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구나...하는 생각...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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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었구나...하는 생각...그러나...

타완 33 876

얼마전 라디오를 듣는데...

이번 대학신입생이 91년 생이라고 하더군요.

헉....제가 91학번이거던요^^

저 대학교 1학년때 태어난것들이 벌써(?) 대학에 가는구나...

제가 정말 나이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요즘 스쿼시 삼매경에 빠져있는데

가끔 보는 여자회원님이...

아저씨는 얼마나 치셨어요..그러는데... 가심이 덜컹하더군요.

아...자...씨... 애들은 그렇게 불러도 성인들이 그렇게 부른건 첨이네요.

속으로 저것이!!!! 못된것!!! 나쁜것!!!!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22살이랍니다...

오빠??? 보다는 아저씨가 훨씬 적절한 호칭이라고 스스로 인정....

그러나 XX님으로 불러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시간이 흘러 흘러 나이가 들어가는 건 어쩔수 없지만...

나이 들은 만큼 나잇값도 해야 하고....

또 동시에 조금이라도 더 젊게 살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특히 운동 열심히 해서... 신체나이라도 젊게 유지해야죠^^


참 하얗던 피부가 태국자외선에 그을러 거무티티해지면서 더 나이가 들어보이는데...

어찌... 복원할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33 Comments
필립보네리 2009.12.22 15:23  
하얗던 피부를 복원시키는 방법은요~

저번에도 말씀 드렸는데요...

다음 생을 기약하세요... ㅋㅋㅋ
타완 2009.12.22 17:09  
원래 까만 보리쌀님과는 달리.... 원래 흰색이었던 터라...몇꺼플 벗기면...하얀거  나올거임...
하니4 2009.12.22 23:48  
필립보네리님의    ""다음 생을 기약하세요... ""  에서 빵~~터졌슴....
김우영 2009.12.23 19:55  
유한락스로 하면 하얗게 가능함..
농총각 2009.12.22 15:25  
줄기세포에 희망을.... ^^
타완 2009.12.22 17:12  
헉...황박사님~~~
태백이 2009.12.22 15:35  
하얗게 만드셨다가 다시 태국 가시면 또 구릿빛 되실텐데요...ㅋㅋㅋㅋ
그냥 지금도 멋지시니~~~ 시간의 약을 쓰심이.....ㅋㅋㅋㅋㅋ
타완 2009.12.22 17:15  
첨에 멋모르고 그냥 댕겼는데..요즘은 선블락 바르고 다녀서 괜찮더군요....
사실 저도 구릿빛이 좋은데... 나이들어 보이는건 시러여~~~
앙텅 2009.12.22 15:37  
저두 완전 공감!! 11월말에 학교동아리 창립제 갔었는데... 제가 19인데 새내기들은 36기더군여 ㅠㅠ 선배님은 한분 계시고 나머지들은 까마득한 후배들! 그들이 떼를 지어(?) 와서 인사하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글고 목아파 죽는줄 알았어요.하두 후배들한테 인사받아서리^^;아...정말 내가 나이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마음가득 들더군여...
타완님~ 복원이라..참..어떻게든 성공하시면 저두 비결알려주세요~ 그거 믿고 전 걍~이번겨울엔 맘껏 태우고 오겠습니다.
타완 2009.12.22 17:16  
함부로 학교 행사가면 안됩니다....ㅋㅋㅋ 완전 노땅취급 받습니다. ㅋㅋㅋ
잘 댕겨오시고...건강 조심하시구요...복원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루파라다이스 2009.12.22 19:20  
공감가는 글입니다...

가장 세대차이를 느끼는것이.. 음악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저는 도통 모르고...

제시대의 노래 틀어놓으면 아이들이 생소해 하고요..ㅠ.ㅠ

말씀대로 나이값이라도 하고 살아야 하는데....

