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순창 고추장마을 1편(시작이 반입니다.끝까지)
떠나게 됩니다.............고추장 그것이 알고싶다........^^&
담양에서 42번 국도를 쭉타고 올라 오다 보면 멀지 않은곳에
이정표 보입니다........순창 고추장민속마을
해는 이미 져서 어두운데.....
지금도 할레나(helena)하는 마음으로 일단 무작정 왔습니다.
장하다 순창~~
입구에서 한포즈 날려 주는 센스.........기본입니다.
여기가 그 유명하다는 문옥례할머니집인데........닫혔더군요....
이곳 고추장 마을에서도 단연 크기가 장난 아닙니다.........
문을 열어 놓은곳은 이곳과...........
이곳뿐~~~~~~
걍 한바퀴 뻘쭘히 걸어다녀 봅니다.....
오호!!!!
사진꺼리 하나 발견에 어찌나 기쁘던지............^^&
여러횐님들 지금부터 이곳 순창 고추장의 비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저녁인 관계로 관리 소홀을 틈타 비밀리에 촬영 드러 갑니다........^^&
1. 고추장용 메주를 저케 빠아 줍니다.......
2. 찹쌀을 불린후 빻는다. 엿기름을 물에 담그고 체에 거른다.
3. 찹쌀가루와 엿기름을 물에 섞어 식혜를 만든다.
4. 식혜를 끌인 후 식힌다.
5. 식힌 식혜에 고추장용 메주가루를 넣고 섞는다.
6. 여기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고 혼합한다.
7. 고추장 전통용기에 담고 양지바른 곳에서 6개월간 발효한다.
모든 과정을 한번에 보여 드립니다.....
다들 원래부터 알았다는 듯한 댓글 달림 저 넘 허무합니다......
건진게 이것밖에 없는 저로서는 무지 슬픕니다.....ㅜ.ㅜ
이거 하나 달랑 찍고 잠은 어서 어케 자야하나 걱정이 태산같더군요..
오늘 하루 무사태평히 잘 넘어갈지...........ㅜ.ㅜ
순창읍내로 나와 동내한바퀴도니 영빈장하나를 발견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혼자 쓸쓸히 여관방에서 자는거 정말~~~~
혼자 밥먹는거 보다 재미 없습니다......ㅜ.ㅜ
날이 밝아 다시 찾은 고추장민속 마을....
하튼간 이넘의 센스는........이것도 병일듯 합니다............ㅜ.ㅜ
입구 주차장에 있는 의미가 담긴 문앞에서도 찍어봅니다.
제가 서있는 중간은 무병장수문이고요.....그래서 함 바래 봅니다...무병장수...
일단 이른 출발로 아직 준비들이 덜되어 있어 밥부터 먹으러 갑니다.
이마을에 유일한 식당이더군요....물론 입구 차길 건너편에도 있지만....
마을안에는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ㅋㅋ
제가 첫손님 인가 봅니다.........멀뚱히 처다 보시는 여주인님께서 혼자냐고 합니다.
왠지 이소리 정말 듣기 싫은 소리인데............ㅜ.ㅜ
들어와서 메뉴판 열심히 찍습니다......
메뉴종류가 적더군요..........관광단체 예약이 많은 집인듯 합니다.
양주도 파라 주시고........발냄세가 12년 9만냥에 파라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여주인님 왈.......
왜 사진은 찍고 그러세요.......ㅡ.ㅡ++
혼자 와서 별짖거리 다하는 제가 이상하게 보였나 봅니다......ㅜ.ㅜ
걍 먹자 모임 회원이라 정보를 위해 그런다고
하고 말았(여기서 말았다는 그런말았다가 절대 아닙니다)습니다.
뭔 소리를 들어도 꿋꿋히 셀카도 찍고 막 돌아 댕기고...........ㅋㅋ
드뎌 시킨 된장찌게..........조미료 맛이 거의 안나는 간만에 먹는 깔끔한 된장찌게
였습니다.........시원한 것이 나름 좋았습니다.
찬...........왜이리 많은지..............ㅡ.ㅡ;;
이러니 혼자간 사람은 눈치밥까지 먹나 봅니다......ㅜ,.ㅡ
밥먹고 나와......체험장에서 한컷 날려 봅니다........멎져부러........ㅋㅋ
고추장 마을 답사를 같이 올리려 하니
용량이 딸릴까 2편으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사진만 수두룩 남긴 박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