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이북 평양이신 아버지 덕분에 어릴적부터 이곳 저곳을 끌려다니며, 수많은 면발들을 접해왔지만 이집 맛은 독특 합니다

순수한 냉면 맛은 개인적으로는 옥천 면옥이 최고지만 요즘은 맛이 좀 들쭉날쭉하는 편이고, 풍납동 칡냉면집은 이사후 육수가 많이 달라져서 발길이 뜸해졌지요

물론 을지 면옥이나 을밀대도 옥천 면옥처럼 순수한 메밀 맛을 즐길 순 있지만 면발 두께나 육수 맛은 옥천면옥에 미치지 못하는듯 합니다
물론 곁들여 먹는 완자도 죽음이지만......

어쨌든 막국수는 개인적으로다가 이곳을 따라올 곳이 없다고 장담 합니다.
봉평시내 현대 막국수집도 맛있다고 줄을 서서 먹지만 이곳에 비하면 조족지혈

실예로 다른곳에서 포식을 하고 온 일행들이 맛만 본다며 한 젖가락 먹어보고 다들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것도 불과 30분전에 밥을 먹었던 사람들이 말이죠

양도 풍부하고 가격도 무지 착합니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서야 면발을 뽑는 곳이고 편육 맛도 일품입니다

이 곳을 알게된게 대딩1년때인데 현지인만 들리는 곳이었죠

2년전 일산에 분점이 생겼다고해서 물어물어 찾아갔지만 이전을 했고, 지금은 행주산성 근처에서 영업중입니다

하지만 이곳 맛은 절대 같지 않고 비슷하기만 합니다.
대강 먹을만은 하죠..
본점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분점 내준적 없다는데...ㅎㅎㅎ

여튼 미식가이신 아버지도 이 곳만큼은 인정하신 막국수 집입니다.

중독성이 강합니다
비슷한 맛도 없습니다
입안 전체에 도는 감칠맛은 누구나 한그릇씩 먹게되지요

자~~~~
이곳이 어딜까요
아시는분은 덧글을 달아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