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님 부산 오실껄~
태백이
3
1012
2010.02.25 13:45
봄비가 추적추적 많이도 내립니다.......
문득......10여년전...아니...2....0...여녀....ㄴ....전...(에궁 왜케 나이를 많이 먹은거야.....)
중학교 미술시간 노처녀 미술선생님이 커피한잔을 손에 들고 하염없이 비내리는 운동장을 바라보
고 있었답니다~
비 오는날이 너무 좋다며.......수업은 안중에도 없이 비를 바라보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시더군요.......
그리고 자기는 비를 너무도 좋아하는데........
비를 싫어하는 사람있냐며 손을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그 누가....비를 좋아한다며 한참을 사색에 젖어있는 노처녀 선생님 앞에서 눈치없이 손을 들겠습니까......?
근데..... 저 태백이는 손을 번쩍 들었죠......
전 비가 싫습니다!라고요....
이유를 묻더군요.
전 단호히 얘기했습니다.
비오면 운동화가 젖는것도 싫고!
수분때문에 약간 곱슬끼있는 머리카락들이 하늘로 치켜올라와서 싫다고요......
선생님이 참 태백이 너답다는 표정으로 웃으시며 그분의 비에 관한 젊은날 얘기로 한시간을
보낸 기억이 납니다.(아직도 그선생님은 노처녀십니다....)
지금도 비를 싫어하냐구요?
네.....지금은 비가 오기전부터 온삭신이 쑤셔서 싫습니다.....ㅋㅋㅋㅋㅋ
물론 운동화나 옷이 젖는게 지금도 싫구요.....ㅋㅋㅋ 너무 현실적인가요.....?
이런...... 서론이 길었내요~
이번주에 마늘이님이 부산에 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경남 횐님들 급히 모이기로 했는데......
시간되시는 회원님 함께 얼굴 뵈어요~~~
쩡이님께 연락주세요~~~~^^
문득......10여년전...아니...2....0...여녀....ㄴ....전...(에궁 왜케 나이를 많이 먹은거야.....)
중학교 미술시간 노처녀 미술선생님이 커피한잔을 손에 들고 하염없이 비내리는 운동장을 바라보
고 있었답니다~
비 오는날이 너무 좋다며.......수업은 안중에도 없이 비를 바라보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시더군요.......
그리고 자기는 비를 너무도 좋아하는데........
비를 싫어하는 사람있냐며 손을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그 누가....비를 좋아한다며 한참을 사색에 젖어있는 노처녀 선생님 앞에서 눈치없이 손을 들겠습니까......?
근데..... 저 태백이는 손을 번쩍 들었죠......
전 비가 싫습니다!라고요....
이유를 묻더군요.
전 단호히 얘기했습니다.
비오면 운동화가 젖는것도 싫고!
수분때문에 약간 곱슬끼있는 머리카락들이 하늘로 치켜올라와서 싫다고요......
선생님이 참 태백이 너답다는 표정으로 웃으시며 그분의 비에 관한 젊은날 얘기로 한시간을
보낸 기억이 납니다.(아직도 그선생님은 노처녀십니다....)
지금도 비를 싫어하냐구요?
네.....지금은 비가 오기전부터 온삭신이 쑤셔서 싫습니다.....ㅋㅋㅋㅋㅋ
물론 운동화나 옷이 젖는게 지금도 싫구요.....ㅋㅋㅋ 너무 현실적인가요.....?
이런...... 서론이 길었내요~
이번주에 마늘이님이 부산에 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경남 횐님들 급히 모이기로 했는데......
시간되시는 회원님 함께 얼굴 뵈어요~~~
쩡이님께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