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화로 / 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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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화로 / 본떼

원조 태국인 3 2922


명동에 나가보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옷깃을 여미게하네요...

그러기에 불좀 피우는곳에 가면 따뜻하겠다 싶어서 "신씨화로-명동중앙점"에를

가보았습니다. 메뉴판닷컴에서 12월 31일까지 공짜로주는 대통주쿠폰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먼저 안의 분위기를 좀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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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아주 멋지게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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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밑반찬 3개에 개인소스, 상추, 그리고 공짜로 얻은 대통주가 나왔네요...
ㅋㅋㅋ 5천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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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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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생등심=28,000 원, 모듬구이A(등심, 불고기, 갈비살)=53,000 원, B(등심, 갈비살, 생삼겹)= 44,000원
아~ 부르조아다... 얼마전에 대학로에서 마리스꼬 일식뷔페를 18,000 원에 먹고온 프롤레타리아 계급
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가격이라... 그중에서 돼지고기를 제외한 가장싼 생갈비살 (13,000원)을
시켜보았습니다. 둘이서 26,000원 이지만 대통주가격 빠졌으니 일인당 1만원에 먹은샘이지요.
빛깔은 참 곱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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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릇노릇 익어갈때 한점 집어서 소금을 찍어 먹어야 제맛이난다...
삼겹살이야 상추와 마늘 쌈장 등등을 넣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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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둘이서 2인분... 늘 그렇지만... 모자란다... 1인분을 더시킬까 하고있는데 갑자기 계란찜과
된장찌개가 왔다... 이게 왠떡? 원래 늦게나오는 것인지 주방에서 늦게 나오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1인분 더안시키고 이것으로 버티다가 나가서 다른곳 한곳을 더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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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회관 꼭대기(11층)에 있는 "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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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주로 술을 많이 먹는 쪽 보다는 식사위주의 그러니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편이 경치가
더 좋습니다 남산과 서울타워도 보이고... 구지 식사와 술을 구별한것은 아니니 왼쪽으로 앉겠다고
우겨도 특별히 단체예약이 있지않는한 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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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치즈롤까스 (18,000원) 와 생맥주 (500cc /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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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는 유네스코빌딩이 큰길 뒷쪽에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큰길에
붙어있습니다. 경찰서 옆에./ 골뱅이표시 부분이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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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요술왕자 2006.12.10 22:21  
  분위기 보고 '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 가격 보니 주춤 주춤 해집니다.
근데 고깃집 인걸 감안하면 분위기가 꽤 좋네요.  고기는 역시 한사람에 일인분은 너무 모자라요. [01]
원조 태국인 2006.12.10 22:33  
  그러게요...
저도 싸고 맛있는 집만을 찾다보니 가격대가 세지면 좀...
그가격이면 어디가서 뭐를 더 먹을텐데... 라는 생각때문에...
정말 맛있는것에는 그런생각을 넣으면 안되겠지만... 그렇게가 잘안되지요..
그날도 공짜대통주 없었으면 못갈뻔 했다는...[01]
원조 태국인 2006.12.10 22:37  
  그런데 이상하게도 음식 먹을때는 가격을 그렇게 따지면서...
술 먹을때는 그냥 5-6만원은 우습게 여긴단 말이에요...
술 안좋아하는 여자들이 생각할때는 이것도 이해가 안가는 남자들의 행동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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