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가 맛 본 태국 최고의 음식!

홈 > 소모임 > 낀아라이
낀아라이

풍류가 맛 본 태국 최고의 음식!

풍류 7 285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카오산 로드 언저리를 하릴없이 무작정 걷다가 목도 마르고 입도 심심해서 구입한 과일! 아마도 귤이라고 불리울 거라 짐작되지만 정확히는 모르겠다. 생김새가 귤같아서 어떤 맛이냐고 물었더니 인심 좋은 주인 아주머니가 하나를 떡 하니 까주셨다.귤보다는 좀 더 시고 달지 않아서 맹숭맹숭하다.그래도 시원한 맛은 아주 일품이다. 1키로에 45밧(1200원) 한 7개~8개 정도를 구입했다. 저 놈 하나에 내 갈증이 확 날아갔었던 기억으로 내 태국 최고의 과일로 선정한다. ㅋ~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또 하릴없이 걷고 있는데 조그마한 식당에 사람들이 꽤 북적거린다.배도 출출하니 뭐 좀 먹어 볼까 싶어 기웃거리고 있었다.근데 식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맛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한국이나 어디나 사람 분비는 곳은 믿음이 간다 하여 일단 안으로 들어가 뭘 먹을까 고심하다 손으로 돼지볶음 같은걸 가리켜 주문했다. 근데 의외로 이 맛이 정말 퍼펙트하다!! 태국에서 먹은 음식중 수백밧 짜리의 음식들 보다도 더 맛나게 느낀 음식이 이넘이였으니 이 맛을 짐작하시리라~ 근데 그 음식의 값이 얼마냐~~ 시원한 아이스 티 포함 20밧 (600원)이다. 이 맛의 느낌 정말 잊혀지지가 않는다. 또 먹고 싶다. 헐~~

또 이 집 주인 아가씬지 알바인지는 모르겠는데 10대 후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 둘이서 가게를 꾸려가는데 오른쪽 아가씨 스타일이 참하다~~ 깜찍 스타일 아가씨들 인심도 후하고 맛도 좋고 싸고~ 이 이상의 맛집을 태국에서 또 찾을 수 있을까??
하여 나의 베스트 음식으로 이넘을 선정한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풍류의 주관 100%임으로 전혀 참고할 가치가 없음을 밝혀 둡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7 Comments
요술왕자 2007.02.28 20:45  
  태국 고추장 넣고 볶은 것 같은데...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01]
이뿐닭 2007.02.28 22:13  
  저 귤 먹어봤다.; 전 별루인듯... 쏨푸?이게 제 입맛에 맞더라구여... 글구 볶음밥 보기엔 맛나 보이는데 혹시 태국향신료(이상야릇한)같은건 안들어갔는지 몰겠네요;;; 여튼 보기엔 맛있어 보이네요... ㅇ ㅏ 태국에 해물볶음밥 먹구싶네 ㅎㅎ 제팬타운에 파는 생선구이도 ㅎㅎ[01]
원조 태국인 2007.03.01 13:38  
  "팟 펫 무" 또는 "팟 끄라파오 무" 같습니다.  태국가면 항상먹는 음식 (꾸어이띠여우, 팟끄라파오무).
한마디로 "매운 고추장 돼지고기 볶음" 정도 되겠네요.[01]
풍류 2007.03.01 21:19  
  감사합니다. 이름을 정확히 몰랐는데 "팟 펫 무", "팟 끄라파오 무"군요. 잘 알았습니다. 한국 음식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우리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09]
채만프로 2007.03.13 02:47  
  정확하게는 팟은 볶는다는 뜻이고..깝파오는 한국의방아잎같은 잎을말하고요 무는 돼지고기입니다..여서 돼지를 갈았으면 무삽이란이름을붙이는데요..
위 사진에는 깝파오잎이 전혀안보입니다..해서 팟펫무나 팟픽깽무 정도로보시면되지요..마찬가지로 팟펫무 역시 뽁음/맵다/돼지 의 합성어로
동남아 음식이름은 거의 이런식이지요..그리고 위의 과일이름은 "솜 키야오 완" 입니다..
이도한 솜자체가 오렌지지만(시다라는 의미로도많이쓰이는말입니다.비야오와 같이..) 가운데 키야오는 색을나타냅니다..초록색이라는의미이고요 완은 달다라는뜻입니다....[01]
마라꺼 2008.04.01 10:51  
  맨위에..귤은..."쏨-" 이라고 하는군요....(참고로 저희 여직원이 태국인 이라..^^;)...이미 지난 댓글의 압박..ㅜ.ㅜ[01]
비야리오 2008.04.30 12:01  
  팟 깝파오 무쌈!! 끄라파오는 가방 입니다[01]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