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화로 / 본떼
명동에 나가보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옷깃을 여미게하네요...
그러기에 불좀 피우는곳에 가면 따뜻하겠다 싶어서 "신씨화로-명동중앙점"에를
가보았습니다. 메뉴판닷컴에서 12월 31일까지 공짜로주는 대통주쿠폰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 3개에 개인소스, 상추, 그리고 공짜로 얻은 대통주가 나왔네요...
ㅋㅋㅋ 5천원 벌었다.
한우생등심=28,000 원, 모듬구이A(등심, 불고기, 갈비살)=53,000 원, B(등심, 갈비살, 생삼겹)= 44,000원
아~ 부르조아다... 얼마전에 대학로에서 마리스꼬 일식뷔페를 18,000 원에 먹고온 프롤레타리아 계급
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가격이라... 그중에서 돼지고기를 제외한 가장싼 생갈비살 (13,000원)을
시켜보았습니다. 둘이서 26,000원 이지만 대통주가격 빠졌으니 일인당 1만원에 먹은샘이지요.
빛깔은 참 곱네...
이렇게 노릇노릇 익어갈때 한점 집어서 소금을 찍어 먹어야 제맛이난다...
삼겹살이야 상추와 마늘 쌈장 등등을 넣어야 하지만...
아~ 둘이서 2인분... 늘 그렇지만... 모자란다... 1인분을 더시킬까 하고있는데 갑자기 계란찜과
된장찌개가 왔다... 이게 왠떡? 원래 늦게나오는 것인지 주방에서 늦게 나오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1인분 더안시키고 이것으로 버티다가 나가서 다른곳 한곳을 더가기로 했다...
이쪽 주로 술을 많이 먹는 쪽 보다는 식사위주의 그러니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편이 경치가
더 좋습니다 남산과 서울타워도 보이고... 구지 식사와 술을 구별한것은 아니니 왼쪽으로 앉겠다고
우겨도 특별히 단체예약이 있지않는한 잘해줍니다.
생선치즈롤까스 (18,000원) 와 생맥주 (500cc / 2,800원)
지도에서는 유네스코빌딩이 큰길 뒷쪽에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큰길에
붙어있습니다. 경찰서 옆에./ 골뱅이표시 부분이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