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개 또 다른 추억을 준 우이동 MT
우이동 MT에서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갑자기
총각시절 언젠가 여름휴가 때 비오는 밤 몽산포해변에서 한 여자를 두고 벌였던
연적과의 한판 술자리에서 불꽃 튀는 주량싸움에 판정패 당하고
비오는 해변에 혼자 앉아
꺼억꺼억대던 일이 생각나데요.헐~
<왜 갑자기 그런 기억이 떠올랐는지........... 원>
그래서인 가요 돌아오는 술잔 마다 않고 마시다 보니 동녘이 훤히 밝아버렸습니다
나 자신에게도 놀랐지요…….아직 쓸 만하구먼 하구요
그리고 내 주변엔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유쾌한 농담과 웃음으로 받아주던 여러분들이 있어서
그 비 오던 밤이 새삼 즐거운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 같네요.
우수광스러운 몽산포 사건처럼 …….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 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악한 조리시설 으로도 모든 이의 입을 즐겁게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요
이 소중한 만남이 오래도록 갈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라도 잘 해 보겠습니다
나의 인생은 결코 심심해선 안된다가 저의 사는 모토이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