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짱, 좋은시절 다갔구나( 하실려고 했죠 부장님?ㅋ)
안녕하세요
인사가 조금 늦었네요 ㅎ
일때문에 한달일정 조금 못채우고 며칠전에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좌충우돌도 많았고 좋은추억도 많이 만든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정리를 하면서 태국사진을 보니 가슴이 아려오네요.
작년에 한달여행 갔다와서 느끼는 후유증과는 뭔가 다르게 제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어요.
마치 태국이 현실이고 한국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윽
단순히 여행후유증을 넘어 일상생활을 져버리고 싶은 충동과 함께
무작정 또 떠나고 싶어집니다.
제대로 태국병에 걸렸나봐요. 정말 심각한 수준 ㅠㅠ
안그래도 심적으로 불안한 저에게 어머니가 말씀하십니다.
어머니 : 넌 왜 자꾸 가라는 장가는 안가고 그놈의 태국만 나댕기냐?
그래서 자신있게 설명해드렸습니다
켄짱 : 엄마는 진정한 태국을 몰라. 태국은 마약과 같은곳이야.
한번가면 헤어나올수 없어.
어머니 : 뭐라고? 태국가서 마약한다고?
이노므X끼, 미쳤어 미쳤어 솔직히 말해봐.
저희 어머니땜시 큰웃음 한번 지었습니다.ㅎㅎ
아무토록 멋진추억 만들수 있게 도와주신 태국에서 만난 낀아라이 회원님들
넓게는 태사랑 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Thank You-
이것저것 정말 친동생처럼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워프님과 러블리야옹님
스파소클럽에서 제 한달여행경비만큼 비싼 술 사주신 로보님
동대문에서 큰웃음 주신 떡대님과 바르게 생기신 김민석옹다님
마술과 술로 함께 웃었던 유령님과 푸켓알라뷰님
모기약과 함께 맥주까지 사준 왕짱이님과 그 자매분들
에까마이에서 길잃은 방황아들 좋은클럽 델꾸까주신 태순이님
얼떨결에 같이 식사하고 물싸움 같이하신 양갱님
맛있는 음식과 아지트 제공해주신 동대문 사장님
두번째로 뵌 태사랑보쓰 요술왕자님
모두 반가웠습니다 ^^
앗~ 팍치님과 대만인,자이언트점보걸님도 반가웠어요ㅎ
-Special Thank You-
동고동락하며 원어민수준의 영어통역과 열심히 뒷바라지 해준
레오나님과 은별님
전갈에 물리고도 살아준 왕비호님(형, 진심으로 살아줘서 고마워 ㅎ)
피피에서의 10일 평생 잊지못할듯 ~
아~~ 다시 가고 싶어라 (누가 저좀 말려주세요)
-phi-p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