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가 맛 본 태국 최고의 음식!
카오산 로드 언저리를 하릴없이 무작정 걷다가 목도 마르고 입도 심심해서 구입한 과일! 아마도 귤이라고 불리울 거라 짐작되지만 정확히는 모르겠다. 생김새가 귤같아서 어떤 맛이냐고 물었더니 인심 좋은 주인 아주머니가 하나를 떡 하니 까주셨다.귤보다는 좀 더 시고 달지 않아서 맹숭맹숭하다.그래도 시원한 맛은 아주 일품이다. 1키로에 45밧(1200원) 한 7개~8개 정도를 구입했다. 저 놈 하나에 내 갈증이 확 날아갔었던 기억으로 내 태국 최고의 과일로 선정한다. ㅋ~
또 하릴없이 걷고 있는데 조그마한 식당에 사람들이 꽤 북적거린다.배도 출출하니 뭐 좀 먹어 볼까 싶어 기웃거리고 있었다.근데 식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맛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한국이나 어디나 사람 분비는 곳은 믿음이 간다 하여 일단 안으로 들어가 뭘 먹을까 고심하다 손으로 돼지볶음 같은걸 가리켜 주문했다. 근데 의외로 이 맛이 정말 퍼펙트하다!! 태국에서 먹은 음식중 수백밧 짜리의 음식들 보다도 더 맛나게 느낀 음식이 이넘이였으니 이 맛을 짐작하시리라~ 근데 그 음식의 값이 얼마냐~~ 시원한 아이스 티 포함 20밧 (600원)이다. 이 맛의 느낌 정말 잊혀지지가 않는다. 또 먹고 싶다. 헐~~
또 이 집 주인 아가씬지 알바인지는 모르겠는데 10대 후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 둘이서 가게를 꾸려가는데 오른쪽 아가씨 스타일이 참하다~~ 깜찍 스타일 아가씨들 인심도 후하고 맛도 좋고 싸고~ 이 이상의 맛집을 태국에서 또 찾을 수 있을까??
하여 나의 베스트 음식으로 이넘을 선정한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풍류의 주관 100%임으로 전혀 참고할 가치가 없음을 밝혀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