제가 나이값도 못하고 사는듯 해서요.. 뜨끔 했습니다....ㅠ.ㅠ
타완 2009.12.23 07:39  
저두..랩이 나오면서 최신곡을 접었는데... 젊게 살자는 취지하에 다시한번 도전해 볼까하구요. 한번 따라가 보자구요^^
필립보네리 2009.12.23 09:20  
랩... 서태지와 아이들때 접으셨군요???
음악은 편식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빠져있는 음악이
H 유진 - 사랑경보
딜라이트 - 고슴도치 딜레마
애프터스쿨 - 너 때문에
에픽하이 - 따라해 입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한 번 들어보세요.
타완 2009.12.23 10:18  
말로만 그러지 말고....보내주세요...들어보게....
타완 2009.12.23 11:03  
감사감사..함들어볼께요...
하니4 2009.12.22 23:57  
타완님...거무티티해지는거  당연히 자외선과도 관계 되지만요
햇빛 하나도 안보고 지내도 그 나이쯤 되면 저절로 점점 더 해지는 때에요.

저도 햇빛보고 다녀서 그런줄알고 한 일이년정도를
그늘만 찾아 다녔는데도 피부가 점점 Dark 해져가서
미백크림, 미백 팩 다 해봐도 당시 느낌만 그런듯하고는
이내 곧~~    뭐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다음 단계는요
모공이 커져가며 얼굴 두께가 두꺼워져서 주름은 골이 더 깊게 보이고 쥐젖에 잡티..
 목,얼굴살이 쳐지면서 탄력없이 가라앉는 피부가 멀리서도 보여 깜짝 놀래기도하구..

슬프죠~~
나는 이러지 않을줄 알았는데...

현재 저는 요기까지 왔는데
타완님도 피부 거무스레 해지면
재생이 안되니깐 햇빛 덜 보고 미리미리 관리하고 사세요

괜한 넋두리 해봅니다  휴~~
타완 2009.12.23 07:42  
아니..별말씀을 사진 보니... 엄청 피부도 좋구...젊어보이시던데요.
암튼... 나이에 따른 노화... 인정해야 한다는 거죠?
지난번 태국갈때 옆자리에 앉은 아줌마(?)랑 인사하고 잠시 대화도 하고 그랬더랍니다.
잘 봐야 40대 초...좀 더봐도 40대 후반... 나중에 출입국 카드 쓴다고...여권을 꺼내는데
47년생... 너무 부럽더군요.... 그분은 어찌 관리한걸까요?
필립보네리 2009.12.23 09:26  
47년생 여성분... 전생에 공덕을 많이 쌓으셔서 그런겁니다.^^
타완님도 현생에서 공덕을 많이 쌓으시면 후생에서는 그렇게 살겁니다.
타완 2009.12.23 10:57  
가끔 길다가 보면....도를 믿으시냐면서...
전생에 공덕을 많이 쌓아서....조상님 덕을 많이 본다고 하니...
현생에서 복구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파타야불나방 2009.12.23 00:53  
젊어 지는것도 부지런해야 한다는걸 지금에야 깨닫고 있습니다.
선척적인부분도 많이 영향을 받으나....
젊었을때부터 가꾸어야 되는건데...이궁~~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다다러서야
느낍니다.
SK2도 사용해보고, 요즘은 워터풀세럼, 설화수..
태국에서 지인분이 추천해 주셔서
1.토너 2.아이크림 3.에멀젼 4.륑클케어크림....사용하는데
요즘 귀찮아서 겨우 1,3번만 대충하는데
이미 가버린 피부는 돌이킬 수가 없네요.
아마도 의술의 힘을 빌려야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ㅠㅠ;;;

그래도 부모님이 물려주신 그대로  身體髮膚受之父母 라고 했던가...

역시 부지런해야 젊어지고 멋도 낼 수 있다는....

전 그냥 이대로 ㅎㅎㅎ

내 젊음을 돌려다오!

타완님보다 조금 연식이 되긴 했는데 아직 정신연령은 20대 수준입다.
쉽게 말하면 아직 정신 못차린거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보고 싶어요.

태국 오시면 연락 주세요.

