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부산 여행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2박3일의 부산 여행이었습니다.
부산 현지 회원님들 덕분에 정말 즐겁게 놀고 먹고 마시고 왔습니다.
후유증이 쫌 갈것 같습니다.ㅎㅎ
차시간에 쫓겨 인사도 못하고 급하게 올라와서 죄송합니다.
조만간 특공대짜서 한번더 부산을 급습하도록 하지요.^^
뭘했나 일정을 떠올려보니..
첫날
9시반 김해공항 도착
10시반 해운대에서 방장님 조인 후 남포동으로 이동
냉채족발 -> 호텔 이동 -> 방에서 맥주 ->마늘이 도착 -> 숙소에서 기절
토요일
10시 반 기상
눈뜨자마자 금수복국에서 해장(방장님이 멋지게 쏴주시고) -> 체크아웃 ->
해운대에서 산책 -> 윷놀이로 점심사기 복불복(서울팀승)->해운대에서 밀면/만두(부산팀 당첨) ->맥주 한잔 -> 노천까페에서 커피한잔과 수다쇼(공경님 갈라쇼로 또 당첨) -> 해운대 시장에서 튀김사기(마늘님 멋지게 갈라쇼 당첨) -> 딸기 한상자(제가 걸리고) -> 미월드 이동
휴....
신나게 놀고
수경공원으로 이동하여 돗자리 깔고 수다떨고 낮술하기.
튀김,딸기,갈매기/비둘기 밥주기 -> 맥주와 소주(공경 갈라쇼 당첨)->해운대 이동 후 돼지국밥/수육(방장님이 또 멋지게 쏴주시고),마왕님 합류
->가재미 세꼬시집에서 회와 음주/게임(나비님/쩡이님,깡순님과 친구,필립,로이킴님 합류) -> 양곱창 먹고 -> 한국콘도 이동 -> 방에서 파전과 기타 등등 안주거리로 또 달리지만 방장님과 쩡이님은 일찌감치 운기조식 모드 돌입...
마지막날
아침부터 간밤의 사건 사고에 대한 수다 떨고 서면으로 이동
서면 가야 밀면으로 간단히 해장해주시고,
찜방에서 기운 좀 차리고..
계란과 간식으로 허한 속 달래고..
저는 찜방에서 저녁에 바로 올라왔고
나머지 회원분들은 아쉬움을 달래려 족발냉채와 오색오징어로 또 한번 달려 주시며 사진을 찍어 쓸쓸히 올라가는 저에게 염장을 날리셨습니다.
쓰다보니 정말 많은 일들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