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했습니다..
하아.. 1차부터 막차까지 쭈욱 달리려니 힘에 벅찹니다..
12시간에 걸쳐 6차를 소화하고 벌건 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술냄새 풍기는것은
예의가 아닌듯하여 택시타고 이제 막 집에 왔습니다..
아 사실 막차가 아닙니다.. 동이 틈과 동시에 급격한 체력저하로 (사실은 저질몸매
로 인한 탈진입니다만..)최후의 5인께서 7차를 향해 가시는 틈을타 탈출?에 성공
무사히 귀가할수 있었습니다..
제이슨형님, 버지니아형님, 회춘점장님, 부장행님, 그리고 흑룡강성에서 오신
이취킨님.. 낀 아라이 공식 첫 모꼬지에서 최후의 5인에 당당히 등극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 끝을 알수없는 열정과 체력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특히 부장행님의 마지막 한마디.. "나는 아직 배가 고푸다.." (헉! 히동구 감독님!!)
하시며 '빠이 낀 카우' 를 외치시던 그 모습.. 잊지 못할듯 합니다..
밧데리가 다 된듯 합니다.. 충전하고 오후에 뵙겠습니다...
- 우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