현재 다음주 오시기로 한분까지 여섯분정도 다녀 가셨습니다.
타완 2009.12.23 07:44  
맞아요..부지런해야하구요... 또 정신연령을 낮게 해야 젊게 살수 있는거 같습니다.^^
평소에 선블락 바르는 습관도 중요하데요... 형광등에서도 자외선이 나온다는
믿을수 없는 이야기~~~~
얼굴이 바짝타더라도.... 점장님 계시는 그곳은 언제든지 가고 싶습니다. 흑흑흑흑..
요즘 휴가내기가 쉽지 않아서리.....우앙~~~~
후니니 2009.12.23 13:57  
선배님 ,형 아저씨,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나이 어린 사람들과 노세요 어려집니다.

초등학교 여친중에 두 종족이 있는데요 한종족은 자기보다 6~7살 많은 남자와 살고,


 다른 한종족은 한참 아래인 연하의 남자와 산답니다(복도 많지~) 

그런데 저 멀리 20m에서 부터 차이가 난답니다.

한명은 할머니행세를 하고 다른 한명은 처녀행세를 한답니다

참 이상하지요
타완 2009.12.23 14:15  
젊음의 비결..남자들은 ..총각행세하고 다녀야하는거로군요..ㅋㅋㅋ
근데 왜 저보다 쫌 어린 필XXXX님은 진짜 총각임에도 저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걸까요? 까매서 인가요? ㅋㅋㅋㅋㅋ
후니니 2009.12.23 14:18  
흠~타완님............. 말벌집을 건드리신듯....
필립보네리 2009.12.23 14:28  
총각행세하다가 걸리면 한 방에 훅~ 하고 갑니다.
댁이 일산 행신동이라고 하셨나요?
밤에 파카입고 헬멧쓰고 다니십시요... 꼭~~~
요즘 춥잖아요. ㅋㅋㅋ

후니니님..
제가 요즘 내상이 심해서 자숙하고 있습니다.
김우영 2009.12.23 19:57  
저 사진 많아욧..ㅋㅋㅋ
자니썬 2009.12.23 21:27  
불나방님은 아는것도 많아!
                            ㅋㅋㅋ...
김우영 2009.12.23 19:56  
거 늙으신분들이랑 못 놀겠네요...

피부가 하얗게 하고 싶으시면..


유한락스에 하루쯤.. 마사지를 하시면 하얗게...

아니면... 세탁표백제도 가능할듯...


단 부작용은 책임 못짐...
타완 2009.12.24 07:50  
아니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왜 이러실까잉~~~~
자니썬 2009.12.23 21:44  
연말이 되서 그러나...&..??
      다들 우울하신가 보네요....

한해동안 후회없는 하루를 살아볼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후회 할일이 많아서 걱정 이네요..ㅋ,,,
  웬지 이맘때는 어쩔수가 없나봐요....ㅜㅜ..

뭐가가 아쉬움이 남고, 그냥 마음이 울적 한것 같아여...

가는세월 ~ 쉽게 보내고...
오는 세월~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생각을 가져는데..그게 어렵네요..ㅠㅠ...

                아 ! 속상해  ㅠㅠㅠㅠㅠ...

 시간은~ 잡히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그냥 가네요..

타완님 글을보니...,,
      저도 모르게 세월에 빠름을 다시한번 느끼네요...
        누구 말대로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이렇게 빨리 갈줄이야..ㅠㅠ...흑흑흐ㅠ.ㅠ

..어떻게 보면... 세월은 지나가는게 아니라,,,,
                  세월속에서 사람들이 왔다가는 건지도 모르죠...
                                      {아!내가 너무 깊게 생각했나?..&..}

인생...,, {어렵네요..&..ㅜㅜ}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죠...
            그냥 순리대로 편안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그게 그냥 싫어요..ㅠㅠ..}

문득 이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가는 세월 그 누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가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 내 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 내 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이 내 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타완 2009.12.24 07:51  
가는 세월 잡을 수 있다에 한표 던집니다~~~~ 후니니님...글쵸?
후니니 2009.12.24 12:05  
그럴 수도 있게지요...근데 저 노래 부른사람 당시 얼굴을 보면 나이에 비해 세월이 2배로 빨리 가지않았나 싶게 얼굴에 골이 많았더랬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