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선물
필립보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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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22:53
어제 퇴근하고 집에오니 반가운 택배가 도착해 있더군요.^^
마음씨 좋으신 스리랑카박님께서 주신 깜짝 선물 ~~~
미리 쪽지로 닉네임이 아닌 본명과 핸드폰 번호를 쪽지로 보내 드려서
누구처럼 닉네임으로 택배가 오지 않았습니다. 푸~ 하하하하하
앞에서부터 번호 1, 2, 3 ... 49, 50 번호 끝~
지금보니 3 ~ 5분을 우려서 먹으라는 표시가 있네요 ㅋㅋ
연출을 위해 이쁜 잔에다 마셔봅니다.
11년된 커피잔이니 촌스럽다고 돌 던지지 마세요. ㅋㅋ
슬슬 홍차가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점 점... 진해지나봐~~~
얼추 시간이 다 된거 같습니다.
한 잔 다 마시고 한 번 더 우러내서 마셔봅니다.
홍차는 예전에 몇 번 먹어본게 전부인데
솔직하게 맛있는지 모르겠고 입안이 개운한 맛은 있더군요.
커피에 익숙해진 입맛 때문일까요?
남아있는 홍차에 우유도 섞어 마셔보고
생강도 넣어서 마셔봐야 겠습니다.
코냑을 넣어서 마신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거 같은데..?
감사한 마음에 몇 자 적어 봤습니다.
스리랑카형님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