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맛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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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아라이

태국의맛을 느끼며..

블루파라다이스 10 593
몇일전 홈플러스엘 아이들과 장보러 갔는데..

아이들이 사달라고 집어온 품목입니다..

방콕만 3번 다녀온.. 태사랑에선 명함도 못내미는  저 이지만...

태국병은 심해지면 심해지지 완치가 않되네요.. 태국이 너무  그립네요..

다들 경험이 있으실듯..ㅎㅎ

다른나라를 다녀와도 감흥이 오래갈뿐 몸서리치게 그립진 않았는데...

제 개인적으론 프랑스와 태국만은 유독 마음속에서 오래 남아서 괴롭히네요..

프랑스는 2번밖에 안가봤고, 태국역시 3번 갔지만..

또 가고싶은 두나라 입니다.

올여름 아이방학때 원래는 아이들과 부모님 모시고 푸켓이란곳엘 한번 가볼까 했습니다..

방콕과 그근교 외엔 가보질 않아서요..

일전 모임때 푸켓알라뷰님께 자문도 구하고 나름 공부도 했는데요..ㅠ.ㅠ

그런데 그놈의 신종플루가.. 태국이 심해진다고 해서....  포기하고...

그럼 프랑스를 또 갈까 했더니 .. 유럽도 신종플루가 난리고... 그래서 또 포기..

그래서 할수없이 GUAM에 일주일 다녀왔는데요...

괌은 플루환자가 없다고 해서..

물놀이도 많이하고, 차량 렌트해서 구경도 많이 다녔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첫째아이가 한말이..

"괌도 재밌긴 한데.. 태국이 훨씬 더 좋은것 같아~" 였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고요... 괌은 좀 답답한 느낌만 들고요.. 

태국과 같은 더운날씨지만.. 습기가 많아서 좀 짜증스러웠어요..

다시 망고로 돌아와서..ㅎㅎ

냉장고에서 시원해진 망고를 가족들의 환호?속에 깍았습니다..

아~ 태국의 향기가 느껴지더군요....

아이들도 태국이 그립다며 망고향을 음이하고요...ㅎㅎ

태국것보단 덜 달았지만 그래도 나름 태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었습니다...

두녀석이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먹는탓에(태국에서도 기본이 2~3봉지 여서..) 

저와 와이프는 깍아주고는 꼬랑지만 먹었습니다.. 나도 망고 좋아라 하는데....

올겨울엔 기회봐서 땡빚을 내어서라도..

아이들 데리고, 부모님 모시고 다시한번 태국엘 다녀와야 할까봐요..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망고를 보니 갑자기 태국이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아~ 태국 가고싶어요~!!!!
10 Comments
타완 2009.11.04 06:58  
어흑.... 쩝쩝쩝쩝...
싸이쌈 2009.11.04 08:25  
아따~ 자알 익었네요..ㅎㅎ

망쿳도 생각나고~ ^^
김우영 2009.11.04 09:02  
아...  마무앙...!!!
해피힐 2009.11.04 09:20  
생각해보니 저두 괌에선 뭘햇고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참고로 전 사이판이 더 좋았답니다.
그런데....님 덕분에..
저두 망고랑 망고스틴 먹고싶어요..
그 외에 게살 볶음밥과..모닝 글로리...그리고 게살 커리볶음 블랙페퍼 크랩과.수끼.수박쥬스
그리고 시로코나 버티고에서 모히토 한잔과...
매일 매일 받는 마사지까지.....
갑자기 따뜻한 태국이 더 그리워지네요.
박현명 2009.11.04 09:27  
흑 글만 읽어도.........눈물이 날라고 하네요....ㅡ.,ㅜ;;
가고 싶고 먹고 싶고......ㅜ.ㅜ
스리랑카박 2009.11.04 09:53  
아~~~ 망고다.
먹구잡다.
집에 가서 열라게 먹어야지....
망고 먹고 싶은 분들은 12월에 우리집으로 오세요.
좀 먼가 ? ? ?
sFly 2009.11.04 11:05  
ㅎㅎ
오랜만이네요^^
담에 함 같이 가까나요
태백이 2009.11.04 12:32  
아.......먹고싶당........쩝.....
엽기 2009.11.04 13:45  
공장에 망고나무 3그루가 있습니다.
사진보고 따먹고 싶어서 가봤는데
손가락 만한것 밖에 안보이네요.^^
저게 언제크서 제 입에 들어 올지 ㅋㅋㅋ^^
자니썬 2009.11.04 19:42  
아 ! 배고 ~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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