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엔 한국주재원 2분이 오신답니다.^^

홈 > 소모임 > 낀아라이
낀아라이

2010년엔 한국주재원 2분이 오신답니다.^^

엽기 6 998
  2010년 새해엔 한국인 2분이 같이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일선에서 물려나시고 부사장님과 이사님이 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사장님은 11년 연배시고 이사님은 저보다 4살 많으십니다. ㅋㅋㅋ^^
 처음엔 반대할려고 했는데 인건비 부담이 많아지면 제가 혹사할까봐 ㅋㅋㅋ^^
 사장님이 2달간만 지켜보자고 하시기에..... 승낙을 해드렸습니다.^^
 일단은 제 생활에도 변화가 불가피 할것 같습니다.^^
 매일 새벽 2시까지 영화보고 인터넷 서핑하고 했었는데 .....
 그리고 사장님(8시출근)보다 늦게 출근하고(10시 출근) 했었는데 .....
 태국직원이야 제 스타일을 아니깐 말이 없지만 .....
 이제 두사람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장점은 혼자 외로움을 달랠 필요가 없어서 좋은걸 같습니다.^^
 이제 골프채도 잡아 봐야 겟네요. ㅋ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나름 술동무가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아마 2010년엔 저에게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날것 같아 ....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2010년 회원님 모두에게 멋진 한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6 Comments
발악이 2009.12.18 19:34  
제가 볼땐 좋은 변화일듯...
요즘은 직장고민 이것이 줄어들면 떠나라는 얘기일듯하고
고민이 늘면 좀더 고생하라는
뜻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엽기님 타국서 고생 좀 더실 것 같은 예감
오는 이들이 발악이가 생각하는 케이스 일듯....
엽기 2009.12.18 23:20  
얼마전에 한국분 바이어가 한 분 오셔셔 같이 미팅을 했었는데 .....
제가 얼마나 능구렁이겠습니까?ㅋㅋㅋㅋ
인사를 해도 인사도 제대로 안 받아주고 직원들은 점심시간이라 회의실에서
혼자 한국인책임자1명 태국인 2명저랑 이렇게 미팅을 하는데 .....
한국분이 흥분을 하고 잔소리가 심한듯했습니다.^^
그리고 흥분된 상태에서 제품을 밖으로 던졌습니다.^^
저는 어이가 너무없더군요.^^
그리고 생산진행 하지말라는 말을 하고 가버리더군요.^^
제품을 태국직원들이 주워 놓았더군요.^^
직원들에겐 메사에 신경 안써니깐 내가 미팅을햇는데 던지더라.^^
(속으론-좀 신경써서 일해라-제가 말 하기는 귀찮고 잔소리 같이 들릴까봐)
태국직원들이 맘에 안들면 고치라던지 다시 만들어라고 하던지 해야지
던져서 부셔버리면 말이 되냐고 한국사람들은 흥분을 하면 사람이 아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사장님 오셔셔 물건을 보시고 바이어에게 전화해서 정말 심한 욕을 했답니다.^^
-태국땅에서 내 눈앞에 보이면 너 다리몽둥이 가만이 안둔다.^^
어제 우연히 태국인들이 같이 맥주를 마시자고 해서 같이 자리를 했답니다.^^
맥주를 마시다가 우연히 한국분 바이어 얘기가 나오더군요.^^
한국사람은 이래서 문제다 라고 얘기를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은근히 이넘들 말좀 잘 들으라고 얘기를 했답니다.^^
한국은 50년전엔 미얀마보다 못살았다.
그리고 북한이 훨씬 잘살았고 남한은 제대로 먹지도 못햇다.
지금 왜 한국이 잘 사는지 아냐?
태국사람처럼 매사에 미지근하게 잘못해도 넘어가고 화도 안내고 했다면
이렇게 까진 발전을 못햇을것이다.^^
우리 부모님이나 형님 세대엔 직장에서 일제대로 못하면 폭행도 당했다.^^
일 제대로 못하면 화를 내고 감정을 표현하는데(상사가)
그냥 대강 무난하게 일처리를 햇던것이 아니라 정말 문제를 야기시키면 안되기 때문에
성의를 가지고 물건을 만들고 최선을 다 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진 않치만 예전에 그렇게 했던것 때문에 한국은 변했다.^^
술마시다가 태국직원들이 인정을 하기 싫어서 한명씩 먼저 자리에서 일어 나더군요.^^
그래도 공장장은 맞는 얘기다. -한국 사람들의 그런 열정이 없었다면 그렇게 발전 하지
않았다고 인정을 하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은 그 바이어는 인도네시아 근무하다 태국에서 일한지 1년6개월 되었고
 실제 태국에선 한국 사람이 일잘합니다.^^-그래서 사장한테 인정을 받아 목소린 크지고..
 근데 차량을 샀는데 중국계 회사에서 할부를 매달 주고 있다고 하네요.^^
 참 아직까지 뒷돈에 눈이 어둡다니^^-이게 망하는 지름길 ^^)
 저는 회사에선 누구 눈치도 보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단지 제가 할일 만큼은 다른사람들이 놀라게 해놓습니다.^^
 맨날 노는데 일은 다 해놓습니다.^^
 그리고 제가 없으면 태국인들이 손해라는 인식을 시킵니다.^^
 제가 너희들 밥먹여 살린다.^^  ㅋㅋㅋㅋ
 한국인의 집중력을 타고 나서 그런진 몰라도 태국인들 4명역활은 합니다.^^
 발악이님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저를 인정 안해주면 떠나면 되는데^^
 회사는 제 발목을 잡고 같이 일해 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사장님에게 여행다니면서 하고 싶은것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연말이 되면 항상 얘기합니다.^^
파타야불나방 2009.12.19 01:57  
ㅎㅎ 시라차 언제 오는겨?
이번주 일요일엔 안돼요 제가 선약이 있어서, 미리 연락좀 하고 오셔 일정 따블로 잡히지 않게
오실때 핸드폰 잊지말고..(아참 검정색으로 부탁혀~~)
인증샷 올려야 될거 같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그럼 전화 주셈.
김우영 2009.12.19 09:56  
부럽네요..

핸드폰도 생기고....

자랑사진 한장 올려봐... ㅋㅋㅋ
엽기 2009.12.19 14:11  
지금 제가 와이프한테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자유로울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중인게 있는데 아직 와이프한테 의견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제 와이프 외모에 엄청 신경쓰는 편입니다.^^
모두 자연산인데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ㅋㅋㅋ^^(가슴-평균치 정도 ㅋㅋ^^)
그래서 연말에 제가 선물로 가슴성형을 해줄려고 생각하는데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크게 연말에 특별한 선물을 할 만한것도 없고
정말 고민많이해서 결정한것인데 어떨진 모릅니다.^^
오늘 디데이입니다.^^ 수렁으로 빠질지 아님 다시 자유의 날개를 달지 ㅋㅋㅋ^^
자니썬 2009.12.22 00:20  
불나방님...부럽~~부럽~~...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