하는 북한이
현 시점에선 전면전을 전개할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잦은 국지전으로 남한의 혼란을 가중시킬 야비한 책동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수 있기에 안심할수는 없지요.
블파님,다피님 생각처럼 더 이상 한국은
과거와 같이 납득할수없는 무분별한 도움은 없애야 하는데 공감합니다.... 
마냥 유연한 대처방법이 최선책이 될수없음을
이젠 국민모두가 인식해야 할것입니다.

이제 월드컵이 돌아오죠..
시간만 낼수있다면  한국에 나가서
"대~한~민~국~ 짜작작짜작~~" 외치며 거리응원을 하고 싶은데...
자리를 비우고 갈수없는것이 안타깝지만
16강 이상 갈수있도록  우리 멋지게 응원해보자구요..  화이팅 !!
자니썬 2010.05.30 01:18  
저도..요즘..뉴-스를..보면..불안감을..조금..느끼기해요.
하니4님..말씀처럼..해외교민..사회가..더..술렁이는것..같은데요.
그것..때문에..금융시장이..요동을쳐죠..
제가..보기엔..다음주..정도에..조용해질것..같은데요.
[그냥..제.생각입니다]

제가..워낙..무식해서..&ㅠㅠ..
오늘..여러회원님글을..보고..많은것을..생각을..하게끔..하네요.
*감사..합니다.*
Miles 2010.05.30 22:46  
중국의 조선족이 더 이상  한국의 우리와 같은 생각이 아닌것 처럼
북한 역시,,,북쪽에 사는 다른곳의 사람들일 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들을 도와 준다는것이,,,전쟁 무기를 무상으로 주는것과 무었이 다른지?
스리랑카박 2010.05.30 22:51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였으면 하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는 현재 남과 북의 상황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그동안 남과 북이 한테이블에 앉아 대화하고 왕래하고 공동사업을 하는것으로
휴전국가에서 전쟁이라는 말이 생소라게 느껴질 정도로 평안하게 살아왔네요.

반공 -  똘이장군이 연상되는 이런 낡은 말이 다시 회자될 줄은 이명박이
대텅되기전에는 몰랐네요.
꼭 반공이나 빨갱이를 들먹이지 않으면 정권을 유지하지 못하는 참 불쌍한
사람들이네요

그동안 남과북이 합심해서 이루어논 개성공단 !
금전적 가치도 무한대고 통일을 이루어가는 가치는 더 클것이고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 거의 내팽겨쳐 놓다가
이제는 아예 중단을 얘기하네요.
땅덩어리 작은 나라에서 중국보다 저렴한 인건비로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고
원료와 지하자원 또한 동남아 웬만한 곳보다 많은 곳에 비축미로 썩어나가는 쌀과 비료를 지원했다고.... 퍼주었다고 얘기를 하는 이노무 정권때문에 아니
조중동때매 속이 많이 타네요...

전쟁 !!!
얼마니 참혹하고 비참한지는 많은 자료와 사진으로 보았네요
전방에 사는 관계로 고생하는 군인들과 훈련때마다 사고로 죽어나가는 사병들을 볼때마다 이땅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다시금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전쟁은 안됩니다.
어쩔수 없는 희생 !!! - 모두가 내가족 내형제 내친구들입니다.
어쩔수 없는 희생이란 없습니다.

답답한 맘에 써봤습니다.
다피 2010.06.03 16:50  
극단적인 생각을 가진 흑백논리자는 아닙니다
또한 권력에 빌붙어 생명연장에 꿈을 꾸는 조중동도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썩어나가는 쌀로 괴뢰도당 배때기를 채우는 일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 생각 되네요
스리랑카님 말씀에 반박을하자는 취지는 절대 아닙니다만
결과는 그렇게 진행되었고
그러한 현실이 지금에 현실을 만들었습니다

썩어나가는 쌀조차 기초 수급자나 독고 노인을 해결 못하면서
그들이 그쌀을 어찌 사용하는지 손도 못대면서 퍼주기라니요....
전 그 시작도 중간도 모두 예견된 행로를 걷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가 모두 영세 사업자인데
보험을 들지 못한 기업이 50%이상이라지요?
나라가 이런건 알아서 챙겨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개인에 독특한 미적 취향으로 금수강산을 헤집는데는 펑펑 돈을 써대면서
말이 않됩니다

전 보기와 달리 특전사를 제대 했습니다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지 잘알지만
이렇게 맨날 이유없이 죽어나가는 병사들을 바라보는 것보다
명분과 결과가 있는 대처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것이 내 아버지, 내 동생, 내 아내가될 수도 있겠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어쩔 수 없는 희생입니다

모든 세계 역사를 비추어
희생 없이 독립하거나 자유를 가진 나라는 없었습니다

요즘 오락프로에 자주 등장하는 말처럼
"나만 아니면 돼"
하지만 그 나머지는 누군가가 감당해야만 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학창시절 껌 좀 씹고 뽄드깨나 불어주던 불량 학생들이 나를 괴롭힌다면
내가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그놈들을 피해 다니는 일이지만
그놈들은 귀신처럼 내 행로를 따라 다니다가 맞닥트릴겁니다
그때는 싸워 이기든, 돈을 뜯기든 해야겠죠?

진심으로 그들을 감동 시키면 친구가 될거야.......
이건 아니란 말입니다. ^^
하니4 2010.06.05 23:15  
저도 다피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자유와 평화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유야무야 물 흐르듯
생각없이 부르짓는 자유평화주의자는 아닙니다.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되는법을
잘 아는 하나의 시민입니다.

아쉽게도 역사속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위해서
그 중심에 싸움이 있어왔습니다.

수 많은 인명피해를 입게 되는 전쟁을
어느 누가 바라겠습니까?
희생없이 평화를 누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극단적 전쟁을 피하기위해서라도
우리는
보다 단호한 국가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때입니다

제2,제3의 천안함사태로
무고한 젊은이들이 죽어나가도
계속 양보만하며
남일인듯 지켜만보는것이
평화를 수호하는일이 될수없기때문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