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정모때 당첨(?) 되었던 티켓을 들고
집사람이랑 토요일 저녁 7:30분 공연 보러갔습니다.
집사람 나름 뮤지컬 매니아라...
혹시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으나...
완전 반해서 돌아왔다는..^^ 은별님 덕분에 점수좀 땃습니다. ㅋㅋ
은별님..감사합니다.

소극장(?)이다보니..배우들의 숨소리, 표정하나하나 까지 볼수 있었고
은별님을 비롯해서 배우들 모두 정말 노래와 연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상받은 뮤지컬답게 내용도 좋았던거 같구요.
보고나서 정말 뿌듯했던....하루 였습니다.

공연후 집사람은 프로그램에 저는 시디 자켓에 사인을 받았는데
이름이??? 하시길래... 아이디를 대야 하나..이름을 대야 하나하다가
그냥... 없이 사인만 부탁드렸는데.... 잘 보관하겠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오디션 CD 들으면서 왔는데...
공연때 들었던 은별님 노래나... 허규(?)님 노래가 훨씬 나았던듯..
그버전 CD는 구할수 없는건가요?
게다가... "내가 잘 할게요" 이 노래 정말 좋았는데....
CD에 없어서... 완전 아쉬웠다는....앙 ....

암튼 공연 너무 좋았구요...
은별님...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참..그리고 켄지켄죠님두 같이 공연보셨더라구요.
끝나고 인사하고...그랬는데..
어쩜 그리 예의가 바르신지... 친구분도 그렇고
만나서 더 반가웠습니다.