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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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아라이

추억속 물건들....

다피 11 1183
모두 최소 20년은 넘은 놈들인 것 같습니다
추억속 물건이군요....^^

창고를 뒤적거리다
발견했습니다

중 3정도였던가???
 
나이키 광풍이 몰아치고
프로스펙스.......아식스.......푸마....조다쉬......서지오 발렌테

참 많이도 사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기야
그시절엔
상표가 다른 믹스 매치가 촌스러운 패션이라서

메이커 하나로 통일을 해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에 흔적을 느끼며 이녀석들을 만지다 보니

잠시 시간에 판도라 상자를 연듯

옛생각이 나는군요
 



서지오 스트라이프 진에

흰색 테니스 양말

나이키 가죽 운동화

테니스 손목 아대

농구공이 들어가는 커다란 남색 아디다스 가방

맥가이버 꽁지 머리....등등
11 Comments
JASON` 2010.04.03 09:14  
이걸 다 갖고 있소???
지금도 쓸만한 물건인데
선착순으로 다섯명~~
이런 이벤트도 괜찮겠구만요.
김우영 2010.04.03 11:27  
천지갑, 목폴라,,,,  그리고...  나팔바지..

바가지 머리...
닥터조 2010.04.03 16:00  
대단하세요......전 이런거 남겨놓질 못해서.....--;
후니니 2010.04.03 17:18  
대단하십니다......부모님 주머니께나 울렸겠습니다
♡러블리야옹♡ 2010.04.03 23:05  
전...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받았던.. 편지와 카드들..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네요..
일부는 이사몇번 하면서 없어진것도 있지만...

그중에.. 내첫사랑이었던 울학교 인기 탑이었던 오빠가 준 것도 있었는데.. ㅠㅠ........

그리고 제가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는것 중에 하나는...
저보다 7살 어린 남동생이.. 현역으로 훈련소 들어갔다가.. 몸이 안좋아서 나오게됬는데..
그때 가지고왔던  군용 건빵이에요 .
평소 식탐 많은 녀석이..안먹고 남겨 모아 두었다가..다른 건빵보다 맛있다며 ... 제게 건네 주었는데..
차마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고이 간직하고 있는데.. 이거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바스라 지는거 같어요 ㅠㅠ...
다피 2010.04.04 08:53  
참 어지간히 사들였던 것 같네요

버리기 힘든 물건들이
저런 녀석들과
예전에 커피숍에서 주던 80'-90'대 성냥
군대시절 연애편지
중학교때부터 모아온 프라모델
게임 타이틀과 부가장비들

또 앞으로 무엇을 남겨놓을까 싶네요
초이[C] 2010.04.05 10:43  
운동화 열쇠고리... 저두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찾을 수도 없다는...
음~ 학교 다닐때 받았던 편지들은 버리기가 아쉬워서 보관하고 있네요. ㅋㅋㅋ~
태백이 2010.04.05 16:10  
ㅎㅎㅎㅎ저희 오빠도 책상에 한꾸러미 모아놨었는데....
오빠 책상 서랍에 있던거 몇개 챙겨 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정말 어디로 갔는지..... 흔적조차 없네요.....
아...... 세월이......
타마미 2010.04.06 03:09  
프로 스펙스에서 자도 나왔네요..^^
참 간만에 보는 따뜻한 추억이네요..
자니썬 2010.04.06 21:41  
와................!

      대단 하세요....ㅡ 다-피님

저는 예전에 엘-피가230~250장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고물상에 팔아다는..&....ㅠㅠㅠ...

그시절이 그립네요....
        이건..뭐... 벌써2010년이니...ㅜㅜ...
블루파라다이스 2010.04.07 14:57  
와~!! 저걸 아직도 가지고 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몇개 가지고는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어디다 둔지 모르고... 잊혀져버려서요...ㅠ.ㅠ

옛생각이 나네요....

처음 나이키 나왔을때 아마 '화승'으로 기억하는데요..

아버지께, 나오자 마자 선물로 받아서 좋아라 했었는데요...

오래전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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