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박4일간의 전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송년회에 참석을 못했더랬지요 ㅜ..ㅜ)


기간중 먹었던 음식들중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음식이 있어서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요~^^

(사진 다소 부족하더라도 양해를;;)



얼마전에 1박2일 프로그램에서도 잠시 소개 된..

" 전복 갈낙탕 " 입니다.


목포의 신시가지 하당쪽에 갈낙탕을 하는집들이 몇군데 있는데..
 
전날 나이트에서 독고다이로 한바탕 신나게 놀때 제 담당이었던 웨이터의 소개로 찾아간 집 입니다.  신 시가지인 하당에 위치하고 있고 큰길 바로 옆 골목이기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겠네요..

5시간 가량의 운전과 5시간 가량의 불꽃 클러빙 약 10시간 가량의 코마숙면뒤 첫 식사여서 그랬을까요..

아...

이거 진짜...

어떻게 말로 형언이 안되는 맛이네요...

낙지 한마리, 전복3개(물론 작은사이즈), 갈비살이 들어있고..

갈비탕+전복탕+낙지숙회의 맛들이 적절히 조화된듯한...

말캉하고 쫄깃한 낙지와 전복은 두말할것 없고..

고기좋아하시는분들 갈비의 식감도 느끼실수 있으실테고..

해장과 건강이 한방에..

멀티펑션, 멀티테이스트..

같이 나오는 찬들도 양이 푸짐한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양념들이 좋습니다.

 

점심한끼로 먹기엔 살짝 부담이 있지만..

멀리쯤 찾아간 곳이 재료의 산지라면..

한번쯤은 꼭 먹어볼만한 음식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 best !!

전복 갈낙탕에 대한 간단한 생각과 느낌였습니다.



또 비가오네요..

횐님들 감기들 조심하시고 주말들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