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빛낸 1人의 위인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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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아라이

공항을 빛낸 1人의 위인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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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시30분 반팔셧츠2장 나시티 5장 반바지3장 여권 디카 등등

챙길것 다~챙겨 콧노래를 부르며 태국과~필리핀이 부른다며

부산을떠는 떵마려워서 오강에 싸다가 엉덩이 낀 봉알친구

기분좋게 술마시고 기분좋게 잠을자서 망할놈이 일어나기전까지는

몰랐던 내 행복했던 나이트 ㅠㅠㅠ 이녀석 애마에 몸을 맞기고 인천공항

촌놈 촌놈 나도 촌놈이지만 내~친구는 오지마을 사는 사람보다 더해요

아무말 안하고 지~가자는데로 지~가는데로 따라 갔더니 기본적인

출입국장도 구별못하는놈 무슨 소풍가는 놈마냥 자기 계획을 고래고래 오버하면서

일장 연설을 하던 그넘 그래도 친구라고 비싼 한식당가서 밥을 사주고

딸년 시집보내는 마냥 잘가라~~바이바이 외쳐대며 뒤돌아서니

친구녀석 뭐가 아쉬운지 내이름을 공항이 떠나갈정도로 부르니

아~~~~오~쪽팔려 팔리다 못해 쌩을 까주니 달려와 하는말 ~~

어야~~~나~나~발권안해서 못들어간다 ㅠㅠ 바보~천치바보

이놈이 뭐가 좋다고 3시간30분을 달려 마중까지 왔을꼬~ㅠㅠㅠ

발권을 맞쳐 정말 떠나보내니 씁쓸합니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는지

쓰디쓴 원두를 먹어 주시니 속이 더 상하고 원주까지 갈려니

친구애마에 기름넣을것 생각하니 홧병나고 그래도 어찌합니까

갈길을 재촉하며 돌아갔죠 한참을 톨게이트 들어가주시니 마음도 쌩~

휴게소 가서 담배를피니 씁쓸 전화기 꺼놓고 강릉까지 가서

바다나 보자는 심보로 달렸는데 뭔가 익숙한 물채가 있었으니

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 그넘 날버리고 간넘 비상금 즉~지갑을 홀라당

놓고 뱅기 탑승했더군요 처음에는 놀래서 연락을 시도 했지만

전화는 두절이요 콧노래는 절로 납니다 다행이 지갑 사라진것 확인한

친구 공항서 뱅기 놓치고 표~환불받고 저를 기다리고있답니다

아~~~주슬슬 공항 갈려고 합니다 고생더하다가 여행가라구요......
10 Comments
철수 2009.02.01 14:07  
환장 하것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니썬 2009.02.01 14:49  
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퓨리린 2009.02.01 1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분 어떡해요 ㅋㅋㅋ
김우영 2009.02.01 17:22  
ㅎㅎㅎㅎ
박현명 2009.02.01 22:20  
친구분 많이 힘들고 미칠것 같으실텐데......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지않을수가 없네요..........^^&
은별이 2009.02.02 00:04  
ㅋㅋㅋㅋㅋ 완전 드라마인데여??
타완 2009.02.02 10:54  
ㅋㅋㅋㅋ 고생좀 하시는군요... 흠..여행갈때..꼭 비상금을 분리해서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후니니 2009.02.02 14:06  
웃어야 할지...울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김카피 2009.02.02 17:12  
첨엔 고려가요... 뭐 그런건줄 알았어요!
충격적인 소재를 다뤘네요 ㅋㅋ
블루파라다이스 2009.02.05 02:14  
와...안타깝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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